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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2022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모집하고 있다. 200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북지역에서 총 806개사를 지정했으며 현재 지정 유효한 기업 109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기업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지정절차를 완료하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2022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우대지원을 받는다. 지원 내용으로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의 여신보증조건 우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20개 기관으로부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모집 신청은 전년도 직간접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중기청의 전북 수출지원기관 협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0.19 17:21

국내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내달 2일까지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자연치즈를 선보이는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자연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경연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든 치즈를 다음 달 2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들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가정에서 즐기는 치즈 만들기 체험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참가 신청자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험 꾸러미(키트)가 제공되며, 우수 체험 후기를 작성한 10명을 선정해 자연치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 행사는 목장 치즈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국내 유가공과 낙농 체험 목장, 목장형 유가공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0.18 17:32

전북농협,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18일 정읍시 이평면 만석대교 부근 동진강유역 정읍천변 현장을 찾아 AI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국내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109건 발생하면서 2,993만수가 살처분됐다. 전북은 16건에 406만수가 살처분된 바 있다. 특히, 정읍 지역은 작년 11월 28일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AI가 발생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AI는 특성상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가을부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으며, 최근 정읍천에서도 지난 6일 항원이 검출됐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는 모두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고병원성 AI 발생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전년 대비 크게 확산되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역당국 및 축산농가가 매우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농협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사무소 내외 현수막 게시, 축협별 방역 전담책임자 지정운영, 축산농가 SMS 발송(상황전파, 농가홍보) 및 전화 예찰, 축협 공동방제단의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소독자원으로 축협 공동방제단 46대 차량과 NH방제지원단 11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에 긴급 투입하기 위해 올해 2개소의 방역물품 보관 비축기지를 추가해 6개소(정읍, 고창, 부안, 김제, 임실, 남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생석회 218톤, 소독약 400리터, 방역복 497박스 등의 방역용품을 통해 AI 발생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겨울철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 발생이 매우 우려돼 선제적인 대응으로 질병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며 축산농가에서도 개인위생 철저, 모임자제,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 청소 및 매일 소독, 출입자차량 통제 및 소독 철저,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0.18 17:28

전라북도 예담채, 농식품부 FTA기금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선정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북 예담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FTA기금 사업) 연차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FTA기금사업 연차평가는 과수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전국 18개 시행주체를 대상으로 국산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한 FTA대책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는지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해 사업의 지원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라북도 예담채는 조합공동사업법인 9, 지역농협 20, 영농법인 5 등 총 34개의 참여조직으로 이루어진 전북농협 연합체이며, 전라북도 과수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공동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각 참여주체 노력의 결과 올해 평가에서 취급액 505억원, 조직화취급액 299억원, 인증과실취급액 90억, 수출액 30억원을 달성해 계량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상기후로 냉해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우박맞은 사과를 네이밍한 상품을 준비해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극복을 위해 전북도와 함께 이마트, 롯데마크, 홈플러스 등의 대형유통매장에 4주간 진행되는 릴레이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판매량 확대에도 힘써 비계량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예담채가 올해에도 최우수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FTA기금으로 지원되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사업비가 최대 40% 증액이 가능하게 돼 예담채 과수산업발전에 참여하는 농가들이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중심으로 광역마케팅을 활성화해, 전북 농산물의 경쟁력제고와 농업인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10.17 17:06

잦은 비로 볏짚 말리기 어렵다면 담근 먹이 만들어 해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7일 벼 수확시기 강우로 볏짚 수거가 어려울 경우 생볏짚을 담근 먹이로 만들어 풀사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볏짚은 일반적으로 벼 베기 후 5~8일 정도 건조한 뒤 작업 기계로 수거해 가축이 먹는 풀사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올해는 벼 수확기인 10월의 잦은 비로 인해 볏짚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볏짚은 국내에서 이용되는 전체 풀사료의 약 50~55%를 차지하고 있다. 볏짚 생산량이 줄어 볏짚 가격이 오르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벼 수확 후 볏짚이 마르기 전에 비 예보가 있다면 생볏짚을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어 가축에 급여할 수 있다. 탈곡 후 생볏짚을 모아 둥글게 압축하고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한 다음, 비닐로 6겹 이상 감아주면 6개월 이상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볏짚을 담근 먹이로 제조하면 수거 기간을 단축해 겨울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 다음 해 풀사료 생산량 확보에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잦은 강우로 논의 볏짚을 수거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볏짚을 확보해 풀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0.17 16:58

