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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금융비용 절감 상품인 햇살론17과 성실 상환 우대론12의 지원을 통해 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연체이력이 있어 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이들의 금융기관 안착을 돕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햇살론17 상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0만 5123명에게 1조 2224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햇살론17의 높은 연체율(6월말 현재 11.98%)이 은행 전체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급액을 더욱 확대해 6월말 기준 6만 262명에게 4524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는 자산규모 대비 은행권 최고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의 실질적 채무 부담 경감과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한 햇살론17 대출 고객 중 성실 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성실 상환 우대론12 상품을 판매해 기존 보다 약 30% 낮은 금리로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성실 상환 우대론12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전북은행에서 햇살론17 대출을 받은 고객 중 6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약 500명씩을 선정해 보다 낮은 금리로(한도 1400만원, 금리 약 12%) 대환해 주는 전북은행의 대표적 금융사다리 대출상품으로 3월말 현재 1729명에게 110억원 상당을 취급했다. 향후 성실 상환 우대론12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조건 충족시 금리를 8%로 추가 감면하는 성실 상환 우대론8 상품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앞으로도 성실 상환 우대론12와 같은 상품을 통해 서민 금융 이용 고객들의 신용관리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실질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최근 발표된 햇살론15, 안정망대출Ⅱ, 햇살론 뱅크 등 정책 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정책연구기관과 산업체,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용작물 미래 포럼이 출범해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면서 인삼, 버섯, 약용작물과 같은 특용작물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후 인삼 소비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이고, 버섯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약용작물의 원료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문가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꾸렸다. 산업체부터 학계, 정책연구기관, 관련 단체와 생산자, 언론인 등 총 212명이 참여한 이번 특용작물 미래 포럼(Industrial Crop Forum, ICF)은 앞으로 특용작물 분야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삼, 약용작물, 버섯, 기능성 4개 분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하반기 산업, 연구 등 전반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며 한 해 두 번의 정기회의와 총회를 통해 청년농업인 지원, 특용작물 전망 등 중점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은 특용작물 포럼이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다리로 서로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 사업과제 발굴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혁신위원들과 지역주민, 자치단체 의원, 대학교수, 협력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 10명을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토론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혁신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직원안전보건을 위한 제도 개선, 전기안전 교육사업 확대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체감할 만한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과제들을 발굴하고 그 추진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대내외 소통협의체다. 혁신과제들의 실적 점검과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책수요자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앞으로 정례적 회의를 통해, 공사의 공익성을 강화할 정책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의 국정과제 추진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보태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기 혁신단의 새 출발을 계기로 각계 시민의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국민 안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5일 남원 송동중학교를 찾아 JB Dream up 금융캠프를 실시했다. 송동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금융캠프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위한 미래산업 교육을 시작으로 제작키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드론, 로봇, 3D펜, VR을 제작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JB Dream up 금융캠프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지정 전북경제교육센터의 주관으로 도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생활 속 경제활동, 4차 산업 혁명 경제캠프, 폐현수막 업싸이클링 등의 체험을 통해 경제 활동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은행 사회공헌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경제교육 및 금융권 진로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니 교사들의 관심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5일 증가하는 기술창업 수요에 대응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19일 전주 혁신도시전북테크비즈센터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로 설립 7년 차를 맞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혁신창업 허브로서 역할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이전을 추진했다. 센터는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구개발특구 등 기술창업 인프라 연계성 강화하고 그간 제기됐던 건물 임차료 문제도 신규 이전을 통해 연간 1억 4000만 원 정도 절감, 효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도심과의 지리적인 논란 부분도 코로나19에 대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강화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전북 창업 정보 온라인, 전북 청년허브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대면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팬데믹 상황에서도 창업자와 청년의 접근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동시에 수행하는 센터 역할 상, 다양한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이전을 통해 센터가 보유하지 못한 역량을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여 창업기업이 매출과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장단계 돌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김장회)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4급 이하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정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역균형 뉴딜, 규제자유특구, 균형발전프로젝트 등 지역투자 활성화 정책 이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모색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상생형 지역 일자리, 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방공무원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강의로 이뤄지며 청년 고용현황과 고용 이슈,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발전 정책 방향 등 특강이 진행된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 성장정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3도 이상 무더위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078명으로 낮 시간대(12~17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여름철 한낮에는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장시간 농작업을 할 경우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 열로 인한 급성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여름철 노지작물 재배지와 시설하우스에서 농작업을 할 시 가능한 아침저녁 시간대에 농작업을 하고, 농작업은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최소 2인이 함께 하도록 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휴대전화는 반드시 챙긴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얼린 물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식혀준다.