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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오는 23일 출판 분야 창작자 대상 표준계약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출판 분야 창작자 맞춤형으로 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출판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출판 분야 계약 실태 발표와 함께 표준계약서 설명, 창작자의 권리 보호 및 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실태 발표는 △출판 분야 불공정불평등 계약 사례 및 문제점 △문학 분야 불공정 저작물 권리 관계 및 피해사례 △아동문학 분야 불공정 계약 사례 및 개선 방향 발표로 이뤄진다. 표준계약서 등 교육은 △창작자가 유의해야 할 출판 분야 정부 표준계약서 활용 방안 △출판 분야 불공정 사례 예방을 위한 관련 법령 교육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 제도 안내로 진행된다. 각 발표 끝에는 발제자가 질문에 직접 답변해주는 시간도 갖는다. 설명회 사전신청은 출판진흥원과 예술위 누리집에서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창작자는 물론 출판계 종사자 등 표준계약서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표준계약서 및 관련 법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유사한 사례를 숙지해 창작자 스스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과 전북도가 운영 중인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전창업교육 과정을 오는 7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전창업교육 과정은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4주간의 일정으로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진원이 운영하는 센터로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고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공간 및 교육컨설팅네트워크 등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사업아이디어 검증과 사업계획서 구체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다양한 연계지원이 이어진다. 해외 시장 개척을 원하는 교육 수료자에게는 자체보유한 해외 네트워크(30개국 53개소)를 활용해 맞춤형 해외지원을 수행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시제품제작교육화상회의 공간지원 등 중장년의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특례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입주 심사시 가점을 부여한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중장년층의 기술창업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요에 따라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장년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중장년 창업자의 생존율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호남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16일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권역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의 선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호남권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반성장 평가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지난해 평가 결과가 우수한 LX공사(최우수등급)와 한전KDN(우수등급)의 발표로 우수활동 및 선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X공사는 LX상생희망펀드(200억 원)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 기여,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한 공간정보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진출센터를 통한 해외동반진출 지원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LX공사 김희범 사회가치실현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진 중소기업과 국민들을 위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거세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대되고 있다. 16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기존 한우 사육기간 31개월을 3개월 줄여 사육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 큰 차이 없이 사료비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실제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을 적용한 17개 농가(한우 2130마리)의 평균 소득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할 시 연간 18만 2000톤 CO2eq(주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CO2로 환산한 단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인 섬유질 배합사료(TMR) 배합비 프로그램을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보급하고 있으며, 2년간 약 5500건 다운로드됐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대응 전담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구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정밀사양 기술개발 등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북도와 도내 마을기업의 판로 확장을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1 시즌1 박람회에 참여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올해 현재 도내 마을기업은 104개 업체다. 이번에 참여하는 메가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판매전으로 진행되며 제품 판매와 대형 유통사 1대1 구매 및 신제품 쇼케이스 등의 기회가 주어지는 박람회다. 이번 메가쇼는 전북 마을기업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 마을기업은 부스비 및 부대시설,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전통식품(부각, 고추장 등)과 꽃차, 공예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며 제품 정가에서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금액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안내 설명서 진열과 간단하게 시식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린다. 이번에 전북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은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마을기업,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의 애로 사항 해결에 힘쓰고 있는 청년형 마을기업 등이 소개돼 다양한 마을기업을 소개한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로가 축소돼 도내 마을기업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며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북 마을기업을 알리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김보금)는 16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지역 업소 대표 등과 함께 1회용품 및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용기내전주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배달음식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층의 소비자들은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포장 주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음식 배달 서비스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1개 지역 업소 중 75개 업소가 #용기내전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와 업소 참여 홍보를 위해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달간 매주 10명을 추첨해 공정무역 커피 쿠폰 1만원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75개 참여 업소에 #용기내전주 현판과 포스터를 부착했으며 QR코드로도 업소 명단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 업소뿐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할 업소는 언제든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위해 용기 내 주신 참여 업소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인 #용기내전주 캠페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1회용품을 