경진원, 전북 해외통상거점센터 화상 업무보고 실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15일 이사장인 신원식 신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이현웅 경진원장 등 전북도 및 경진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해외통상거점센터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해외거점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북의 수출전략을 점검하고자 특별히 진행된 이번 회의는 베트남 하노이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거점센터 2개소의 성과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진원에서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활용함으로써 한국베트남인도 3국의 관계자가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뉴델리 센터의 글로벌파트너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세호(전북 익산)의 사례가 소개됐다. 글로벌파트너 지원사업은 카탈로그 등 홍보자료의 현지어 번역과 서류작성을 비롯한 각종 수출업무를 대행하는 거점센터의 대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 상반기 현지 바이어 2000개 기업 발굴에 성공했고 도내 40여 기업과 매칭을 주선할 수 있었다. 경진원 신원식 이사장은 한류의 전 세계적 유행과 국내 수출성적이 연일 고공행진하는 지금은 우리 경제가 한층 성장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통상거점센터가 ㈜세호와 같은 도내 우수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발히 지원하며 전북 수출성과의 한 축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5월, 2020년 4월 각각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해외센터는 현지시장조사, 샘플발송지원, 상설전시지원, 현지박람회상담회지원 등 다방면으로 전북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이다. 또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세계적 수요증대에 힘입어 2022년까지 해외통상거점센터 1개소를 증설해 새로운 수출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0.17 16:52

LX공사, ‘지적측량 혁신경진대회’ 통해 13개 과제 발굴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오는 28일 지적측량 혁신 경진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는 LX공사가 추진하는 사업 혁신의 일환으로 신속한 지적 서비스 처리, 장비 개선 등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내부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LX공사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혁신방안을 찾기 위한 전국 아이디어를 공모, 예선을 통해 3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후 외부 전문위원들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거쳐 1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핵심과제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전 과정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LX공사는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되는 혁신 아이디어 중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제에 대해 즉시 현장업무에 활용하도록 하고, 일부 과제는 시스템 또는 장비의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측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에는 대상자들을 확대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14 17:14

농진청, 강소농 생산 농산물 온라인 판촉 지원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된 소비유통시장에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판촉 지원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다음 달 30일까지 전자상거래 거래터 컨비니와 협업해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판매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강소농이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150여 곳의 농업경영체가 참여한다. 앞서 농진청은 농업인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준 총 8만 7000개의 농업경영체가 강소농으로 육성됐고, 이들 농업경영체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을 이어나가고자 스스로 만든 자율 모임체는 833개에 달한다. 지난 2015년부터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소통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강소농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농진청 유튜브 채널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B홀에서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 생산에만 전념하는 농업인들에게 온라인 판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비자가 품질 좋은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판촉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0.14 17:14

농진청, 사과 바이러스 신속 · 정밀 진단 도구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사과 바이러스를 빠르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다중정밀진단 도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바이러스보다 크기가 더 작은 초소형 병원체)에 감염된 사과나무는 잘 자라지 못한다. 또한 병해충이나 환경 스트레스 피해를 더 쉽게 받을 뿐만 아니라 과일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줄어든다. 농진청이 개발한 첫 번째 세트는 기존에 알려진 사과황화잎반점바이러스, 사과줄기그루빙바이러스, 사과줄기홈바이러스 같은 주요 바이러스바이로이드 5종을 진단할 수 있다. 두 번째 세트로는 지난 2017년 이후 국내 과수원에서 새롭게 보고된 사과괴저모자이크바이러스(가칭), 사과루테오바이러스1(가칭), 사과러버리우드바이러스1(가칭), 사과해머헤드바이로이드(가칭) 등 4종을 진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진단 도구를 기술이전을 통해 내년부터 제품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병 묘목 생산과 민원인의 바이러스바이로이드 진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준열 과장은 사과에 이어 포도, 복숭아 등 과일 종류별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바이로이드 다중정밀진단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0.13 17:28

