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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20억 원대 ‘2차 전지 연구개발사업’ 전국 공모 선정

전북도가 2차전지 개발과 관련해 120억 원대 전국 공모 과제에 선정됐다. 전기수소차 개발에 이어 2차전지 개발사업까지 추진하게 돼 전북형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의 산업생태계 퍼즐을 완성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는 평가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R&D 혁신밸리 육성사업) 전국 공모에서 전북도가 신청한 12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개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가 제출한 과제는 스마트 수송 인프라 기반 고성능 전지 소재부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드론에 탑재될 초경량 리튬이온 커패시터를 개발하고, 250w급 탄소섬유 기반 연료전지 발전 모듈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차전지 관련 고성능 전지 소재부품은 전북 연구특구와 군산 강소특구의 공통 특화 분야로, 특구 지정으로 인해 도내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전북 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뉴파워플라즈마, 비나텍 등 총 12개 기술혁신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참여한다.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2023년까지 신규고용 112명과 수혜기업의 7% 이상 매출 상승은 물론, 농생명과 융복합 소재부품산업을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명품특구로서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추진 밑그림 단계에서부터 전북도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했고, 과기부가 이를 수용하는 형태의 상향식(Bottom-up) 방법으로 진행돼 진정한 의미의 전북도 지역주도형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평소 전북도가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과학기술 정책의 역량과 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전북 테크비즈센터 준공과 더불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강소특구가 도내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6.09 18:32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30일까지 신고·납부

전주세무서는 9일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신고 대상자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은 오는 30일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감떼어주기는 본인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게 특수관계법인이 사업기회를 제공해 본인자녀친족 등이 얻게 된 간접 이익을 증여로 과세한다. 신고 대상은 일감몰아주기로 수혜법인의 영업이익이 존재해야 하며 지난해 매출 중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 비율이 30%를 초과해야 한다. 특수관계법인은 매출이 10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20%를 넘어야 한다. 중견기업은 40%, 중소기업은 50%를 초과해야 한다.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의 직간접 보유지분율이 3%(중소중견기업은 10%)를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 신고 대상이 된다. 납세자가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 세무서에 신고 대상별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서 서식과 작성요령, 사례는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됐다. 납세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납부서를 출력해 가까운 은행에서 납부해도 된다. 납부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납부기한의 다음날부터 2개월이 되는 날까지 분납할 수 있고 2000만원까지는 1000만원 초과분, 2000만원 초과 시 50%까지 분납 가능하다. 기한 내 신고 시 신고세액공제(산출세액의 3%)를 받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6.09 17:14

전북지역 고용률 61.8%…3개월 연속 60%대 유지

전북지역 고용률이 3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는 9일 지난 5월 고용동향에서 전북지역 고용률은 6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취업자 수는 96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 1000명 증가해 고용률이 2%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2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p 하락한 2.1%로 1만 1000명이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3%, 여자는 54.5%로 각각 0.6%p, 3.2%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종은 1만 7000명(11.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종은 2만 5000명(7.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종은 6000명(7.7%)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1만명(-7.7%), 농림어업의 경우 8000명(-4.3%)이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는 1만 2000명(3.7%) 증가해 33만 8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9000명(3.8%), 무급 가족 종사자는 3000명(3.6%)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는 1만 9000명(3.1%) 증가한 62만 3000명으로 나타났고 이 중 상용 근로자는 1만 9000명(4.6%), 임시 근로자는 7000명(4.7%)이 증가했다. 반면 일용 근로자는 7000명(-13.5%)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취업자 현황을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73만명으로 3만 1000명(4.5%)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22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5.1%) 증가했다. 일시 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1000명(-59.7%) 감소한 8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3시간 증가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09 17:14

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위해 기재부 설득 나서

전주시가 지역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기재부는 각 부처에서 제출된 예산안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심의 완료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을 차례로 만나 전주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은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과 간부들을 만나 △세계 종이의 중심 한지마을 조성 △그린뉴딜 정원사업 지식센터 건립 △K-film 영화산업 허브구축 등 주요 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과 간부들을 만나 △전주월드컵경기장 노후관람석 교체 △전주야구장 건립 지원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 등 공모사업을 포함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재부 심의 시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국회 제출 때까지 반영된 사업은 삭감을 방지하고, 과소 또는 미반영된 사업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정치권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21.06.08 18:30

전북 경진원, 11일까지 ‘글로벌셀러 온라인 마케팅 지원’ 실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8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도내 글로벌셀러를 위한 종합지원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셀러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유명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전라북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검색엔진 최적화, 키워드 광고, 할인쿠폰(바우처), 무료배송, 상단 노출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내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촉진 등 기업의 온라인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광고마케팅을 활용하게 되면 관련성 높은 고객을 타겟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대한 노출빈도를 증가시켜 이에 따라 인지도와 매출이 더불어 상승하게 된다. 또한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구매전환율도 향상시킬 수 있다. 즉 쇼핑객의 경로를 따라 참여를 유도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글로벌 셀러 2개사를 선정해 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이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조지훈 경진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글로벌 셀러로 활동 중인 도내 기업들이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북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김영호
  • 2021.06.08 18:04

전북도 - 전문건설協,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위한 대형건설사 방문

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보 및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7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모아종합건설 본사와 남양건설 본사, 남구에 위치한 하가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전라북도 하도급지원팀과 협회는 도내에서 공동주택신축공사를 시행 중인 이들 대형 건설사의 실무 담당자들을 만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업체에 대한 홍보를 하고 회원명부 등 관련자료 들을 전달하면서 도내 공동주택신축현장에 지역업체 참여확대 및 하도급률 제고를 강력 건의했다. 전라북도 하도급지원팀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활동을 2019년도부터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일에도 서울에 소재한 우미건설과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 실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를 요청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전라북도의 하도급지원팀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협회도 전문건설업계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에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6.07 17:14

