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02:0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보도

전북테크노파크, 중국 온라인 해외바이어 상담회 개최

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언택트 중국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중국지역 유력바이어 7개사와 군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인 에쎈테크, 삼양화인테크놀로지, 한일온열기 3개사 간 15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주 품목으로는 이온교환수지, 에어컨용밸브, 배관용 밸브, 가스용 밸브 전기온열기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됐다. 한국, 중국 양국에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북경, 광저우 기계 및 수처리 기술관련 바이어도 참여했다. 상담회에 앞서 수출 성과가 다소 떨어지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했다.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 매칭해 수출상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줌(zoom), 위챗(wechat) 등 화상플랫폼을 통해 전문 통역원을 지원받아 1: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해외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할 수 없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취지를 살려 국가별 타깃 수출유망상품 발굴 결과를 토대로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성약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환경에서 중국 지역의 시장동향, 유통구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호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25 17:28

전북은행,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사업 본 허가 획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지난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 허가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지역민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의 의지를 보여 왔던 전북은행은 예비 허가에 이어 본허가 취득을 확정지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기관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로 고객 개인의 재무소비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자문자산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사업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올해 안으로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고객의 자산, 부채, 소비를 한 눈에 보여주고 고객의 금융 현황을 진단, 분석, 예측해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따뜻한 금융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은행은 지역화폐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는 지역상권의 최적 혜택을 소개하고 지역화폐를 연계한 충전과 결제 기능까지 제공하는 우리 동네 최적 혜택 길잡이, 고객이 신청할 수 있는 각종 정책지원금을 분석하고 추천해주는 정책지원금 알림기능 등 지역밀착형 마이데이터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박종춘 부행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자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과 상생의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2 17:47

전북 농가소득 코로나 이전 보다 올라 …지난해 대비 7.4%↑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북지역 농가당 평균 소득이 2019년에 비해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대비 전북지역 농가소득 증감률(7.4%)은 전국(9.3%) 보다 1.9% 낮게 나타났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의 농가당 평균 소득은 44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전북지역의 농가당 평균 소득 4121만원 보다 307만원(7.4%)이 오른 것이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업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을 모두 합한 것을 말한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농가소득 구성비를 보면 이전소득이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업소득 31.2%, 농업외소득 27.4%, 비경상소득 5.5%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농가소득 구성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이전소득은 공적보조금과 사적보조금을 모두 합한 것이다. 공적보조금(농업보조금, 공적연금, 수당 등)과 사적보조금(출타가족보조금, 친인척보조금)을 합한 이전소득이 늘어났기 때문에 농가소득도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이전소득은 2019년 보다 2020년에 26.8%, 농업소득은 5.3% 증가했고 비경상소득과 농업외소득은 각각 16.5%, 4.1% 감소했다. 한편 호남지방통계청 농가경제조사는 농가경제 동향과 농업경영 실태를 파악해 농업정책 수립 및 농업경영개선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대상은 전국 가구원 2인이상 2900농가, 1인단독 100농가 등 총 3000농가로 조사기간은 해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이뤄졌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22 17:47

농진청, 도라지 추출물 혈중 중성지방 감소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권오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도라지 추출물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도라지의 기능성을 밝히기 위해 메타분석(systematic review)을 통해 여러 연구 문헌을 검토한 결과, 도라지가 중성지방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동물과 인체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동물실험, 인체실험 모두에서 혈중 중성지질과 관련 지표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 도라지 추출물을 쥐에게 8주간 먹인 결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는 45%,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4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라지 추출물 160mL를 96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식후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는 폭이 48%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논문 게재하고 특허등록 2건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영 과장은 최근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도라지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밝혀져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7.22 17:42

전북은행, ‘중부종합금융센터’ 개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1일 중부종합금융센터(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로 297번길 55)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정원호 노동조합 위원장, 이태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중부지역 고객에게 양질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9일 중부종합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중부종합금융센터에서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시 지역에 근무 중인 기업금융지점장 RM을 집중 배치해 지역 내 기관유치 및 기업금융 지원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RM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 대덕테크노벨리 및 국책연구기관 등 대규모 인프라가 조성되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통합적 관리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전시 및 대전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 지원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1 17:14

농진청, 자동 해충 예찰 포획장치 개발…인력·시간 절감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제주대, 산업체와 공동으로 농업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해충을 별도의 인력 투입 없이 장기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자동 해충 예찰 포획장치(오토롤트랩)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이 직접 주기적으로 현장에서 트랩(포획장치)을 교체하는 현재 예찰 방법은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고, 해충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오토롤트랩은 로봇 트랩으로, 기기 스스로 트랩을 교체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 예찰이 가능하다. 오토롤트랩에 장착하는 롤형 점착트랩은 동그랗게 말린 형태로 끈끈한 면(점착면)을 바깥에 노출해 해충을 포획한다. 점착면은 사용자가 정한 시간에 회수되고 깨끗한 점착면으로 자동 교체된다. 장치에는 40회분의 롤형 점착트랩을 내장할 수 있어 주 1회 조사한다면 280일, 약 9개월간 교체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토롤트랩 내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은 자체 메모리에 저장되고 LTE 통신으로 서버로 전송된다. 사용자는 휴대전화와 PC로 해당 장치의 특정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롤트랩을 활용한다면 기존 페로몬트랩을 이용해 주 1회 조사하는 것보다 10년 사용 시 1년에 86만 5000원을 절감, 해충 예찰에 드는 비용을 연간 60%가량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21 16:53