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만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는 신속히 119에 연락해 조치를 취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여름철에는 무리하게 농작업을 하지 말고, 같이 일하는 작업자가 이상 증상이 없는지 자주 살피도록 하며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고용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4일 공개한 2021년 6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97만7000여 명으로 고용률은 6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4000여 명(2.1%)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00여 명(1.5%) 증가했고 여자는 43만 7000여 명으로 2만 6000여 명(6.2%) 증가했다. 고용률을 책정할 때 중심 기준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는 지난달 155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동일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수가 2만 4000여 명(16.7%) 증가해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취업자 수가 3만여 명(9.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000여 명(5.3%)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9000여 명(-7.3%), 농림어업은 1만 3000여 명(-6.6%), 건설업은 3000여 명(-4.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2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대비 4000여 명 감소해 실업율은 2.2%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 여자는 1.9%로 1.0% 각각 하락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지난 14일 전주상의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체 대표 및 노무관련 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퇴직에 따른 노무와 퇴직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나토얀세무노무컨설팅 대표 김경하 세무사 겸 노무사가 진행한 이날 강의는 근로관계 종료, 해고에 따른 리스크 관리, 법정 퇴직금계산, 퇴직연금 및 퇴직소득 원천징수 실무 등 퇴직에 따른 주요사항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대면교육은 50명 이내의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100여명의 기업체 담당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윤방섭 회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만큼 관련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주상의는 앞으로도 기업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와 ㈜한컴인텔리전스가 디지털트윈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수집에 나선다. LX공사와 ㈜한컴인텔리전스는 지난 12일 LX본사에서 도시문제 해결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인텔리전스는 IoT 기반 실내외 데이터 수집, LX디지털트윈 플랫폼 연계를 위한 솔루션(사물인터넷으로 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ICT 기술)을 지원한다. LX공사는 한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공유 기반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앞서 LX공사는 디지털트윈과 IoT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출입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대기 오염물질 감지 센서를 활용해 디지털트윈 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접목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트윈 전국 확산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고,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 접목을 통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개선을 위해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자) 직원들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공사는 13일 본사에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안심만족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의 새 경영이념인 안심(安心)경영과 MZ세대를 뜻하는 민지를 만족으로 바꿔 기존 세대와 MZ세대 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안심만족 제도는 본사 직원은 안심만족데이(安心MZ day), 사업소 직원은 안심만족토크(安心MZ talk), MZ세대가 기성세대를 대상으로 SNS 활용법 등을 가르치는 안심만족업(安心MZ up)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MZ세대 직원들은 성과 위주의 승진 등 성과보상 체계 확대와 휴직제도 신설, 수기문서 전산화 등 회사 제도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지현 사장은 MZ세대의 여러 생각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김정진 노조위원장도 기성세대에서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을 보며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해외규격인증 획득 역량강화를 위한 일반 및 심화교육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실시한다. 14일 개최되는 일반교육은 중소기업의 주요시장인 아시아 국가 전기전자 인증 획득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15~16일 양일간 개최되는 심화교육은 CE 기계 기술문서 작성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신청 시 평가점수 1~3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해외규격인증은 대표적인 비관세장벽 중 하나로 수출을 위한 필수 절차인데 이번 교육이 수출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익산지역 집중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및 당행 거래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익산시 전통시장 2곳에서 피해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은 행정 기관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신고확인 서류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이며, 최대 1억원 범위 내로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도래시 만기연장이 가능하며 최고 1.0%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12일부터 익산지역 전북은행 5개 영업점(익산지점, 인화동지점, 영등동지점, 원광지점, 익산공단지점)에 집중호우 피해지역 금융지원 전담창구가 설치돼 수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의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대출 지원 및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거점은행으로서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이 시행된다.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동안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북지역 특별사법경찰관 18명을 투입해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판매장, 갈비삼겹살 등 구이용 전문음식점 등 축산물 다소비업체 위주로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와 유명체인점맛집, 관광지 주변 음식점정육식당 등이고, 단속품목은 모든 축산물이며 특히, 휴가철 소비가 급증하는 돼지고기 삼겹살목살, 쇠고기 등심 등 구이용에 대해 집중된다. 