조금씩이라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15일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중쇠업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 47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도에 시작해 현재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총 5단계의 기업육성 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 8일부터 사업 공모를 시작해 단계별 기업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돋움기업 20개사와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지정기간 동안 전담기관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파급효과 높은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조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국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는 1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격려하는 2021년 전북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란 주제로 코로나19를 중소기업의 저력으로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모범 중소기업인 및 근로자, 육성 공로자에게 석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및 장차관급 표창 등 총 42점을 수여했다. 올해 정부포상에서 석탑산업훈장은 성동권 (주)올포랜드 의장이 수상했다. 성 의장은 국토정보서비스 데이터 개발을 통한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등 고용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종학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가 수산물 가공업을 영위하면서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매출 증가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은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가 대중적인 여성 옷사이즈(66)를 세분화해 맞춤형 옷을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를 이긴 숨은 주역들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저력으로 한국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이 원하는 정책,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향후에도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15일 대자인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대자인병원과 상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한국 은행장,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으로는 협력기관 간 상호발전과 우호증진, 금융서비스 지원 및 거래, 직원 및 가족의 각종 진료에 관한 지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적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향토은행인 전북은행과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두 기관이 앞으로 서로 협력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서비스와 의료서비스 지원이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더 나아가 전북은행과 대자인병원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닭의 고온 스트레스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닭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발산이 어려워 폭염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가축이다. 닭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드는데 산란계는 산란율이 낮아지고 달걀 무게가 감소하며, 달걀껍데기 질이 나빠진다. 육계는 체중 증가가 더뎌 생산성이 낮아진다. 여름철 닭의 사료 섭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늘한 시간에 사료를 주거나 같은 양이 사료를 횟수를 늘려 나눠줘야 한다. 사료 1톤에 비타민C 250~300g을 혼합해 먹이면 사료 섭취량 감소로 인한 체내 영향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닭은 평소 사료 섭취량의 2배 정도 양의 물을 마시는데 고온기에는 물 마시는 양이 사료 섭취량의 최대 8배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급수관을 정기적으로 소독해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축사 내부의 열은 환기를 통해 적정 풍속을 만들어 배출하면 닭의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바람이 축사 내부를 길게 통과하는 터널식 환기 방식은 공기 흐름이 빨라 닭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철)는 군산신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34필지를 경쟁입찰 및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군산신역세권 내 단독주택용지 중 점포겸용 21필지, 주거전용 13필지로 모두 34필지이며, 필지별 면적은 247~376㎡이고 가격은 주거전용의 경우 3.3㎡당 140~150만원대, 점포겸용의 경우 220만원~260만원대 수준이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904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며,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이번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16일 LH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거전용의 신청 예약금은 500만원이며 점포겸용의 경우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의 5%이상을 청약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대금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조건이다.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60% 용적율 180%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전주파티마신협 혁신지점 문화공간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 교육 현명한 금융생활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파티마신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명한 금융생활 교재를 활용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폐의 발달과정과 합리적인 경제 생활습관을 익히는 용돈 사용법으로 아이들 스스로 소비와 저축생활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파티마신협은 지역 아동들과 1박 2일 동안 경제교실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아동들이 경제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는 비대면 경제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아 향후 사회 진출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고 말했다.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은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호남지역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경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대규모 경제통계조사다. 이번 조사의 주요특징은 최근 산업변화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업체, 1인 미디어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응답 부담은 낮추고 조사효율은 높이기 위해 사업체의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해 부분적으로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전 산업 공통항목 13개와 세부 산업별로 배달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여부 등 24개 특성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6월에 공표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조사(인터넷, 이메일, 팩스)를 7월 9일까지 실시한다. 