전북도, 코로나19 사망자 위로금·장례비 지원

전북도가 코로나19 사망자에게 위로금과 장례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전북도는 6일 도내 주소지를 둔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에게 1인당 1000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또, 감염병 전파 차단에 소요되는 장례비는 1인당 300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로금 및 장례비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로 선 화장 후 장례 절차를 진행한 사망자의 유가족 등이다. 지급 절차는 도내 주소를 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의 유가족 등이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급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김현옥 전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위로금 등 장례 관련 보조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중 보조금을 신청한 자는 지난해 3명, 2021년 5월 말 기준 50명(전주 3, 군산 2. 익산 3, 정읍 2, 남원 2, 김제 11, 진안 1, 무주 1, 임실 2, 순창 17, 고창 4, 부안 2)이다. 이 중 2020년도 사망자 3명과 2021년 사망자 43명에게는 유가족 등을 통해 보조금이 지급됐으며 나머지 7명은 향후 국고보조금이 송금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6.06 18:42

“전북지역 업체도 일좀하자“ 전북도-전북 전문건설협회,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가 도내에서 시행중인 대형건설현장에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우미건설 본사와 중구에 소재한 대우건설 본사를 합동 방문하고 실무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전라북도와 협회는 작년 11월에도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을 방문했으며 이번은 2차로 진행된 일정이었다. 전라북도와 협회는 완주 삼봉지구에서 B-1BL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우미건설과 B-2BL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건설 업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역업체에 대한 홍보와 함께 관련 자료와 회원명부 등을 전달하면서 도내에서 시행 중인 대형건설현장에 지역업체의 입찰 참가와 해당공사에 지역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여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전라북도 하도급지원팀 이성석 팀장은 우선적으로 지역업체를 고려하는 일은 지역 내 기업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며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지역 내 즉각적인 고용 및 수익창출의 효과를 불러오며 그로 인한 소비증대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지므로 코로나19로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상호협력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자 고 제안했다. 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도내 공동주택신축공사 및 새만금개발사업 관련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고자 지난 해 상반기 계룡건설을 시작으로, 롯데건설과 고려개발,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을 방문했고 하반기에는 우미건설과 대우건설, 중흥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을 방문해 지역우수업체 홍보 및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도내에서 시행중인 새만금 내 건설공사, 세계잼버리부지 조성공사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전하면서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여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하도급지원팀과 긴밀한 업무 협조 및 공조로 발주처,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및 시군 대형사업장 현장을 합동 방문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과 하도급 참여 확대에 주력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6.06 17:43

전북도, 2000여 명 일자리 창출 목표…위기근로자 고용안전 지원

전북도가 자동차부품 산업 위기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추진에 나선다. 전북도는 6일 132억 원을 투입해 위기 기업 400여 개 기업을 지원, 도내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총괄은 전북고용안정사업단을 통해 진행되며 사업단은 위기 기업을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창출 여력 확대로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위기 근로자를 흡수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업단은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현재 도내 12개 혁신기관에서 기업지원, 창업지원, 친환경 미래 차 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전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 대상을 모집하고 있다. 우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과 부품 고급화, 기술 애로 지원기업을 캠틱종합기술원은 거래 다각화를 위한 물류비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증설 패키지 지원기업을 모집 중이다. 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농식품 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기업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위기 산업 기업에서 스마트팜 분야로의 창업지원과 농식품 기업으로 전직훈련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산업 분야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 고용안정사업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지역 일자리 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기산업과 위기 근로자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6.06 17:43

전북바이오진흥원, 고령자용 변비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고령자 맞춤형 변비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 국민건강보험이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변비 환자는 2010년 55만 3000명에서 2015년 61만 6000명으로 5년간 6만 2000명(11.3%) 증가했으며 이 중 70대 이상 변비 환자는 17만 명으로 전체의 27.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은 이러한 고령자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부원료로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진 전북지역 특화 소재인 뽕잎과, 무 농축액을 더해 기능성을 높였다. 시제품의 제형은 타정, 음료, 환, 농축액 등의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 제형에서 탈피해 주전부리처럼 간편하고 섭취가 편리한 젤리 제형으로 섭취의 용이성을 높였다. 진흥원의 시제품 기호도 조사 및 효능 테스트 결과 효능 테스트에서는 참여자의 72%가 1주에 2~3회의 배변 활동 증가를 보였고, 잔변감으로 1주에 10회 이상 배변 활동을 하였던 참여자의 경우 2~3회의 배변 활동 감소를 보였다. 진흥원은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을 좀 더 개선하고 특허 출원 및 등록 후 도내 건기식 기업체에 기술 이전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6.03 19:33

한농대, 미래 농어업 환경 변화 대응 비전 선포

한국농수산대학이 미래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는 지난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회의를 통해 2021년 한농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농대는 농수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등 농어업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대학 운영을 위해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육성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농대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마련해 공유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4대 추진 전략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시스템 혁신 △영농영어 정착 지원 강화 △교육 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다. 한농대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 이어 디지털 교육 과정 개편 및 교수법 향상을 위해 교원을 대상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 관련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어업 분야의 디지털 추진 전략과 과제, 디지털 전환 교육 과정 개편 방안 등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빠르게 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정예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6.03 19:3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