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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1(201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4.2%, 전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부문별로 살펴 보면 지출목적별 동향에서 전년동월대비 교통(18.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4.2%) 부문 등이 상승했고 오락 및 문화(-1.4%), 기타상품 및 서비스(-0.5%) 부문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이 전년동월대비 6.0%, 전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 전월대비 0.0% 보합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9%, 전월대비 0.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의 전월대비 등락품목을 보면 오이(64.2%), 호박(51.9%), 부추(46.8%), 풋고추(35.7%), 자동차용LPG(8.6%), 버섯(8.2%), 사과(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귤(-22.4%), 시금치(-12.1%), 무(-8.1%), 햄버거(-6.3%), 섬유유연제(-5.5%), 돼지고기(-4.0%) 등이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전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채소류가 전년동월대비 7.6%, 전월대비 6.4%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류는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2~3일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변화혁신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협업협동사업 우수 조합을 방문해 성공사례를 체험하고, 협동조합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공동사업 우수 협동조합인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방문과 부산 벡스코 기획전시회 참관 일정으로 진행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에서는 공동사업을 벤치마킹하고,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물류센터 견학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체험했다. 부산 벡스코 기획전시회에서는 전통공예, 목공, 가구, 3D프린터, 인쇄, 섬유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템을 관람하면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 간, 협동조합 간 협동협업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겨울철 축사 내 환기와 보온 관리 등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 섭취량은 늘지만, 사료 효율이 낮아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든다. 또한 밀폐된 환경에서는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개방형 한우젖소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윈치커튼(높낮이 조절 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무창형 돼지닭 사육시설은 입기구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주고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도록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 전선 주변에 먼지 등 가연물이 있으면 작은 불꽃도 순식간에 옮겨붙을 수 있어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은 주기적으로 제거한다. 폭설 예보 시 일주일 정도 비상 사료나 연료를 비축해 대비한다. 오래되거나 낡은 축사는 폭설에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축종별 시설 형태에 맞춘 온도 관리와 환기로 가축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며 화재와 폭설 등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는 제24회 전북 소비자 대회가 1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북소비자대회는 소비자정보전시회 관람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소비자운동에 매진한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으로는 국무총리 표창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 백은경 부장이 받았다. 백 부장은 지난 2002년 5월부터 현재까지 19년간 3만 9512건의 정읍지역 소비자상담 접수를 통해 정읍지역의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어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인 변웅재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의 소비자권익 찾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끝으로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권익증진 기금 등 소비자 3법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전개됐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김보금 소장은 기후 위기와 급변하는 소비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소비자가 중심에 있는 진정한 소비자 중심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법규와 정책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 참여기관 협업 강화를 위한 신(新) 혁신성장 동력, 그린바이오 산업 미래전략포럼이 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전북도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북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김준현 전략기획실장이 2022년 농림식품 R&D 정책 및 추진 방향을, 서울대 김지영 교수는 DNA(빅데이터, 네트워크, AI)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현재와 미래, 렛츠팜 박성진 대표가 차세대 그린바이오산업과 디지털 융합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정부는 지난해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을 내놓아 그린바이오 산업을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 및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우석대 오석흥 교수의 사회로 농촌진흥청 오기원 연구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장한수 본부장 등 전문 패널들이 나서서 전북의 지리적 강점과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선점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이 서로 모여 미래 전략에 대한 진중한 논의가 이뤄져야할 시점에서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전북이 대한민국의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장이 됐다. 