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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인생 제2의 직업' 공무원 선호

많은 직장인들이 인생 제 2막의 직업으로 삼고 싶은 일에 대해 '공무원'을 꼽았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가 남녀직장인 1,666명을 대상으로 '인생 제2의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제2의 직업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의 질문에 '공무원'이란 응답자가 전체 10.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작가(6.3%), 자영업자(6.0%), 교사(5.6%), 프리랜서(5.3%), 연예인(5.1%), 사회복지사(3.5%), 건축가(3.1%), 금융자산운용가(2.9%)가 상위 10위에 올랐다. 제 2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로는(복수응답) '좋아하는 일이어서'란 응답이 전체 44.9%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1.5%),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21.5%), '보람된 일이어서'(17.2 %), '사회적 지위가 있어서'(12.1% ), '일이 편해 보여서'(7.7% ), 기타(6.5%) 순이었다. 제 2의 직업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으로는 '열정'이 응답률 55.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돈(43.3%), 건강(38 .8%), 기술(26.2%), 도움(7.3%), 기타(4.1%)순이었다. 이와 함께 제 2의 직업은 언제쯤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30대'란 응답자가 36.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서 40대(31.3%), 50대 이상(22.6%), 20대(9.7%) 순으로 나타났다. 제 2의 직업을 원하는 것은 현재 직무에 대한 불안감이 하나의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고
  • 2013.03.12 23:02

"대학 때 조기 진로 결정 못한 점 가장 후회"

3월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이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 적성에 맞는 첫 직장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급선무다. 내 적성을 무시한 취업은 실제 취업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하더라고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이직을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자신이 대학 재학 시절 자신 진로를 좀 더 빨리 파악해 결정하지 못했던 점을 가장 후회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헤드헌털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와 월간 인재경영은 직장인 4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조사에 따르면 〈학창시절 되돌아 볼 때 가장 후회되는 것〉에 대해 '하고 싶은 일 또는 진로를 좀 더 일찍 할 걸'이라는 답변이 42.3%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배낭여행을 틈틈이 다닐 걸'(21.6%), '좀 더 치열하게 취업 준비를 할 걸'(14.0%), '연예를 실컷 해볼 걸'(9.5%), '학점관리 좀 제대로 해둘 걸'(5.7%), '봉사활동·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할 걸'(5.2%)순으로 후회하는 대목으로 꼽았다. 아울러, 직장인들은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자신이 일하고 싶은 업종 및 직무가 무엇인지 파악하라'(59.6%)는 내용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조언을 했다.(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고
  • 2013.03.05 23:02

고학력 미취업자 300만명 육박

통계청에서 발표한 비경제활동 인구 현황에 따르면 구직활동을 포기하거나 육아 및 가사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대학교 졸업 이상의 고학력 인구가 3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특히, 이들 가운데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는 무려 201만 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흐름은 높은 교육열로 인해 대학 졸업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최근 취업난과 고용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이들 고학력자가 아예 직장 구하기를 포기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대학 진학률이 80%를 넘어서면서 고학력화 추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지만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일자리가 고학력화 추세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고등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 동안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일자리로 취업이 안됐기 때문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구직활동을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경우라면, 취업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우리나라 구직자들의 경우 취업 선호 기업과 직무 쏠림 현상이 심한 것이 큰 원인이다.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로 생각되는 공기업 또는 공무원 , 또는 연봉이 높은 대기업을 취업을 하겠다는 구직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고
  • 2013.02.26 23:02

