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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상가, 도내에선 김제전통시장 선정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촉진할 스마트 시범상가로 전북 김제전통시장 등 총 39곳(복합형 19, 일반형 20), 디지털사이니지 6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9곳의 복합형 시범상가에는 스마트 미러, 3D 프린터 등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기술이 주로 도입되며, 20곳의 일반형 시범상가에는 모바일 기기QR 코드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전북지역에서 선정된 김제전통시장은 작년 전북대대학로상점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선정되어 LED 전광판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등 복합형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또한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보급되어 전북지역의 스마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상가 내 점포에 대해서는 금년 중에 스마트기술오더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사업 추진시에는 스마트기술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상 미비점은 개선하면서도 소상공인 경영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기술 중심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최근 변화하는 소비 환경의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스마트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시범상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0.11 17:22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화학제조업’ 등 위기산업 추가 선정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7일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현철 지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윤종욱 청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인자위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직업훈련(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사업 2차 위기산업 선정에 대한 심의 의결과 2021년도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의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위원회에서 정의한 위기산업은 국가에서 정한 고용위기 지역(군산)에 속하는 산업,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속하는 산업으로 지난 5월에 개최된 1차 위원회에서 자동차부품업, 조선업이 선정돼 현재 6개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북인자위는 대량고용변동신고가 접수된 산업, 경력단절자 및 폐업신고가 다수 발생한 업종에 해당되는 화학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을 2차 위기 산업으로 선정하기 위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전북인자위는 선정된 위기산업의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해 위기산업 종사자 및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적시에 훈련과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함께 진행했으며 인력양성 정책 수립을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훈련기관 등에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윤방섭 공동위원장(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도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산업의 고용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회복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0.07 17:52

새만금 간척지에 보리 심으면 먼지 날림 줄어…10월 파종이 효과 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새만금 간척지에서 발생하는 먼지 날림(비산먼지)을 줄이는 데 보리를 심는 것이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새만금 간척지에서는 2~5월 평균 4~9m/s, 최대 9~14m/s의 바람이 불어 먼지 날림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토양 표면에 작물이 심겨 있으면 날리는 먼지를 줄일 수 있다. 간척지는 염분 농도가 높이 염분에 강한 작물인 보리나 갈대 등을 심는 것이 좋다. 보리는 보통 10월에 파종해 다음 해 2월부터 생육이 진행되므로 풍속이 강한 2~5월이면 지면을 덮는다. 조사 결과 보리를 10월에 파종한 경우 파종하지 않은 상태와 비교했을 때 최대 86.5%까지 먼지 날림 발생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에 파종했을 때는 최대 84.4%까지 줄어들었다. 새만금 간척지처럼 염분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보리를 심을 경우, 관개용수의 염분 농도를 3dS/m (데시씨멘) 이하로 유지하고 파종 시기는 10월에 가깝게 잡을수록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고병구 과장은 보리 파종의 최적기인 10월에 적극적으로 보리를 심으면 농경지 이용률도 높이고, 먼지 날림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07 16:49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까지 최대 138일…지급 체계 개선해야

이원택 국회의원 /사진 제공 = 이원택 의원실 해마다 과수화상병 피해가 확산하면서 손실보상금 지급 체계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은 747개 농가가 손실보상금을 지급받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70.6일. 보상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138일이 소요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지급은 행정명령에 따른 방제, 시군청에 대한 보상금 청구, 시군의 청구 1차 검토, 광역시도의 2차 검토, 농촌진흥청의 3차 검토, 이의신청 수령, 지급 등 다단계의 행정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문제는 복잡한 행정절차에 더해, 최근 과수화상병이 급속히 확산된 데 있다. 지난 2015년 68개 농가, 2016년 32개 농가, 2017년 55개 농가가 피해를 입었을 당시에는 손실보상금 평균 지급 소요일이 16~18일 수준이었다. 그러다 피해 범위가 급속히 확산하기 시작한 2018년, 지급소요일이 49.4일로 급격히 늘었다. 급기야 확산추세가 이어진 2019년에는 손실보상금 지급까지 154일이 걸리기도 했다. 현재의 복잡한 행정절차가 많은 양의 손실보상금 청구를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업은 작기를 놓치면, 1년을 잃는다면서 시군, 도, 농촌진흥청의 각 7~20일에 이르는 세 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손실보상금 지연으로 인한 농가의 2차 피해를 방지해야한다고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06 16:50

농진청, 국산 장미 주력 품종 7~8일 원예원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소비시장과 농가 기호를 반영해 개발한 국산 장미 30여 품종과 계통을 오는 8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스탠다드(줄기 하나에 꽃 한 송이)와 스프레이(줄기 하나에 꽃 여러 송이) 장미 모두 꽃이 큰 것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색의 대형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대형 스탠다드 품종으로는 핑크뷰티, 화이트뷰티, 애피타이저가 대표적이다. 벨벳 같은 질감에 분홍색을 띠는 핑크뷰티는 꽃잎이 많고 무게감 있는 품종으로, 꽃잎이 뒤로 말리지 않아 꽃 형태가 우수하다. 화이트뷰티는 꽃대 길이는 90cm, 꽃의 너비는 12cm의 미백색인 초대형 품종이다. 일반적인 스탠다드 품종(너비 8~9cm)보다 크기가 큰 편이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오렌지색을 띠는 애피타이저는 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다른 품종보다 2배 정도 길고 채도가 높으며 꽃 안쪽 모양이 회오리치는 특이한 형태를 지녔다. 현재까지 개발된 국산 장미는 약 200여 품종이다. 우수한 품질과 로열티(사용료) 절감이라는 이점이 있고, 국산 장미 보급률은 지난 2010년 18.0%에서 2015년 28.8%, 지난해 31.0%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소비자와 농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06 16:50