국민연금 - 인터넷진흥원, 가상공간서 블록체인 확산 협약 체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이 21일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 최초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에서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연구하고,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고 체인처럼 연결해 네트워크 참여자들 모두가 공유하는 기술로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해 모바일 신분증, 금융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공단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VC, Verifiable Credential)를 타 기관(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상호연동하는 등 연금업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신뢰성과 국민 편의성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변한영
  • 2021.07.21 16:53

바이러스 걱정 뚝, 우수 씨마늘 보급 확대…안정 생산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바이러스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우수 씨마늘을 기존 1품종에서 3품종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기술 등을 통해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늘은 마늘잠재바이러스(GLV), 양파황화위축바이러스(OYDV)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기 쉽다. 바이러스에 단독 감염된 마늘은 20~60%, 복합 감염된 마늘은 80%까지 수량이 줄어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마늘 조직 중 세포 분열을 일으키는 생장점을 떼 낸 뒤 이를 배양증식해 보급하는 생장점 배양 씨마늘 보급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은 남도 품종 위주로 보급해 왔지만, 덜 맵고 가공하기 쉬우며 새 품종을 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대서 품종과 자체 개발한 홍산 품종을 추가해 총 3품종을 본격 분양한다. 이번 씨마늘 보급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담당자, 씨마늘 공급 농가가 참여하는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 종구(씨알) 보급협의회를 통해 이뤄진다. 남도와 대서 품종 2010kg은 제주를 비롯해 경남 남해, 전남 무안 등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 분양하고, 홍산 480kg은 통상실시 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센터나 씨마늘 공급 농가를 통해 바이러스 발병 확률을 줄인 우수 씨마늘을 공급받을 수 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20 17:25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농식품 기업 제품 고급화 지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지역 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식품기업 (유)휴먼에노스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 내 주력산업 연관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휴먼에노스는 도내 완주 소재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주군에서 생산하는 상추, 콩, 양파 등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다. 이번 시제품 제작은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십전대보탕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식이유황, Methyl Sulfonyl Methane)을 혼합해 먹기 쉽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정제 제형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기존의 십전대보탕은 우수 효능의 전통한약임에도 불구하고 액상형태로 복용과 보관이 용이하지 못했으나 바이오진흥원의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이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제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형화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시제품 제작으로 애로해결 및 제품다각화를 통한 매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 GMP 제조생산 시설을 보유해 기능성 원료의 발효, 추출, 건조를 통한 소재화와 이를 정제, 과립, 캡슐 등의 제형화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생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식품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이 다양한 제형의 시제품 제작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고급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20 17:23

농신보 정읍권역보증센터, ‘귀농귀촌인 대상 신용보증 교육’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이하 농신보 정읍센터, 센터장 이성로)는 19일 부안군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창업자금 보증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교육을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농신보 정읍센터에서는 정부의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산촌인 창업자금 지원사업 사업지침에서 선정된 보증대상자를 대상으로 대출금액 최고 3억 7500만원(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원), 보증비율 최대 95%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일정 금액까지는 위탁금융기관에서 간이신용조사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이 가능하고, 그 이상을 초과하는 금액은 농신보 센터에서 직접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교육은 영농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들 뿐 아니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인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보증 이용절차, 보증종류 및 한도 등 보증제도, 보증지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간 소통과 신용보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이성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정읍시에서 열린 예비 귀농인들 대상에 이어 올해 2번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농신보 신용보증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어촌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1.07.19 16:55

더위지기·도라지로 체력 올리고, 호흡기 지키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19일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과 만성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호흡기 건강에 이로운 약용작물로 더위지기와 도라지를 추천하고 차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에 평소보다 땀 배출이 늘어나고, 열이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약초를 활용하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위지기(약초명 : 한인진)는 국화과의 낙엽반관목 식물로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류의 하나다. 해열작용으로 몸의 습기와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으며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소염이나 이뇨 작용제로도 쓰인다. 차로 이용할 때는 물 1L에 말린 더위지기 15g 정도를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쓴맛이 강하다면 꿀을 약간 넣는다. 도라지(약초명 : 길경)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약초이자 채소로도 이용되는 친숙한 식물이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쓴맛을 내지만 감기 예방,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폐를 맑게 해주어 목구멍 부위를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차로 이용할 때는 물 1L에 도라지 50g 정도를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신다. 쓴맛이 불편하면 역시 꿀을 첨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불안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친숙한 약용식물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7.19 16:5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