이번 단속에는 현장에서 5분 내에 원산지 판별이 가능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농관원 시험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농관원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천도의 간편함과 털복숭아의 달콤함을 동시에 지닌 옐로드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출하된다고 12일 밝혔다. 옐로드림은 지난 2016년 육성한 국내 최초의 달콤한 천도 품종이다. 2018년 묘목 보급을 시작해 올해 200톤 정도가 대형청과와 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을 통해 첫 출하한다. 옐로드림은 복숭아 특유의 향기와 시지 않으면서도 달콤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깎을 필요 없고, 알레르기 반응과 먹은 뒤 쓰레기가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옐로드림의 산(신맛) 함량은 0.25%로 국내 주요 천도 품종보다 3분의 1정도 낮다. 반면 당도는 12.5브릭스로 비슷한 시기 출하하는 털 복숭아보다 높다. 지난해 평가단 설문조사 결과, 옐로드림은 비슷한 시기 나오는 대표 천도 품종 선프레보다 크이와 색 등을 제외한 당도(7점 만점에 6.4점), 육질(5점), 과즙(5.6점), 향(5.6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익는 시기가 7월 초로, 국내 주요 품종보다 11일~26일가량 빨라 틈새시장 공략이 유리하다. 기존 품종을 대체한다면 재배 면적이 10년 안에 20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옐로드림이 천도의 반전 매력을 알리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묘목 보급과 더불어 재배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JB우리캐피탈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채권은 2년~5년 만기로 총 1000억원 규모다. 지속가능채권은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문제 해결 또는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JB우리캐피탈이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JB우리캐피탈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5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JB우리캐피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가능채권의 주기적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이하 전북신보)은 익산시 침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재해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신보는 익산시 소재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집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등을 발급받은 기업으로 전북신보의 상담을 거친 후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피해 기업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보증료율은 신용도 관계없이 연 0.5% 우대 적용한다. 전북신보는 재해자금과 더불어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자금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평점 839점 이하 익산시의 추천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같은 기업당 최대 3000만원(기보증 포함), 대출기간 5년 이내로 지원가능하다. 전북신보 유용우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최근 발생한 침수피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익산시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지원이 신속한 경영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기업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팀에 금융지원반을 파견해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전주원파워가 9일 강릉에코파워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이하 REC)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2010년 업계 최초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준공을 통해 직접 전주페이퍼에 스팀과 전력 공급을 시작한 전주원파워는 2023년부터 2037년까지 강릉에코파워에 연 200억 규모의 REC를 공급하는 15년 장기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REC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연 30만 REC 규모이며, 연간 약 50만 REC를 생산하고 있는 전주원파워는 60% 물량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전주원파워 관계자는 이번 강릉에코파워와의 장기 REC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REC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4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공급비율을 10%에서 25% 이내로 상향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공포한 바 있다. RPS 의무공급비율을 높임으로써 발전사들의 주수입원인 석탄발전 사용을 감축시키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전주원파워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2013년 REC를 판매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종속법인인 전주파워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 상업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 현재 전주원파워와 전주파워는 47MW 규모의 생산전력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이 지난 8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산림과학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농수산대학 조재호 총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봉화 소재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및 활용 △산림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에 대한 공동연구정보교류 등을 약속했다. 특히 산림산업 발전을 이끌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산림 관련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두 기관의 상호협력에 관한 세부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상호협력이 산림관리 전문인력 양성 촉진과 산림과학 연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농대 산림조경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해당 분야에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현장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11일 장마철 무분별한 야생버섯 섭취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요즘과 같이 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며 이에 따른 중독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전체 21%인 약 400여 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독이 있거나 식용이 불분명한 버섯이다. 장마철에 발생하는 야생버섯은 종류가 다양하고, 발달 단계, 발생환경 등에 따라 여러 형태를 나타내므로 겉모양만으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야생버섯의 식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많이 쓰이는 민간 속설도 대부분 과학적인 근거가 없어 맹신하면 안 된다.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는 버섯은 먹을 수 있다거나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는 버섯은 식용 가능하다는 등의 속설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버섯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미 섭취해 증상이 발생했다면 빨리 토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야생버섯 섭취는 항상 중독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되도록 농가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버섯을 섭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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