이에 발맞춰 도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주목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북의 핵심산업으로 새로운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이 전북 혁신성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기대수명이 83.3세로 전국에서 6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전국 및 시도 생명표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80.5년)은 OECD 평균(77.9년)보다 2.6년, 여자의 기대수명(86.5년)은 OECD 평균(83.2년)보다 3.3년 높았다. 2020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84.8년)과 세종(84.4년) 순으로 높았고 경북(82.6년)과 충북(82.6년)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세종(82.3년), 서울(82.0년) 순으로 높았고 전남(79.1년), 경북(79.3년) 순으로 낮았다. 여자의 경우 제주(87.7년), 서울(87.6년) 순으로 높았으며 울산(85.1년), 충북(85.7년)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시도별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세종(1.4년), 제주(1.2년)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북지역은 2020년 기대수명이 83.3세로 2017년(82.3세) 보다 1.0년 증가했다. 도내 남자의 경우 2017년 79.0세에서 2020년 80.1세로 1.1년이, 여자는 2017년 85.5세에서 2020년 86.5세로 1.0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단법인 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김국형 서울대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식물병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서버를 제공하고 전산시스템 관리를 담당하며, 한국식물병리학회에서는 사진 심의와 선정, 게시를 맡는다. 한국 식물병 이미지 관리 데이터베이스는 임상 식물병리학자들이 식물병 사진 등록을 신청하면, 동료 전문가 그룹이 심의한 후 온라인 한국식물병명목록에 등록하고 사용자가 검색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온라인 한국식물병명목록에는 1390개 식물에 발생하는 곰팡이병, 세균병, 바이러스병, 선충병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보고된 총 6580개 식물병의 병명, 병원체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플랫폼 구축에 따라 임상 식물병리학자들이 보유한 사진을 활용해 농업인들은 신속한 식물병 진단을 할 수 있고, 전공 학생들의 식물병리학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남정 과장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농업인 등 식물병 관련 정보를 원하는 이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종합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도내 중소기업인을 위한 종합지원상담실인 JBTPia 복다방을 1일 개소했다. JBTPia 복다방에는 행정지원 창구 및 상담공간이 조성돼 전북TP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상담과 협약, 계약 등 각종 지원업무를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북TP 컨텍센터 전문위원이 상주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인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주시 팔복동 전북TP 본부동 1층에 설치된 JBTPia 복다방은 비즈니스 미팅과 휴게 등의 기능을 겸한 복합 기업지원 시설로 조성됐다. 친환경적인 경관으로 설계돼 고객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에게도 안락한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JBTPia 복다방이 민원인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10월 광공업 생산, 출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10월 전북지역 산업 활동 동향에서 도내 광공업 생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증가, 지난달 대비 2.4%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10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금속가공, 음료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 1차금속, 자동차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 지난달 대비 1.3% 감소했는데 품목별로 보면 금속가공, 화학제품,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 1차금속, 자동차 등이 증가했다.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 지난달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종이제품, 기계장비, 1차금속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화학제품 등은 감소했다. 10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6.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다. 상품군별 주요 증감내역을 보면 신발, 가방, 화장품, 오락, 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은 감소했으나 가전제품, 의복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들어 3분기 말까지 67조 4000억 원의 운용수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 3000억 원을, 나머지는 복지, 기타 부문에서 수익을 냈다. 3분기 말 기준 올해 운용수익률은 8.00%(잠정)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 말보다 85조 원 증가한 918조 7000억 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부터 올해 9월 말까지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507조 원(잠정)이다. 자산별로 보면 국내주식 8.23%, 해외주식 22.66%, 국내채권 -1.28%, 해외채권 7.60%, 대체투자 10.1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체투자 자산의 연중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배당 및 거래손익만을 반영한 잠정 수치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이뤄짐에 따라 연간 최종 수익률은 내년 6월 말에 의결되는 연간 성과평가를 통해 확정된다.
