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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생리대, 전북지역 청소년 1만여명에 지급돼저소득층 1인당 108개 지원
이강모 기자  |  kangmo@jjan.kr / 등록일 : 2017.09.11  / 최종수정 : 2017.09.11  22:15:01
   

유해성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킨 생리대가 도내 저소득층 학생에게도 지원돼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만 11~18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생리대 지원사업을 지난 8일부터 전면 중단하고 그간 지급됐던 생리대를 회수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2억4000만원을 들여 방과후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학생 1만1093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의 경우 1만1093명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 당 108개가 지원됐으며, 올해의 경우 추경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 중 군산과 고창, 부안, 진안 등 4개 지자체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나마 군산과 고창, 부안은 아직 보급하지 않았고, 진안군만 52세트(936개)를 지급한 뒤 회수절차를 밟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리대 지원사업은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생리대 품질이나 규격 등 기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자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며 “정부의 기준안이 나오는대로 곧바로 조사를 통해 인체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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