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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현장 소통 경영으로 변화와 디지털 혁신 이끈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4월 1일 취임 후 안팎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전북은행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끌고 있다. 특히 디지털과 비대면,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조직문화 혁신 등을 강조했던 서 행장은 이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여러 실천방안들을 경영 전반에 적극 도입하며 JB전북은행의 브랜드 네임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서한국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각 영업점과 지역 업체들을 방문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지역경제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행출신으로서 은행장 취임 전에도 본점과 영업점에서 다양한 업무경력을 쌓아온 서 행장은 누구보다도 지역 사정에 밝다. 그동안 군산과 익산, 부안, 김제, 순창, 진안, 무주 등 도내 각 지역별 기관 및 업체 35곳을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화고 있는 서 행장은 여러 채널을 통해 고객과 기관, 직원들을 만나고 있다며 직접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그 안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틈새시장, 해결방법 등이 반드시 보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장에서 쌓은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이후 상품 개발과 고객에 대한 컨설팅 및 서비스, 마케팅 포인트 등을 새롭게 구축해 갈 방침이다. 서 행장은 지방은행으로서 지역 경제를 위한 상생 경영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은행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기반에 두고 고객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 행장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며 우리만의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규모에 맞는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단순히 자동화와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영업이나 채널 등을 뛰어 넘어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자동화와 신기술 도입 차원이 아닌,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달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통과해 이달 안으로 심사를 통과하면 8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지역밀착형 콘셉트로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두고,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 요연하게 제공하며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패턴의 분석, 투자 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 마이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비롯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도입, 클라우드 기반의 에자일 IT운영환경 조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 서 행장은 은행의 경쟁력은 과거처럼 단순히 자산이나 고객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유입시켜 이를 분석 및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인터넷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등 플랫폼 업체들과의 경쟁이 아닌 전략적 제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의 디지털 금융은 단순히 기술만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닌,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는따뜻한 디지털 금융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조직문화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취임 후 회사 주도의 경력개발 시대에서 개인이 주도하는 전문분야별 개별화된 경력개발의 인재육성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직무전문성 및 디지털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인재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새롭게 만들었다. 서 행장은 조직 내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의 등장과 고객니즈의 다변화,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은행의 인재 육성에 대한 새로운 로드맵을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 행장이 지속적으로 강조 해 온 것이 직원들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개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신성장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인재 육성과 은행업무의 디지털화에 따라 상품개발, WM, 심사, 리스크관리, 자산운용, IB, 디지털전략, 데이터분석, 금융IT 글로벌 분야 등 핵심 직무를 도출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의 마인드 리셋과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 칭찬과 감동 문화 확산 캠페인, 자율복장 시행,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시행중이다. 서 행장은 회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본업에 몰두하면서 전문성과 특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변 역량을 키워 미래의 커리어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본격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 및 친환경 금융 추진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실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 행장은 관계 기관등과 탈석탄 금융 협약 및 관련 상품 출시 등을 비롯해 개인적으로도 탈 플라스틱 실천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내부조직문화에도 적용함으로써 안팎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기존 페이퍼리스(Paper-less)정책에서 확장된 보다 강력한 페이퍼리스 추진으로 종이 보고서를 없애고 간단한 보고는 대면보고 없이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를 통해 처리하도록 했다. 태블릿PC와 노트북으로 모든 회의를 진행하며, 모바일 회의 시스템도 구축해 기기 내 직접 메모가 가능하게 할 계획. 또한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 및 ESG상생펀드와 1500억 규모의 ESG 채권발행 등 관련 상품들도 출시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이제 지역의 한계는 옛말이 되었고, 새로운 플랫폼과의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며 단순히 시중은행과의 경쟁이 아닌 우리만의 특화된 포지셔닝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또한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며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감으로써 전북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7.08 16:58

전북도, 9월 말까지 ‘범도민 소비촉진 특별기간’ 운영

전북도는 7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88일간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지난 5일부터 신청지급된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증가 효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계기별 이벤트다. 계기별 이벤트는 기분 좋은 소비, 지역 상품 애용, 개인 방역과 백신 접종 등 3개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1단계)에는 골목상권 이용과 같은 전북경제를 살리는 슬기로운 재난지원금 사용법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름 휴가철(2단계)에는 백신 접종자 관광 분야 인센티브 등을 활용한 도내관광 내수촉진을 위한 여름휴가 도내(고향)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추석명절(3단계)에는 추석명절 종합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집중 소비촉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이번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살아나는 소비 불씨가 반짝효과에 그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범도민 소비실천 특별기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엄승현
  • 2021.07.07 17:28