경진원, 만 39세 이하 청년층 취업 지원사업 실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021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소재의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최대 2년)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혁신가로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달 선발된 도내 사회적경제 사업장으로 배치돼 11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2년간 근무를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1년간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참여 근로자 모집 규모는 53명(전주 20, 군산 7, 익산 6, 남원 8, 김제 7, 고창 3, 부안 2)이며 2021년 1월 1일 기준 만18~39세의 도내 소재지를 유지하고 있거나 1개월 이내 도내로 소재지를 옮길 청년을 뽑는다. 지원사업에 참여하였던 한 청년혁신가는 지원사업을 통해 회사 내에서 업무역량을 기르면서 많은 도전을 할 기회를 얻었고 회사의 발전은 물론 정규직 전환에도 도움이 됐다며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청년이 새롭게 도전해 꿈을 펼쳐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혁신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0.05 18:59

지방공기업 작년 부채 54조원 ‘훌쩍’.. 전북개발공사 3658억 원 부채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54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국 16개 시도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로 확인됐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부채는 54조 6171억 원으로 기록됐다. 이 중 36조 5707억 원은 도시개발공사 16곳의 부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부채 중 67%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공기업은 서울도시개발공사로 17조 5300억 원이었으며 인천도시공사 6조 1976억 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5조 225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개발공사 부채는 3658억 원으로 16개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12번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적은 부채를 기록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로 조사됐다. 한병도 의원은 국가채무 통계에 잡히지 않지만, 지방공기업 부채도 결국 나랏빚으로 봐야 한다며 중장기 재정관리를 통해 공기업 부채를 보다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방공기업 부채는 2018년 52조 5459억 원에서 2019년 52조 4981억 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에 들어 2조 원 이상이 증가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10.05 18:35

농진청, ‘신동진’보다 밥맛 좋고 병에 강한 ‘참동진’ 개발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 등 장점은 유지하면서 병에는 강한 새로운 벼 품종인 참동진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참동진을 개발해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1999년 개발된 신동진은 쌀알이 일반 품종보다 1.3배가량 크고 밥맛이 좋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넓은 면적에서 오래 재배되다 보니 최근 이삭이 말라 버리는 이삭도열병과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벼흰잎마름병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참동진의 가장 큰 특징은 병에 대한 저항성이다. 야생 벼에서 유래한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21를 지녀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다. 실제 참동진과 신동진에 벼흰잎마름병균인 K3a를 접종 실험한 결과, 참동진은 이상이 없었지만 신동진은 병이 발생해 백미 수량이 30% 감소했다. 참동진은 현재 보급종 생산을 위한 증식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오는 2023년부터 종자 판매를 실시하고, 정부보급종은 이듬해부터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참동진은 신동진의 재배 안정성을 개선한 품종으로 쌀알과 밥맛이 거의 같아 신동진 브랜드 쌀의 원료곡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0.05 16:59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불법 선거 현수막 안쓰기 실천 협약

(사)자원순환사회연대 호남권 거점센터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소장 김보금)는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JTV전주방송국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시장 출마예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전주시장 출마 예상자 가운데 백순기 전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서윤근 전주시의원,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허남주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가나다순) 등이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에 합의했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때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다. 불법 선거 현수막은 소각 시 유해물질, 온실가스 배출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뿐만 아니라 처리 비용 시 국민 세금을 낭비하는 불필요한 홍보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선거 때마다 사용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터(플라스틱) 등 화학섬유 원단으로 제작돼 매립해도 잘 썩지 않고 쓰레기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대선 때에는 2만여 개, 2018년 지방선거 13만여 개, 2020년 총선은 3만여 개의 현수막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으며 2022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에는 폐현수막이 약 20만개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0.05 16:43

