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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의 명확한 개념 정립을 위한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에 대한 개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식품 소비자패널 7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6일간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1.7%는 반려식물 용어를 들어봤으며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40.6%는 용어를 들어봤지만 의미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반려식물 개념으로는 36.4%가 실내 관상용으로, 24.9%는 공기 정화를 위해 기르는 식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건강관리식물에 대해서는 용어와 의미를 알고 있다가 6.7%에 불과했다. 49.7%는 건강관리식물이라는 용어는 들어 봤지만 의미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 어떤 식물이 건강관리식물 대상이 될 수 있는지는 5점 만점 중 환경정화식물이 4.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여가활동용 식물과 아름다운 식물이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반려식물은 기르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통해 심리적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건강관리식물은 기르면서 느끼는 실내 공기정화 등 환경변화를 통해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이번 조사로 실내 식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 활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영향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경제 동향에 반영되면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1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를 통해 전북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109.3으로 지난달(106.6)보다 2.7포인트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7.6으로 지난달(106.8)보다 0.8p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0을 넘어서며 낙관적으로 돌아섰으며 8월 이후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소비자 동향지수(CSI)의 주요 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9396), 생활형편전망(98100), 소비지출전망(112114), 현재경기판단(8387), 향후경기전망(98102)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100)은 동일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소비 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등은 지난달보다 상승했고 내구재는 지난달과 동일, 의류비와 의료보건비, 주거비는 지난달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소비자 동향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93101), 가계저축전망(9498), 임금수준전망(120121)은 지난달보다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130130), 가계부채전망(100100)은 지난달과 동일, 주택가격전망(122117)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374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킨텍스 메가쇼 연계 프로모션 행사에서 전라북도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미식생활이란 주제로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한 전북 공동 세일즈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내 전통식품 및 농식품 기업 12개사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고 현장에서 4800여만원의 매출과 3억 7000여만원의 납품 계약성과를 포함해 총 4억 20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2021 킨텍스 메가쇼 는 수도권의 600만 실속파 주부의 구매력이 매우 높은 지역에서 매 시즌별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건강식품, 발효식품, 간편식품, HMR식품 등 도내 전통식품 및 유망식품의 수도권 진출을 위해 바이오진흥원이 별도의 전북 공동 세일즈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수도권 판로확보와 성과증대를 위해 기존 제품의 개선, 디자인 리뉴얼과 간편 소포장 등 참가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가졌다. 김동수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북 식품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식품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받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사 950사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1.8%인 14개사만 최고수준인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JB금융지주는 전체 950개 상장사 중 8개사만 부여 받은 지배구조 부문 최고등급 A+ 를 획득,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JB금융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왔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은 지난 9월 UN 책임은행원칙(United Nations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UN PRB)에 가입, 금융업 특성에 기반한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를 선언하는 등 ESG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올해 10월 전북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7억 57만 달러로 집계돼 올해 들어 세 번째 월별 수출 금액이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2년간 월 최대 수출실적은 6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가 22일 발표한 2021년 10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7억 57만 달러, 수입은 37.9% 증가한 5억 3487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1억 6569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합성수지, 자동차, 농약 및 의약품이 1~3위 수출 품목으로 기록됐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합성수지(5886만 달러, 56.7%)에 이어 자동차(5700만 달러, 110.8%), 농약 및 의약품(5387만 달러, 189.8%), 동제품(5199만 달러, 20.0%), 정밀화학원료(4467만 달러, 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합성수지의 경우 중국, 미국의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70%, 237%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290% 증가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억 4172만 달러, 17.1%), 미국(1억 2882만 달러, 42.1%), 베트남(4593만 달러, 60.0%), 브라질(3803만 달러, 551.3%), 일본(3618만 달러, 23.9%) 등이 5대 수출상대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약 제품(3322만 달러)의 수출이 급증하며 5대 수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일 본부장은전북 수출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기준 35.8% 증가해 64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1년 누적 금액인 58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게 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75억 달러 이상 수출해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19일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회에는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진안지부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장날을 맞아 광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육 및 구이를 개별포장 후 무료 증정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 등 구이용에 편중된 소비패턴을 감안해 다양한 부위로 수육을 제공함으로써 부위별 색다른 맛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한돈의 저지방 부위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1, 인,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어린이,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으며 사육단계에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도입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우리 돼지고기의 이름 한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와 한돈의 다양한 요리로 가족 간의 정과 건강을 나누는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치유농업 영역 확대를 위한 치유 농식품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2일 치유 식품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연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 시행에 따라 치유농업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여러 부처와 협업해 연구와 인력양성, 기술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치유 농식품 정책 관계자, 식의약 전문가, 산업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영역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우선 ?