전북 9월 고용률 62.4%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

코로나19 재확산과 고강도 방역수칙 시행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등의 영향에 힘입어 전북지역 고용률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전북지역 고용률은 62.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9000명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6.6%로 1.0%p 상승했다. 전북지역의 9월 실업률은 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1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00명 감소했다. 청년실업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8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4000명(1.4%)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7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2000명(-2.1%) 감소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2000명(2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3.9%), 제조업은 2000명(1.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0.4%)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만 5000명(-8.1%), 건설업은 3000명(-3.3%)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의 증감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2만 6000명(8.4%),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4000명(7.8%)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 2000명(-6.9%), 관리자전문가는 6000명(-3.7%), 사무종사자는 2000명(-2.0%) 각각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 4800가구 중 전북지역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동안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0.13 17:13

전북지역 9월 주식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감소

전북지역의 9월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9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전체시장 거래량은 4억 5275만주로 전월대비 -3.40% 감소했고 주식거래대금(4조 7773억원)은 전월대비 -19.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가 미국 경제 회복 둔화 우려, 중국 헝다그룹 부도 위기, 미국 국채금리 재급등 및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도달 등으로 변동성이 상승하며 국내에서 하락세를 시현한 영향이다. 코스피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일진하이솔루스(+2조 6508억원, 신규 상장), 한농화성 (+1243억원, +57.40%), 일진머티리얼즈(+1조 3040억원, +37.38%) 등은 증가했고 대우부품(-116억원, -9.25%), 두산퓨어셀2우B(-116억원, -9.25%), 두산퓨어셀(-1964억원, -5.46%) 등은 감소했다. 코스탁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창해에탄올(+68억원, +5.64%), 대유에이피(+16억원, +1.99%) 등은 증가했고 신진에스엠(-241억원, -27.45%), 메이슨캐피탈(-139억원, -16.23%), 에쎈테크(-129억원, -13.74%) 등은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거래대금 기준 카카오, 삼성전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으며 코스닥에서는 거래대금 기준 엘앤에프, 한국비엔씨,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0.13 08:59

한국 책, 14개국 해외 독자들과 거리 좁힌다…현지 맞춤형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이 한국 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영국과 일본 등 14개국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함께 현지 독자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이달 한 달 동안 런던 중심부 소호(Soho)에 위치한 포일즈(Foyles)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열고, 한국 웹툰과 영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전시한다. 주스웨덴한국대사관은 오는 14일까지 한국 그림책을 소개하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는 홍콩, 스페인, 일본(오사카), 중국(베이징)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맞춤형 K-북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국가별로 다채로운 한국 책 행사가 이어진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김남도)>의 저자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주터키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한국 문학주간 K-문학 세계화 행사를 통해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진출의 중심인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한국 책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0.12 18:11

세계작물다양성재단 기부자위원회 의장에 권택윤 농진청 기술협력국장

권택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권택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이 세계 식량농업유전자원의 다양성 증진과 안전 보존관리를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작물다양성재단(Crop Trust) 기부자위원회 의장에 선출됐다. 아시아 국가에서 세계작물다양성재단 기부자위원회 의장을 맡게 된 건 지난 2005년 기부자위원회의 운영을 시작한 이래 한국이 처음이다. 신임 의장인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작물다양성재단 기부자위원회에서 38개 회원국 및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권 신임 의장은 앞으로 3년간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연구연합기구(CGIAR)가 주도해 세계 식량농업유전자원의 안전보존 및 이용 촉진과 야생종 보존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재단은 세계 450개의 국제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4백만 식량 농업유전자원의 정보에 대해 관리시스템을 운영, 식량농업유전자원 국제조약 이행을 바탕으로 유전자원을 작물의 품종 육종이나 연구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은 의장 수락 연설에서 세계 식량농업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국제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과 공동번영을 위한 유전자원의 보존관리의 기술혁신에 기여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11 17:27

국민연금, 2021년도 제4차 기금운용직 모집…8명 채용 예정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기금운용본부가 2021년도 제4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운용전략 2명, 수탁자책임 1명, 리스크 관리 1명, 국내주식 및 해외채권 각 1명, 기금법무 1명, 운용지원 1명 등 모두 8명이다. 이번 채용 대상자는 3년 이상의 투자 실무 경력을 가진 자산운용 전문가다. 단, 기금법무 분야는 투자 실무 경력 기간과 법무 경력 기간이 겹칠 경우 중복 기간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 및 전문교육, 해외투자기관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NPS WINGs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기간은 오는 22일(오후 3시 마감)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전 채용과정은 블라인드 방식(학력연령성별가족사항 등 미기재) 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인성검사와 외부전문업체의 평판 조회를 거친다.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용진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에서 1000조 원 시대를 함께 맞이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운용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이 적극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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