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선 도전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사퇴시한 '한 달여 앞으로'] 김춘진, 도지사 출마로 경선구도 형성할까공정선거 주도 위한 규정 / 일각 "출마할 것" 전망 속 / 김위원장 "결정된 것 없다"
박영민 기자  |  youngmin@jjan.kr / 등록일 : 2018.01.08  / 최종수정 : 2018.01.08  22:18:14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과정이 경선구도를 형성할 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시·도당 위원장 등의 사퇴시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시·도당 위원장과 최고위원 등이 올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 120일 전(2월 13일)까지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방선거의 경우 도당 주도로 치러지는데 선수가 공정해야 할 공천과정을 주도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이 이날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향후 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시·도당 위원장 등 당내 인사들이 잇따라 사퇴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주당 내에는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도당 위원장들의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된다. 전북의 경우는 김춘진 도당 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된다. 이 때문에 조만간 김 위원장이 사퇴서를 내지 않겠냐는 설익은 전망마저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각종 행사에 얼굴을 보이는 등 열심히 행사장을 돌아다닌다. 지역에서는 공공연하게 김 위원장이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아무것도 결정한 것 없다. 도민의 뜻에 따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조기사퇴는 없고, 마감시한까지 출마를 고민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경선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우선 재선 도전을 선언한 송하진 지사의 지역 사회 내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이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또 송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여론도 부담이라는 평가다.

한국갤럽이 2017년 하반기 6개월 동안 전국 성인 2만 762명(전북 840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 지사 직무수행에 대해 조사해 지난해 12월 2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송 지사가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률이 57%로 집계됐다.

이는 갤럽이 조사한 14개 시·도 지사 중 5번째로 높은 것이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으며, 어느 쪽도 아니다 8%, 모름/응답거절은 14%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김 위원장이 지역 사회 내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도당 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뒤 이를 바탕으로 21대 총선에서 지난 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김 위원장 행보와 지역 사회 내 소문을 종합하면 출마를 준비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공식 표명은 없었다”며 “현역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출마를 하려면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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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이
구시대 낡은 인물. 차라리 송지사가 참신함.
(2018-01-09 0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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