전북지역 아동의 방과후학교 돌봄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인구 특성 항목에 따르면 전북 아동인구 17만 3000명 가운데 부모 돌봄 비중은 50.1%로 전국 평균(60.2%) 보다 낮았다. 이는 부모 돌봄 비중이 전북은 서울(61.1%)을 비롯한 인천(64.5), 울산(62.2%), 부산(60.6%), 대구세종(60.2%), 대전(58.0%) 등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아동보육유형별로 살펴보면 방과후학교는 전북(13.7%)이 전국 평균(5.9%) 보다 높았고 서울(4.4%), 부산(6.2%), 광주(7.1%) 등 전국 시도와 비교해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출생지별 인구 분포를 보면 서울에서 출생한 인구의 비중이 1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13.6%), 경북(8.7%) 순이었고 전남경남 8.1%, 전북은 6.3%로 부산(6.3%)과 함께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63.3%), 전남(60.4%), 전북(58.8%)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지역이 2015년 통계에서 집계된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 비중 추이와도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2015년 대비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구(5.7%), 부산(4.0%), 서울(3.5%) 순이었으며, 출생지에 거주하는 비중이 감소한 지역은 세종(-6.3%), 제주(-5.6%), 충북과 전남(-2.6%) 순으로 나타났다. 총조사 인구는 5년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는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기준 전국의 20% 표본 가구에 대해 조사원 면접 및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 조사한 결과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이하 협회) 제12대 임근홍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5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서 임근홍 회장은 김태경 전임 회장에게서 협회기를 이양받고 제12대 도회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임근홍 회장은 전임 김태경 도회장이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도회장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 단일 후보로 등록해 지난 11월 4일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제12대 도회장에 당선됐다. 임근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맡은 중책이니만큼 더욱 협회의 발전과 회원사를 위해 집중하고, 전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늘 회원사와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위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근홍 회장은 1962년 생으로 (유)유림건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북도회 제9대 운영위원과 제11대 포장공사업 운영분과위원장과 도회 제11대 도회 부회장, 중앙회 제11대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2대 도회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임근홍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지난 25일 제6회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전북TP가 공동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준비해 총 26개 팀 76명의 참가자들이 기업분석 및 보고서 작성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했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의 29명 청년 인재들이 기업탐방과 산업체 및 스피치 멘토들의 코칭을 받으며 자신들이 예선에서 분석한 내용을 재정비해 지난 25일에 최종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에는 엄지식품 기업을 분석한 너나들이팀(군산대 김보미, 신동민, 이초롱)이, 최우수상에는 정석케미칼 기업을 분석한 포시즌스팀(전북대 김윤숙, 이소연, 이수경)이 선정됐으며 도내 5개 대학 청년 인재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TP 양균의 원장은 지역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공동의 인식 아래 우리 전북도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도내 선도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모두가 전북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안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25일 김권중 기술이사와 두산퓨얼셀(주) 문형원 상무 등 두 기업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설비 제품검사 등록 제조시설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익산공장에서 생산하는 100kW 초과 연료전지 발전설비 제품과 제조시설의 초기검사를 성공리에 완료하며 안전성을 인증했다는 의미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두산퓨얼셀 익산공장 제조시설의 품질시스템 적정성과 제품의 설계, 성능 등에 관한 시험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올해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는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경우 초기검사를 완료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공장에 한해 출하가 가능하다. 김권중 기술이사는 이번 익산공장 시설의 성공적인 검사 완료를 통해 연료전지 제품의 제조와 시설 전반에 관한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 연료전지 생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지난 23일 2021년 전북TP 지역혁신 선도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TP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도내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기업 관계자와 전북TP 담당자 간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3대 역량인 지역 내 협업과 우수한 혁신역량, 고용안정 및 수출 증대 등 지역 산업 및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내년까지 전국 100여 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발굴해 낼 계획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시 기업은 약 10억 원 규모의 중기부 중앙 R&D를 3년여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또 기술보증기금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자금대출 및 지역투자 보조금 연계지원, 우수 인력 양성 및 유치를 위한 병역 특례기업 지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TP는 다음 달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다. 