맞벌이, 여성보다 남성이 더 선호

이제는 맞벌이가 대세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사에서 최근 20~30대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 '맞벌이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녀 직장인 10명 중 8명 수준인 78.0%의 응답자가 맞벌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무려 75.1%가 '경제적인 이유로 맞벌이를 선호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성의 자아실현을 위해 △사회적 인력낭비 방지를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사회적 추세이기 때문에 △남녀평등 실현을 위해 등의 이유로 맞벌이를 선호한다고 답을 했다. 그리고 맞벌이는 선호하는 정도는 여성 직장인보다 남성 직장인이 더 높았다. 맞벌이 선호도를 성별과 결혼 유무로 교차 분석해 보니, 맞벌이를 선호 응답자가 가장 많은 집단은 미혼 남성(81.2%)조사되었고, 다음으로 기혼 남성(80.3%), 기혼 여성(75.5%), 미혼 여성(74.2%)순으로 나타났다.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맞벌이 때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설문한 결과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다 △퇴근하자마자 아이를 픽업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이 조급하다 △야근이나 휴일근무 등을 마음 놓고 할 수 없다 △퇴근 후, 가사일을 병행하려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주) 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고
  • 2013.02.19 23:02

올해 中企 신입 채용시장도 한파

올해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시장도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자사에서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897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13년 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이 61.2%(549곳)에 그쳤다.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69.5%)에 비해 8.3% 낮았다.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요인도 '사업을 확장하거나 신규 사업으로 인해'(31.3%), 채용을 계획하기보다 '자연 감소 인원의 충원'(57.4)으로 인해 채용을 계획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 2013년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 기업의 평균 채용 인원도 줄었다.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549곳)의 총 채용인원은 3천547명으로, 한 곳당 평균 6.5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 신입사원 채용 인원(한 곳당 평균 7.1명)보다 적인 수준이다. 올해 채용할 신입사원의 직무분야(*복수응답)는 '영업·영업관리직'이 39.3%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기획·인사'(31.3%), '마케팅'(25.0%)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반면, '텔레마케팅'(0.5%)이나 '디자인'(3.6%), '재무회계'(8.0%) 분야의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 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고
  • 2013.02.12 23:02

올해 채용, 공기업 늘고 외국계 기업 줄 듯

2013년 공기업의 정규직 신입 공채 채용 규모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에서 공기업 42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채용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 73.8%로 이들 중 54.8%인 23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곳은 19.0%를 차지했다. 아직 '미정'인 곳은 26.2%로 나타났고,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힌 15개사의 채용 예상 인력은 전체 98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881명)보다 11.7% 증가한 수치이며, 한 기업 당 평균 65.6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외국계기업의 경우 올해 채용시장은 매우 어두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거주 외국계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동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총 32개사로 전체 53.3%에 달했다. 반면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곳은 26.7%(16개사)로 나타났고, 아직 채용 규모 및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미정으로 남겨둔 곳은 20.0%(12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32개사가 채용하게 될 예상 인원은 943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인 1,230명보다 23.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주) 잡코리아본부장

  • 경제
  • 기타
  • 2013.02.05 23:02

올 신규 대졸 공채, 작년보다 줄어들 듯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전망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고려해 일정 채용 수준은 유지하겠지만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채용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많아 올해 신규 대졸 공채 시장이 더울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에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중 조사에 응한 374개사를 대상으로〈2013년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67.9%(254개사)가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1.9%(194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으며, 16.0%(60개사)는 올해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까지 채용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32.1%(120개사)나 됐다. 이는 2011년 동일 조사 당시, 20.8%의 기업이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에 비해 무려 11.3%나 증가됐다. 비교적 채용이 늘 것으로 나타난 주요업종으로는 △섬유의류업 △식음료외식업이 각각 750.%, 72.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면, △IT정보통신업은 37.5%가 올해 대졸 신입직 채용이 아예 없을 것으로 밝혀졌다.(주) 잡코리아 본부장

  • 산업·기업
  • 기타
  • 2013.01.29 23:02

올 채용시장 싸늘…목표기업 면밀히 분석

2013년 국내 채용시장 규모가 작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전체 취업자 수가 2012년도에 45만명 규모라면, 2013년은 신규 채용규모는 이보다 훨씬 적은 20만명 내외로 위축될 전망이다. 각 경제 연구소 발표에서도 올 해 채용시장은 무척 취약할 것이란 전망을 내 놓고 있다. 그마나 2012년에는 악조건이긴 하지만 창업 등의 분위기로 고용증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2012년 취업자 증가 수치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뒤 2010년 32만 3천명, 2011년 41만 5천명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고용 증가를 전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좁히고 구조조정까지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용비중이 큰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공기업, 외국계기업 등에서도 채용규모를 소극적으로 잡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싸늘한 2013년이 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직자들은 목표를 좀 더 좁혀서 잡아야 한다. '묻지마'식 지원이 아니라 목표기업을 설정하고 그 기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후 구직활동을 해야 취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타
  • 2013.01.22 23:02