치유 식품산업의 필요성과 중요성 ?개인 맞춤형 종자산업의 중요성 ?힐링스쿨 운영과 체질식이 적용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음식 적용 ?식품 정보 플랫폼의 활용 ?치유 식품 연구 추진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농촌 체험교육에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음식 적용 사례발표를 통해 치유농장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공유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 영 과장은 치유 식품산업 학술 토론회를 시작으로 치유 식품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치유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회장 임규철, 이하 전주시회)는 19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일상으로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워진 현재의 상황을 이겨내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 박형배 전주부시장, 강동화 전주시의장,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진 전주센터장 등 소상공인 업종단체 대표 30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한해 동안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진숙 한국피부미용사회 전북지회 부지회장, 정성옥 한국화원협회 전북지회장 등이 김승수 전주시장표창을 받았고 강동화의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규철 전주시회장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은 위기와 변화에 취약해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정부와 지지체. 개인 모두가 공동체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주 등 전북지역 상공인들은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대해 사측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 익산, 군산, 전북서남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전북상협)는 18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지역 정치권, 지자체, 현대중공업 등에 전달했다. 전북상협은 건의서를 통해 전북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국지엠 군산공장까지 폐쇄됐다면서 전북도민들은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수십여개의 협력업체가 도산으로 이어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북상협은 지금까지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전북도민들은 조선업이 호황을 되찾을 때 반드시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겠다는 현대중공업과 현 정부의 약속을 믿고 4년이 넘는 시간을 견뎌왔다며 군산조선소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설의 가동 중단 장기화는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상협은 현대중공업그룹측에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이뤄 현대중공업이 다시금 도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전북상협은 정부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에 현 정부의 공약사업이기도 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가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큰 문제이다면서 현대중공업그룹에서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업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군산조선소가 다시금 어둠을 뚫고 나와 하루라도 빨리 재가동돼 전북경제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밝히는 불빛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정부와 지역 정치권,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회 올해의 SNS에서 블로그 부문에 공기업으로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국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SNS 중 채널별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공사는 올해 SNS 전체를 평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사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블로그는 지난해 올해의 SNS에서 공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사 블로그는 전기안전 미리미리를 슬로건으로 생활 속 전기안전 정보 및 공사의 정책을 알기 쉽게 제공해 일평균 방문자 1만명을 기록해 공사의 온라인 허브 채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MZ세대 감성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위한 대학생 기자단,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을 이끄는 엄마기자단을 운영하고 1인 블로거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박지현 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SNS채널 활성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전기안전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신남방 및 중화권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북 B2B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지역 내 농식품을 생산하고 수출을 희망하는 전북 식품기업 33개 업체들과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13개사 바이어가 직접 매칭에 참여한다. 참여 방식은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바이어에게 발송해 바이어가 상담기업의 샘플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바이어와 식품기업 간에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여할 전북의 한 기업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 해외 각국에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좋은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전북 식품기업이 언택트 수출 역량을 기르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 식품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언택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며 현재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한 해외 바이어 화상 수시 상담회도 진행 중이다.
국제 도시농업 중심지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한국형 도시농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시농업은 국민 건강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여기서 취미와 여가, 체험학습 등 작물 재배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참여 인구와 도시 텃밭 면적은 △2010년(15만 3000명, 104ha) △2015년(130만 9000명, 850ha) △2020년(184만 8000명, 1060ha)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단법인 인간식물환경학회,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국제 학술 토론회를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각 나라의 도시농업 유형을 소개하고, 국제 도시농업의 공동 목표와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유럽과 호주 등 해외 도시농업 전문가와 국내 산업체, 교수 등 참석자들은 각자 바라본 도시농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이번 국제 학술 토론회가 한국형 도시농업을 세계에 알리고, 선진형 도시농업 모델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자인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1 우수디자인(Good Design)상품에 총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우수디자인 