전주시 ·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태영건설 본사 합동 방문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전주 에코시티 내에서 시행중인 민간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태영건설 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전주시와 협회는 전주 에코시티 15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전주시 건축 인허가를 총괄하는 유상봉 건축과장이 동행해 해당 현장에서의 도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상봉 건축과장은 전주시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건설 현장에 정작 지역업체의 참여는 저조하다 며 특별히 에코시티는 전주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주거선호도가 높은 개발지구이니만큼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와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여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달라 고 건의했다. 태영건설 업무담당자는 추후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19년 1월 전주시 건축과 내에 신설된 하도급관리팀(팀장 김용)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합동으로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수시 방문해 공사현황을 확인하고 지역업체 하도급을 촉구하며 지역 자재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전주지역에서 공사를 시행중이거나 예정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지역업체를 홍보하고 현장소장과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 하도급관리팀의 현장중심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협회도 지역전문건설업체의 권익신장 및 업역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7.07 17:23

국민연금, 해외투자자산 해외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내년부터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자산에 대한 안정적인 보관관리 업무를 담당할 해외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공고 이후 제안서 접수와 심사 과정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1순위에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 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 2순위에 뉴욕멜론 은행(BNYM, The Bank of New York Mellon Corporation)을 각각 선정했다. 공단은 우선협상대상 은행들과 업무수행 관련 세부적인 기술 협상을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최종 계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수탁업무의 위험 분산 및 투자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순위별 협상 과정을 거쳐 해외주식, 해외채권을 구분하여 수탁 계약을 각각 체결한다. 해외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서는 해외주식 담당 기관이 수탁업무를 병행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을 기본으로 하지만 평가를 거쳐 2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4월 말 기준 기금 적립금 872조 원의 38.5%에 해당하는 339.9조 원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 222.4조 원, 채권 48.7조 원, 대체투자 68.7조 원으로 구성돼 있다.

  • 금융·증권
  • 변한영
  • 2021.07.06 17:27

전북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정책 평가 ‘최우수상’

전북도는 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등 정량지표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효과성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그간 전북도는 2017년 대상, 2018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일자리정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전주시군산시김제시고창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시군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기도 했다. 도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최악의 고용 위기 상황에서도 전북도가 내실 있게 추진해 온 적극적인 일자리 대책이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동·노사
  • 엄승현
  • 2021.07.06 17:21

경진원, 소재·부품·장비 특화 ‘온라인 수출 상담회’ 개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진원 내 구축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 특화 제2회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도내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계획된 이번 상담회는 평가를 통해 10개의 소부장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이 타깃으로 하는 국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업과 품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회 전 피칭데이를 실시했다. 또한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피칭을 위해 1:1 스토리텔링스피칭 컨설팅을 통해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PT자료를 마케팅 포인트에 맞춰 재구성해 피칭에 적합한 PT자료 제작도 지원했다. 경진원은 피칭데이 후 소부장 10개 기업 및 9개국(미국, 브라질, 베트남, 영국 등) 바이어와 1:1 화상 수출 상담 및 통역지원으로 3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486만 달러(약 58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참여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유니크바이오텍 허용갑 대표는 소부장 품목이 온라인으로 짧은 시간 내 상담이 어렵고, 바이어를 만날 기회도 많지 않아 어려웠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 회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상담회를 통해 관심 있는 바이어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영업하고 샘플을 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에 대한 어려움 겪는 기업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꾸준히 개최돼야 한다며 다양한 품목과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05 17:48

농진청, ‘청년농업인육성팀’ 신설…영농정착·기술창업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창업 지원 등을 전담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팀을 지난 1일 자로 신설하고, 5일 현판식을 가졌다. 농진청은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오는 2023년까지 정예 4-H(농진청 소속 농업인학습단체) 청년 농업인 1만 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실행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팀은 △청년 농업인 맞춤형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책임 △청년 농업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전문지도) △ 4-H 중심의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청년 농업인 정착과 창업 활성화 사업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한 농업에 진출하는 청년들이 농작물 생산 이외에도 농산업 분야 기술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시제품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노형일 팀장은 농업분야 청년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핵심요소이며,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담 조직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05 17:33

전북도,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

전북도는 4일 2021년 고용노동부 주관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우수기관에 전북도와 완주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는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에 대해 시상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평가다. 그간 전북에서는 지난 2019년 완주군이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전주시가 선정됐다. 올해는 전북도와 완주군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사회적기업 지원 체계 및 우수사례, 재정지원사업 집행률정산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 5개 분야를 평가됐다. 그간 도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과 신설 이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9년 1539개 사였던 사회적경제기업이 2020년 1748개 사로 늘었고 올해 1851개 사로 매년 증가추세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육성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7.04 18:07