이직할 때 평판·리스크 관리 신경써야

지난 주에 이어 이직에 대해 살펴보자. 보통 전문가들은 이직 준비를 위한 기간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잡는다. 상당히 긴 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이직을 위해 긴 기간을 갖는 것은 그만큼 성공적인 이직이 힘들기 때문이다. 경력 채용의 경우에는 신입 공채처럼 대규모 인원을 채용하지 않고, 결원이 생겼을 때만 수시로 소수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의 이직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당장 사표를 내고 이직 준비를 하기보다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계속 근무하면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헤드헌터나 취업포털 등에 본인의 이력서를 제출하고,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평판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최근에 경력사원을 뽑을 때, 전 직장에서의 근무태도나 업무 능력을 조회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이직할 때 가장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은 리스크 관리다. 현재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다거나 또는 업무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이직이 좋은 기회지만 이에 못지않게 위험도 상당히 따른다. 가령 상사와 마찰로 인해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한다면 이직 시'실직자'란 명찰은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킨다는 점 명심하자. (주) 잡코리아 본부장

  • 산업·기업
  • 기타
  • 2013.01.15 23:02

직장인들 충동적 이직 신중한 고민을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많은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올해는 작년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았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13년 새해 소망과 계획〉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전 연령층에서 올 해는 이직을 하겠다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었다. 특히, 이직 계획은 20대 직장인 보다 30~40대 직장인 사이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최근 이직이 보편화 됐기 때문에 젊은 층뿐만 아니라 40~50대 직장인들도 이직을 희망하는 것 같다. 직장인들의 이직 사유를 살펴보면, 현재의 연봉에 불만족해서와 그리고 회사의 기업경영 상황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 같아서 지금보다 더 월급을 많이 받고 안정적인 곳으로 옮기길 희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충동적인 이직을 감행할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직 전에 신중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몇 가지 체크해볼 사항이 있다. 먼저, 이직을 통해 내가 얻게 될 것과 잃을 것이 무엇인지? 어느 기업이건 100% 다 만족할 수는 없다. 본인이 이직하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이직을 하게 되면 그 점이 충족될 수 있는지, 반면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타
  • 2013.01.08 23:02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스펙'보다 '인성'

2012년도 딱 6일 남았다. 올 한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2008년 외환위기와 같을 정도의 엄청난 경제난이 재현되었다. 내년도 올해의 연속성으로 볼 때 경기상황을 예측하기 불가능할 정도이다. 많은 구직자들이 새해 희망의 꿈을 꿀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올해 실패했던 경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1차 서류전형에서 번번이 탈락했다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 내 입사지원서가 인사담당자의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내 눈에는 정말 잘 썼다고 자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1차는 합격 했으나 2차 면접에서 탈락을 한 경험이 많다면 면접에 대한 문제로 볼 수 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첫인상이다. 다음으로 태도, 대화, 논리력 등이다. 각 지자체 일자리센터나 출신대학 취업정보센터에 가면 전문 상담가의 도움을 받으면 많은 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한 이슈가 바로 '스펙 증후군'이다. 스펙에 대한 생각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상반된 이야기로 기업에서 가장 요구하는 인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스펙'이 아닌 '인성'이었다. (주) 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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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5 23:02

