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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유람 - 경남 산청약초축제] 자연 속 힐링 담은 쌉싸름한 축제 속으로 떠나요알레르기·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행사도 진행 / 문체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
기타 기자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9.07  / 최종수정 : 2017.09.07  22:38:27
   
▲ 관람객들이 약선음식 전시실을 구경하고 있다.
 

■ 열흘간 열리는 아토피 치유의 장

△산청한방약초축제, 15일부터 24일까지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주관하며 산청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가을에 열리는 축제이자 1년 중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한방약초’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는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아토피 치유’와 ‘증상 완화’의 해답을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토피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 방법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또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산청군은 이번 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개선점을 살필 수 있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만큼 공을 들였다. 지난달 18일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운영방안, 대한민국대표축제의 성공사례로 본 산청한방약초죽제의 발전방안,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화 전략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다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이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했다. 새로운 콘텐츠 개발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웰니스 관광 선정된 ‘동의보감촌’

지난 7월 산청에 큰 경사가 났다. 산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 관광 25선’에 들었기 때문이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웰니스 관광 25선’은 그 주제를 한방과 힐링(치유)·명상, 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25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앞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수영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 곳으로 세계에 널리 그 이름을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매년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체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공신력과 인지도가 높은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들

△건강힐링여행 즐기기

올해 축제는 동의보감관과 항노화&아토피 처함관 등 축제 대표프로그램과 축제장 곳곳에서 활력 넘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체험 거리를 가득 준비한다. 조선시대 국립병원인 ‘혜민서’가 재현돼 사상체질 진단과 침·뜸 등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방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 축제부터 한방으로 다스리는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체험관이 신설돼 아토피와 면역력, 피부관리, 알레르기 등 전문가의 진료상담은 물론 항노화 상담·체험을 받을 수 있다.

△산청 특색 살린 한방촌거리 조성

한방촌거리에서는 한의원 체험을 비롯해 약초채취도구 전시체험, 어의·의녀복 체험, 전통대왕약탕기 약차 체험, 약초주 시음, 약초떡 만들기, 동의보감 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기(氣) 찬 공연 풍성

개막식에서 ‘대왕 약탕기 점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약초골효자전, 오작교아리랑, 이순신 등 마당극도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흥을 붇돋아준다. 특히 축제기간 ‘도전! 허준 골든벨’이 개최될 예정이다. 제11회를 맞은 ‘도전! 허준 골든벨’은 9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동의보감촌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의과 대학생 140여명과 산청군 내 중·고교생 100여명, 관람객 760여명 등 1000여명이 상금 9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우수 시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을 주며 우수상은 경상남도지사상과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노력상 2명에게는 50만원이 전달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유

무엇보다 축제장 내 곳곳에 있는 소나무 숲 사이에는 구절초가 심겨 있어 꽃길을 걷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한방약초테마공원에는 12지신과 십장생 조형물이 설치돼 볼거리를 선사하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약초풀 행사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축제장에는 광장과 폭포, 십장생동산, 대형 조형물에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특색있는 먹거리 풍성

축제당에는 산청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힐링차, 약초지짐, 약초 튀김, 약초 비빔밥 등 한방음식, 기바위빵, 약초과자 등 향토음식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약초와 농특산물 등 건강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 올해 주목해야할 행사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장 광장 주변에 한의원과 한방 카페, 약초 음식점 등 한방촌거리를 조성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한방촌거리에는 산&청 청정골 장터가 운영되는 이곳에서 산청을 대표하는 청정 흑돼지와 한방약초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한방향토음식 체험장도 개설된다. 한방촌거리를 비롯한 축제장 아랫쪽에는 각종 체험 부스와 먹거리 위주의 장소가 구성되며 윗쪽은 ‘약초향기 터널’을 비롯해 ‘맨발로 걷는 황토미로 공원’ 등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약초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약초 체험관과 약초화분 만들기, 누에생태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된다. 문화공연도 한곳에 마련됐다. 송순섭 무형문화재의 판소리 한마당을 비롯해 음악극 ‘아줌마는 아무도 못말려’, 목화 시배지인 산청의 전통무화인 무명 배짜기 재현, 지난해부터 개최된 전국실버합창대회,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기산국악제, 불교문화제전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경남신문=고휘훈 기자

사진 제공=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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