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인 Good Design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상품은 GD 심벌 사용,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내 진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생활명품 신청 자격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전북도는 지난해 4개 제품 선정에 이어 올해는 8개 제품의 우수디자인 상품을 발굴해 전국 지자체 중 우수디자인 선정 건수 5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북디자인센터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에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남궁재학 전북디자인센터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402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콘텐츠디자인 등 분야별 맞춤형 개발지원으로 제품 가치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과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는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의 이해와 대응전략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에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코로나 방역 지침과 기업의 참석 편의성 등을 고려해 총 4회에 걸쳐 전주와 군산에서 개최되며 중소기업 대표 또는 중간관리자 이상을 참석대상자로 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25일과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각각 100개사가 참석한다. 12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각각 5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ESG 이해와 대응전략,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를 포함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는 24일까지 전북TP 스마트융합기술센터로 참석예정일, 기업명, 참석인원을 접수하면 된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ESG 경영은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에 필수조건이 될 전망으로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ESG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경영에 선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은 14일 6층 이벤트홀에서 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품으로 POP-UP STORE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 6월에 전주대 패션산업학과와 협약식을 갖고 올해 9회를 맞아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지원 행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학협력 상생의 일환으로 미래 신진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루는 좋은 기회로 발전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LH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철)가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 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신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904가구가 건설되며,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단지로 개발되며 이번 공급택지 필지별 면적은 259~265㎡, 입찰기준가는 3.3㎡당 229만~263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4월 및 7월에 공급한 공동주택용지도 각각 높은 경쟁률로 매각되는 등 군산 신역세권에 대한 전망이 기대된다고 전북본부는 전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17일 하루 동안 LH 청약센터에서 입찰 신청할 수 있다.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의 5% 이상을 청약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대금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건축 제한사항은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최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전북여성벤처기업협의회(회장 박금옥) 소속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달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도내 여성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조달정책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창업초기기업, 혁신시제품, 벤처나라, 다수공급자계약, 우수조달물품, G-PASS기업 등 조달청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조달제도 등을 안내하고 그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이뤄졌다. 전북여성벤처기업협의회는 지난 6월 도내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여성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여성 기업인들의 창의적인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여 판로를 확대하고, 여성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적극행정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삼채가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 등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채(三菜)라고 불리며, 칼륨이 풍부한 치유식품이다. 이번 연구는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삼채의 잎과 뿌리를 먹여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는 정상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60%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51% 이상 개선됐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도 행동유형 관련 인자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쥐는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명시적 기억 능력이 일반 쥐보다 65%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능력은 54% 이상, 명시적 기억 능력은 20% 이상 개선됐다. 농촌진흥청 기능성 식품과 김영 과장은 이번 연구로 삼채가 기억력 회복, 치매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노인 친화형 식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UAM 팀코리아(국내 도심항공교통 정책 공동체)에 합류한 LX공사는 11일 국토교통부의 20201 도심항공교통 공항 실증에 참여했다. 도심항공교통은 활주로 없이 도심 교통요지에 위치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를 환승센터, 터미널 또는 버스정류장처럼 활용해서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을 운항하는 것으로 하늘 길 출퇴근이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안전성 인증, 운항 경로 발굴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K-드론시스템 연구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기상소음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UAM과 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LX공사가 적극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와 함께 12일 농촌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공동체 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디지털 전환이 불러올 농촌사회의 변화 속에서 지역공동체 재생을 통한 농촌 활력화 방안을 찾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돕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1부에서는 △디지털 시대 농촌사회 변화와 공동체의 역할 △지역발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농촌 지역사회의 탄력적 변환 과제 발표와 함께 △전북 농촌지역 활성화, 농촌생활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는 농촌 크리에이터 △쪽염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마을기업 등 현장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현장 개최를 병행해 진행하며,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역 균형 발전을 도울 지역공동체 중심의 농촌 재생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촌문화, 생활, 복지, 시설 등 종합적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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