위기 극복의 힘! 구성원에 대한 진정한 배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기업 구성원들의 몰입과 사기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구성원들의 마음이 회사를 떠나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헤쳐 나갈 전략적 고민도 중요하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구성원들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위기 극복의 출발이 될 수 있다. 기업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경영자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그리고 사업 구조조정과 신 성장 동력 발굴, 비용절감, 인력감축 등 사업과 조직을 추스르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분명 이러한 위기 탈출을 위한 전략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구성원에게 '우리가 힘을 모으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이다. 사업이 힘들고 기업의 앞날이 잘 보이지 않을수록 구성원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조직에 대한 애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업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모두가 한 뜻 한마음으로 뭉쳐서 헤쳐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탁월한 경영자라 하더라도 아래에서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 명심해야 한다.(주) 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타
  • 2012.12.18 23:02

직장인이 생각하는 노년은 평균 58세

최근 의학 발달과 생활수준 및 복지 향상 등으로 인해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경제활동 가능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불안감은 높다고 한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노년은 현재 노인의 기준 연령인 65세 보다 더 낫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에서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이란 주제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20~30대 남녀 직장인이 생각하는 노년은 58세부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직장인 체감하는 노년의 시작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직장인들은 58세를, 여성 직장인들은 57세 부터가 노년이라고 답을 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노년의 기준 나이를 빠르게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장년층 시절에는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다가, 노년부터는 경제활동보다는 삶의 여유를 누려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최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또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50세도 되기 전에 회사를 떠나야 하는 불안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돈'을 꼽은 반면, 취미생활과 친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극히 적었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타
  • 2012.12.11 23:02

기업 뻔한 거짓말 "입사 후 연봉 올려준다"

면접전형 시 구직자들도 가끔 부풀리거나 거짓말을 하지만 기업 또한 채용과정에 있어서 티 나는 거짓말을 한다. 자사에서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1,096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들의 뻔한 거짓말〉에 관해 조사를 했다. 남녀직장인 10명 중 8명이 '기업이 구직자에게 하는 뻔한 거짓말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들에게 '채용과정에서 기업들이 구직자에게 하는 흔한 거짓말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 결과, 85.2%의 남녀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고, 기업의 뻔한 거짓말의 종류로 '현재 연봉은 낮게 책정하지만 입사 후 능력에 따라 높게 책정할 수 있네'(4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요~ 21.0% △스펙보다는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4.2% △앞으로의 비전이 높은 회사입니다 12.8% △자율복장, 칼 퇴근 등 근무분위기가 자유롭습니다! 10.0% 등이라 답했다. 그렇다면 현재 직장인들은 입사 시, 기업의 해당 거짓말을 전혀 몰랐을까? 조사결과, 56.7%는 '알면서도 어차피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모른 척 입사했다'고 답했고, '입사 후 알게 됐다'는 응답자는 36.8%였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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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7 23:02

신입사원, 충동적 이직 삼가야

지금쯤 하반기 취업에 성공해서 이미 신입사원으로 출근한 분들이 있을 것이다. 처음엔 누구나 열심히 해야지 하는 각오를 품고 시작하겠지만 막상 일을 하다보면 초심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일단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어느 정도 근무를 하다보면 어느새 회사에 불만도 생기고, 또 실망감이 들게 마련이다. 이때 신입사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충동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구직자의 신분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입사 6개월~1년 미만의 신입직 직장인들 사이에서 '조기퇴사' 비율이 높은데 자사에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이 입사한지 1년 안에 직장을 떠난다고 답을 했다. 퇴사이유를 살펴보면 '내 능력에 비해 대우가 낮기 때문에','기업의 비전이 없는 것 같아서', '적성에 맞는 업무가 아니라서' 등의 두루뭉술한 대답들이 많았다. 이런 이유로 퇴사한 신입 직장인이라면 설령 다른 곳에 입사를 한다 해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이직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직장생활 1년 미만의 경력사항을 이력서에 남기게 되면, 확고한 취업목표 없이 아무 곳에나 입사했다가 그 회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만뒀구나 하는 인식을 줄 수 있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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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0 23:02