제1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쿠팡 직매입 온라인 기획전 개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쿠팡은 전라북도 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포함한 직매입 참가업체 온라인 기획전을 오는 11월 30일까지 2개월 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 로켓배송 및 로켓프레시 등 쿠팡 직매입에 입점한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흥원은 기획전 참여업체 발굴 및 기획전 전반의 기획을, 쿠팡은 도내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기획전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전 판촉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전주에서 쿠팡 입점 품평회를 개최 쿠팡 카테고리 별 브랜드 매니저들이 직접 참석해 입점 준비부터 마케팅, 홍보, 상품검색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업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그 결과 다송리사람들을 포함 총 20여개 신규 기업이 품평회 참석 이후 쿠팡 직매입 입점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진흥원은 이번 쿠팡과의 온라인 기획전을 계기로 국내 상위유통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전라북도 상품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른 유통사와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코로나 시대 e-엑스포 추진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라북도 제품의 우수성과 기획전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1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개최되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도내 생산 제품들의 온라인 참관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고 진행 중인 온라인 기획전을 바로 접속해 즐길 수 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0.04 16:55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KT CS호남본부와 MOU 체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주)케이티 씨에스(KT CS) 디지털배움터는 지난 1일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교육과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을 위한 서비스 협력 △체계적인 교육 수행을 위한 소양참여 협력 △디지털 환경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연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지원 △기타 상호 발전 협력사업 공동기획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연대 협력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밀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케이티 씨에스 호남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호남지역 교육사업자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기관의 업무 분야가 서로 다르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상호 협력적인 지원을 전개하면 사회적경제 기업분야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도 당일 실시했다. 이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배움터 내 각 기업별 체험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라이브커머스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 등 판로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현웅 원장은 KT CS 호남본부 디지털배움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0.04 16:54

전기안전공사,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은상…‘문화공연단’ 창단 공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이 2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으로 인정받아2021년 트루컴퍼니 대상 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2006년부터 주최해온 트루컴퍼니 대상은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기업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상하는 제도다. 공사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중심의 안전문화교육 공연단을 창단하며 장애인을 위한 새 일자리 발굴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데 따른 평가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14명을 특별 채용해 유니버설 안전예술단이란 이름의 전기안전 문화공연단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장애인들로 구성된 전기안전 문화공연단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제1기 활동을 펼친 데 이어, 8월부터는 18명으로 인원을 늘려 제2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연단은 감염병 확산 여파로 현장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공연 모습을 영상물에 담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턱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고용과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30 17:37

전북지역 제조업체 4분기 기업경기전망 상승세 반등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신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전북지역 제조기업들은 4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4/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106으로 집계돼 1분기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 업종별 전망치를 보면 섬유의복 업종이 조사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과 음식료 업종 또한 기준치 100을 넘었고, 그밖에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자동차, 금속기계, 종이나무 업종은 보합 또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을 포함한 우리지역 대기업의 BSI가 118로 4/4분기 경기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중소기업도 기준치 100을 넘으며 4분기 호전을 예상했다. 매출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이 140을 기록하며 내수기업에 비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다가오는 4/4분기 역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 자금압박,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기대감을 보인 이유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적인 백신 접종률의 확대로 인한 교역량 회복,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의 개선, 정부의 위드코로나 예고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긍정기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내수시장 활성화, 기업의 원가 부담 해소 등에 정책적 역량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9.30 17:34

사과 당도, 나무에 달린 채로 측정한다…품질 향상 기대

사과 당도를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돼 품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과를 따지 않고도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1에 가까울수록 정밀도 높음)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올 하반기 기술을 접목한 근적외선 기기를 산업체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화면을 통해 농가에서 사과 당도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새로 개선된 사과 과실 당도 측정기술을 활용한다면 나무 생육 관찰과 빅데이터 수집으로 과수원 디지털 농업 연구와의 접목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29 18:19

전북 연구개발(R&D)사업비, 5년 연속 ‘하위권’

전북 연구개발(R&D)사업비가 5년 연속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는 과도하게 집중됐다. 전북은 매년 전체 연구 사업비 중 1% 정도 밖에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R&D 예산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등 개선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토교통연구개발 연구개발(R&D)사업비는 2017년(3984억 원), 2018년(4401억 원), 2019년(4517억 원), 2020년(5012억 원), 2021년(5890억 원) 등 총 2조 3804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총 연구개발(R&D) 사업비 중 대부분이 수도권과 대전, 충청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서울은 5445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전체 지원 사업비 중 22.9%에 달했다. 경기는 8584억 원(36.1%), 인천 978억 원(4.1%) 등으로 수도권에만 5년간 총 1조 5007억 원(63%)이 지원됐다. 또 수도권과 인접한 대전에는 3321억 원(14%)이 충북 84억 원(2.5%), 충남 436억 원(1.8%) 등 모두 4341억 원(18.3%)이 지원됐다. 반면 호남권의 경우 전북 253억 원(1.1%), 전남 332억 원(1.4%), 광주 209억 원(0.9%)이 지원돼 총 794억 원(3.3%)에 그쳤다. 특히 전북은 2017년 41억 원(1.0%), 2018년 34억 원(0.8%), 2019년 49억 원(1.1%), 2020년 58억 원(1.2%), 2021년 7월 기준 71억 원(1.2%) 등 5년간 253억 원이 지원됐는데 그 수준이 광역시를 제외하면 제주도에 이어 전국 꼴찌 수준이다. 광역시도를 포함하더라도 전북도보다 낮은 연구개발(R&D)지원비를 받는 곳은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밖에 없다. 조오섭 의원은 호남권은 국가 대형연구시설이 단 한 곳도 없고 연구개발 투자예산 또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R&D 연구개발사업이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에만 의존하는 악순환을 막고 수도권과 경쟁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한 지방의 R&D 예산 지원과 사업선정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9.29 17:4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