전북도, 상용차산업 정책 과제 20개 확정…활성화 기대

전북도는 지난 2일 제3차 전라북도 상용차산업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용차산업 활성화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금속노조 전북지부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및 타타대우상용차 노사 대표, 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라북도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에서 마련한 상용차산업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 후 하반기부터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간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 완성차부품기업, 연구지원기관으로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해 온 바 있다. 확정된 정책과제는 기술개발, 기업지원, 기반구축 등 3개 분야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과제부터 단기장기과제까지 총 20개 과제이다. 그 밖에도 노사정이 중장기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정책제언 5건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노동계가 상용차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므로 미래상용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 및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노사정이 함께 힘을 합쳐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간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이번에 마련한 정책과제들이 정상 추진되려면 국비확보가 필수적이므로 중앙부처를 상대로 예산확보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7.04 18:07

전북 ‘예담채’,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가 지난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전북 도내 13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로서 전북농협의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관리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예담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장관상을 3년 연속(2014년~2016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2015년~2017년) 수상한 것과 함께 올해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대상도 5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광역브랜드로 그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예담채는 2008년 원예농산물 브랜드 출시 이후 3년간 농가맞춤형으로 조직화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2020년부터는 전라북도에서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최고급 쌀 십리향米(향미)까지 품목을 확대 출하하고 있으며 예담채 브랜드로 전북 쌀의 경쟁력을 키워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을 도 단위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담보해 전북농산물의 우수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킴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전북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매월 수도권 및 영호남 하나로마트 및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중소형마트(빅마켓, 메가마트, 서원유통 등)에서 통합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유명 박람회 등에 참가해 소비자는 물론 유통 바이어들에게까지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7.04 17:58

정부, 호남권 찾아가는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IR)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호남권 찾아가는 지역 균형 뉴딜 투자설명회(IR)를 지난 2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지역순회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 펀드 등 정부 주도 펀드의 위탁운용사들이 원활히 투자대상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금이 부족하여 사업 확장, R&D 등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지역 균형 뉴딜 기업 및 사업에 한국판 뉴딜 펀드 등 민간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남지역의 대표적 뉴딜 기업들이 투자금 유치를 위해 기업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북도의 경우 2021년 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된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가온셀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판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희망했다. 설명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친환경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 ICT 융합 신산업 등 전북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우수한 사업과 기업이 많이 있으니, 지역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 설명회 참석 후 전해철 행안부장관은 전북형 뉴딜의 핵심 파트너 기업 중 하나인 일진하이솔루스(주)를 방문해 공장 설비를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완주는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연구 관련 전주기 기반이 구축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라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또한 지자체가 수소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간소화, 규제 혁파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기자, 김재호 기자

  • 산업·기업
  • 전북일보
  • 2021.07.04 17:39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공모… 미래에셋, 웨스턴리버 컨소시엄 접수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 내딛어 졌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4일 휴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의 공모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만의 차별화하고, 특색 있는 테마 마을을 조성하는 민간주도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 100MW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미래에셋증권컨소시엄(대표사 미래에셋증권㈜)과 웨스턴리버컨소시엄(대표사 케이에이치이엔티㈜)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7월 중 별도의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개발계획, 재무운영계획 등으로 나누어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10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위원의 50%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이끌 역량 있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면서 새만금에 명품 관광도시 건설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천경석
  • 2021.07.04 17:39

전북 제조업체 체감경기 1분기만에 상승세 꺾여

원자재 가격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 최저임금 인상 가능성 등 급격한 노동시장의 변화가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전북 도내 제조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 이하 전북상협)가 도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89로 집계돼 전북지역 기업들의 3분기 경기 전망은 지난 분기 대비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 업종별 전망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음식료와 화학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기준치 100을 하회한 가운데 섬유의복 업종은 계절적 비수기로 지난 분기 대비 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3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아울러 비금속광물과 종이나무, 전기전자 업종 등이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의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경기상승에 대한 높은 전망치를 나타낸 가운데 자금력이 약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3분기 경제전망을 더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은 133을 기록하며 호조를 기대한 반면 내수기업은 82를 기록하며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정부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과잉규제와 대내외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안정과 더불어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 시행과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기업들이 받을 충격에 대한 충분한 제도적 완충장치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01 17:0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