'솔직한 자기소개서' 취업성공 열쇠

'저는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 태어나 엄하신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님을 두고...'아직도 이런 식의 자기소개서를 쓰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천편일륜적인 자기소개서를 볼 때 인사담당자의 심정은 어떠할까? 내가 인사담당자라고 하더라도 뽑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얼마 전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때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솔직한 자기소개서"가 취업성공의 열쇠라고. 그렇다면 솔직한 자기소개서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어려운 말이 아니다. 자기가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써내려가야 한다. 얼마 전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 대필'이 언론에 보도 된 적이 있다.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커지다 보니 짜깁기나 대필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높은 점수를 받고자 유혹은 있겠지만 그것이 온전한 본인의 자기소개서일까? 결론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한해 인사담당자가 검토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가 평균 1,197장이고 그 중 207명의 지원자를 면접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알고 있다. 지원한 사람들의 서류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나의 진심이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두어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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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3 23:02

中企 면접비 지급, 10곳 중 3곳에 그쳐

중소기업 365곳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밝힌 곳이 29.9%로 10곳 중 3곳에 그쳤다.이들 기업의 면접비 평균은 3만 2천원으로 대기업(평균 3만6천원)과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반면,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면접비 지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5.9%)라고 답했다.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은 곳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지만 면접비 대신 점심식사를 대접하거나 장거리 지원자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업의 성의를 표시하는 곳도 있었다. 본격적인 채용시즌이 돌아오면 국내 유수의 대기업 CEO, 임원 등은 직접 대학을 찾아다니며 "우리 기업에 지원하세요!"라는 채용홍보에 나선다. 지원자가 많아 아쉬울 것 없을 것 같은 대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목표 아래 전국의 대학으로 채용설명회 투어를 떠나기도 한다. 비용과 시간을 들여 기업이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인재 선발과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에서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나 인력운영 차원에서도 어렵다. 그럼, 기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취업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들에게 '호기심'이 '호감'이 되도록 사소한 부분에서도 성의를 다해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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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6 23:02

호감도 높이는 중소기업 채용 전략 필요

"이력서를 처음 보는듯한 태도로 자기소개서에 있는 사소한 내용을 물었다. 직무에 대한 질문은 거의 하지 않고 결혼계획, 이성 친구 유무에 대한 것만 묻더니, 면접 중에 담배를 피웠다. 또 본인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임원을 부르더니 반말로 면접 보는 당사자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그렇다고 아예 없다고 할 수도 없다. 실제 자사에서 구직자 1,124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의 인상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구직자가 39.9%로 10명 중 4명으로 많았다. '변함없다(33.9%)', '좋아졌다(26 .8%)'는 응답자는 그보다 적었다. 특히,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나빠진 요인' 1위가 '면접관의 태도와 인상 때문(45.4%)'으로 집계되었다. 구직자의 절반 정도가 면접관의 태도와 인상 때문에 스스로 입사를 포기해봤다는 것이다. 반면 중소기업 채용관계자들은 직원채용이 어려운 이유로 '구직자의 눈높이가 대기업 수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기업의 경우 언론이나 포털, 잡지 등 매체를 통해 기업의 변화에 대해 알리고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그렇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이를 알리는 것에 관심이 없거나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합격자는 '직원'이 되고, 탈락자는 '호의적인 고객'이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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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30 23:02

'스펙' 보다 '일 잘하는 인재' 우대

올 하반기 채용시장의 규모는 양극화 현상이 매우 뚜렷하다. 대기업의 경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된 규모로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소기업과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글로벌 경제 위기감 대두로 인하여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상반기 대비 채용규모가 일정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신입직 채용보다는 경력직 채용 위주로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력의 채용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공채의 특징으로는 기업들의 고졸 채용이 상반기에 이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공기업에서는 전문대졸의 자리를 줄이고 이 자리를 고졸로 대처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대졸의 역차별 또한 예견되고 있다. 단순 노동직이나 특수 기술직에 국한되었던 고졸 인재의 보직도 관리직이나 행정직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바이(Buy) 고졸시대'가 열린 셈이다. 즉, 이제는 기업들이 '스펙'의 틀을 깨고 소위 '일 잘하는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스펙 신드롬'이 유행할 정도로 구직자들은 스펙에 대한 강박관념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현재의 트렌드에서는 '스펙'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 즉, 실무에 대한 이해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사람이 현재에서는 더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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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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