미참여 사업체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휴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서 조사하는 대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경제의 미래를 밝혀줄 이번 경제총조사에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성실한 응답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4일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의 설계방향을 모색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새만금 방재숲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청은 비산모래에 직접 노출되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새만금 배후지역(부안군 불등마을 등 4개소) 인근에 방재숲을 조성하는 설계용역을 현재 시행 중이며 성공적인 해안 방재숲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북대학교, 순천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 관계자들과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방재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약 70%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해안 방재숲 조성을 위해서는 식재 수종의 선정, 토양개량 및 식재기반 조성, 방풍책 등 시설물 설치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원들은 방재숲 조성으로 기존 해안 숲의 다양한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미래 친환경 마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유진 새만금개발청 국제도시과장은 비산모래로 인한 마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재숲 조성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주민이 새만금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와 은퇴금융 교육 및 연금상품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설계, 연금상품 및 은퇴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은퇴고객의 자산관리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금저축, 퇴직연금, IPR, 국민연금 등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재무설계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 제작경험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은퇴를 위한 한 차원 높은 노후설계 및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며 누구라도 편리하게 전북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13일 전북테크노파크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종 7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사회적기업인 나눔푸드, 유니농비건,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과 마을기업인 성암산야 초장아찌 전주한옥마을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인 자윤, 자활기업인 군산한마음 사회서비스센터 등 7개 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되며 또 디자인 과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의 디자인 고도화 전략 컨설팅을 받도록 해 수요 맞춤형으로 최적화된 디자인 개발을 할 수 있게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증가 등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지난해 11개 사를 지원해 개발된 디자인 성과물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개선 및 제품 고급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8월 중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자가 밀착 접촉하게 되는 행사의 특성상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올해에도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올해 엑스포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온라인 전시장 운영 강화 및 대형 쇼핑몰 연계 기획전 등 다양한 차별화와 지원서비스를 준비해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e-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2020년 엑스포 방문자 분석 결과, 모바일 채널 접속자가 90% 이상으로 PC 보다 모바일 기반으로 홈페이지 접속을 원활하게 하고 고객 중심의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B2B 화상상담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및 홈페이지 e-엑스포 기획관 내 도내 수출품목 전시관 신규 구축으로 국내외 바이어 대상 상시 홍보를 통한 해외 판로 확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7월에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우체국쇼핑몰, 쿠팡, 와디즈 등) 관계자를 초정해 도내 기업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MD초청 상담회 및 품평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진흥원은 8일부터 22일까지 기업 역량별 맞춤형 통합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우수농식품기업들을 모집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준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18년간 전라북도 농식품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아쉽게도 올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됐지만 e-발효식품엑스포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농식품기업의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북본부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전북 중소 수출기업을 방문해 진행한다. 먼저 일반 컨설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 운송 등과 관련한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며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해 2~3개월 동안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 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 최근 높은 해상운임, 컨테이너 확보난 등 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단기간 내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이번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물류비 절감 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원장 윤영회)은 4일부터 18일까지 2021년 제1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연수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재직자다.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공장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직접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교육은 3개월간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으로 총 160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윤영회 호남연수원장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직무교육과 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과정 운영으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북도와 14일부터 20일까지 제철 농산물 판촉행사인 제철제맛 2탄 반값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철제맛 2탄은 수박 기획전으로 익산원예농협과 함께 이뤄진다. 시중가 2만 3400원인 수박을 최대 할인 적용가(약 50% 정도)로 1만 17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거시기장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14~20일까지 제철제맛 익산원예농협 수박 기획전 팝업창을 클릭한 후 쿠폰을 발급 받아 주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쿠폰 할인뿐만 아니라 지자체 쇼핑몰 최초로 전북은행과 제휴한 JB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철 농산물 판촉행사 제철제맛은 도내 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지속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6탄(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제철제맛 1탄 수미 햇감자편은 주문 목표치를 조기 달성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철 농산물에 대한 마케팅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획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할인 기획전을 통해 도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타 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판촉행사를 통해 전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거시기장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과 농가에게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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