평가 절차를 거쳐 중기부, 전북도와 함께 최종 4개사의 1기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선정 및 지정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24일 올해 농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 대상 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원사업 대상 기업 9개사는 지난해 대비 매출 38억원 상승, 고용 23명 증가와 수출 42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제품 포장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은 (주)프롬네이처(대표 김우현)는 간편식 만능 액상형 조미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홈쇼핑 진출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창업 1년만에 매출 10억원, 고용 6명이 증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브랜드와 사업화지원을 받은 (유)오가네(대표 오창희)는 칼슘 듬뿍 누룽지를 개발해 올해 4월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홈쇼핑 진출과 함께 창업 10개월만에 매출 6억원, 고용 7명의 성과를 거뒀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확대 준비 중이다. 제품브랜드와 신제품 포장개발을 지원받은 (주)지브레인(대표 민경환)은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적합한 곡물씨리얼 제품과 국산 견과, 씨앗, 곡물, 건과를 혼합한 프리미엄 상품을 홍보해 올해 매출 10억원(전년대비 3억원 증대)과 추가 고용 1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기업은 코로나19에도 지난해 수출 5만 달러를 시작으로 올해는 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노고단식품은 백향과(패션푸르트)를 활용한 음료 개발, 썸앤쌈은 토마토를 이용한 음료 마케팅, (유)다락에프앤비는 남고매실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 매실액 판로 등을 확대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계열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AI 기술을 접목한 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Data Hub)를 구축했다. JB금융그룹이 새로이 오픈한 데이터 허브는 그룹 계열사의 금융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융복합해 외부 환경과 격리된 그룹 내부의 클라우드 기술 기반을 적용, 통합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허브를 통해 JB금융그룹 계열사들은 기존의 영업점, 고객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채널에 흩어져 있던 고객 데이터를 한번에 분석 기존 대비 최대 56배 빠르게 분석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허브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에 AI 기술을 활용해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은 기존의 금융상품 소개가 아닌 상황에 맞는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인터넷뱅킹, 내방 고객 등 고객 접근 방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의 금융 정보와 행동패턴을 통합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터 허브의 분석 환경은 계열사별로 분리된 분석 공간에서 진행되며, 개인정보보호법 체계에 따라 기술적, 물리적, 관리적 보안대책을 적용하고 있다. 박종춘 JB금융지주 CDO는 데이터 허브 구축을 필두로 JB금융그룹은 대내적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시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예정이다며 대외적으로는 디지털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순창군의 농가수가 5년 전보다 모두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남원사무소(소장 조성기)는 24일 지역민 대상 통계 관심도 제고를 위해 통계로 보는 우리 지역: 농림어업편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이 카드뉴스는 남원, 순창 지역의 통계자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작성됐으며 지난 1월 인구편에 이어 매 분기별 1회 배포하고 있다. 4분기 주제는 농림어업로 지역의 농가수, 어가수, 임가수, 경지면적 등을 나타냈다. 남원시를 살펴보면, 농가 수는 5년 전(2015년) 대비 20.4% 감소했으며, 어가 수는 5년 전(2015년) 대비 59.1% 감소했다. 임가 수는 5년 전(2015년) 대비 15.7% 감소했으며 경지면적은 5년 전(2015년) 대비 25.9% 감소했다. 순창군을 보면, 농가 수는 5년 전(2015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어가 수는 5년 전(2015년) 대비 66.7% 감소했다. 임가 수는 5년 전(2015년) 대비 15.2% 증가했으며, 경지면적은 5년 전(2015년) 대비 13.8% 감소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지난 19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2021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기업 구인구직 면접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골드밴, ㈜두원메디텍 등 8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홍보에서부터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직자 5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7명은 현장에서 최종 합격했고, 10명은 2차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 행사로 기업 인재채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취업 상담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취업상담도 이어졌다. 전북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고용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통한 구인구직자 간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물류난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최근 지속되고 있는 수출입 물류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83.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6월) 73.4%에 비해 10%p 상승한 것이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해운해상 운임 상승(83.7%)이 가장 컸으며 선적 시기 지연(65%), 컨테이너 부족(43.2%), 선복부족(41%) 순으로 조사됐다. 물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항로에 대해서는 미주 서안(59.8%), 미주 동안(47.6%), 유럽(30.4%), 동남아(26.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 물류난 지속 예상 기간으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8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23년 상반기까지는 21.4%로 나타나 87.6%가 최소 1년 이상 물류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출 중소기업 87.6%가 이번 물류난이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정부의 단기적인 선복확보 및 운임 지원대책 외에도 장기적인 해운물류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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