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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전북도는 3일 전라북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는 해수나 머드, 해조류 등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질환의 관리예방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의미한다. 전북도가 수립한 용역 추진계획에는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방향과 해양치유산업 여건과 성장잠재력 분석 및 사업화 추진전략, 해양치유산업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 방안, 경제적 파급효과 및 고용창출효과 분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북도는 용역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과 새로운 동력 및 국가 예산 지원의 기회를 확보해 향후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센터 유치 및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에 선제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치유자원을 이용한 신산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해양관광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21년도 제2차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선정된 41개 업체 중 주식회사 위스 등 전북지역 5개사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 후 공공기관에서 사용, 그 결과를 기업에 피드백 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군산 소재 주식회사 위스(대표 채승석)의 친환경 화재 방지용 스마트 자동 소화 재떨이는 압착형 로울러와 적외선 센서 등을 장착해 이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하며 주변 환경 정화 및 흡연으로 인한 화재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김제 소재 한삼코라(주)(대표 조민수)의 스마트 물관리 기능의 수로형 STS 라이닝 저수조는 콘크리트 저수조 내부의 정체구역을 방지하는 수로형태의 스테인리스 라이닝으로 수질을 향상시키고, 수질측정기로 모니터링해 물탱크의 위생성 향상 및 수돗물에 대한 불안 해소 역할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혁신기업들이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 방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일 도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탄소융복합과를 탄소바이오산업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되는 탄소바이오산업과는 바이오헬스산업팀을 신설하고 기존 나노바이오산업팀을 바이오융합산업팀으로 변경해 바이오산업 육성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바이오헬스산업팀은 바이오산업 종합 육성계획 수립, 제약의료기기 R&D 발굴지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 확대, 농생명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의약소재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명칭이 변경되는 바이오융합산업팀은 기존 나노, 방사선, 3D, 플라즈마 등 첨단기술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바이오기술(BT : Biotechnology)에 전자방사선3D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에너지 등)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찬준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6월 중에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 정책과 후속 사업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업무연찬을 완벽히 마치고 7월부터 관련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산업부 주관 2021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공모에 2개 뿌리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익산-U 주얼리 특화단지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총사업비 16억2000만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4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추진해 뿌리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근로환경을 증진하는 편의시설 구축 및 공동혁신 활동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뿌리특화단지는 각각 금형과 귀금속 관련 동일 업종 뿌리기업들이 밀집돼 공동 R&D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단지 내 공동활동 수행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8년(3개년) 공모 선정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을 심화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U 주얼리 특화단지는 2018년 뿌리단지 지정 이후 첫 공모 선정으로, 귀금속 표면처리 기술 고도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작업자의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표준화된 시험기술 확보 및 품질관리를 통해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 뿌리특화단지의 인프라 향상 및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 자원과 뿌리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지원해 뿌리단지별 특성을 살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지 내 뿌리기업이 단계별 성장할 수 있는 뿌리특화단지의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뿌리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3.5%) 이후 최대 상승 폭이며 전국평균(2.6%)을 웃돌며 제주(3.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08.21로 1년 전보다 3.9% 상승했고,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1.00으로 같은 기간 12.9% 올랐다. 지난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신선과실류와 신선채소류는 각각 29.2%, 8.8% 올라 서민들의 이중고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파(99.8%), 마늘(48.6%), 오이(32.9%), 오렌지(18.2%) 등이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상승했다. 반면 게(-11.5%), 전복(-11.0%), 갈치(-10.1%)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4.5% 상승했다. 휘발유는 24.8%, 경유는 27.6%, 자동차용 LPG가 29.4% 올랐다.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공업제품 가격도 4.2% 상승했다.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1.4% 올랐으며 집세 0.2%, 개인서비스는 2.6% 상승한 반면, 공공서비스는 ?1.0% 하락했다. 개인 서비스 중 공동주택관리비(5.9%), 보험서비스료(9.6%) 등이 올랐다.
전북 식품산업 고용 안정화를 위한 위원회가 열렸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는 최근 고용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위원회는 전북 식품산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선임하고, 전북 식품산업 고용안정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한풍네이처팜, 참고을 등이 일자리 발굴 및 고용안정을 위해 참여했다. 특히 식품기업들의 교육 수요와 그 밖의 고용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학연관 채용연계 시스템 구축 논의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네트워크를 주관하는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본부장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과 더불어 고용지청, 전북도, 대학 및 기업현장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바이어와 1895만 달러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전북도는 1일 도내 중소기업 6개 사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등 6개국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으로 1895만 달러(21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권칠승 중기부장관,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관계자와 고려자연식품(주) 이동희 부사장, ㈜나비스 소대성 대표, 삼성농원 김은중 대표, ㈜우리비앤비 박상협 대표, 필상생명과학(주) 이종두 대표, ㈜한호기술 김경근 대표 등 기업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통상거점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침구류 제조업체 ㈜나비스의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인도에 60만 달러 수출계약을 도왔고, 베트남 식료품유통 전문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상담을 주선해 삼성농원의 워터젤리 건강음료 100만 달러 수출을 이끌었다. 수출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우리비앤비의 혈액 응고방지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 기초원료 헤파린을 중국 의약품 제조회사에 1000만 달러에 판매했고, 필상생명과학(주)은 그래핀 마스크를 태국에 300만 달러, ㈜한호기술은 전동스쿠터를 일본에 300만 달러, 고려자연식품(주)는 액상 차를 브라질에 135만 달러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해외판로가 막힌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2020년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혁신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대한민국 정부 혁신을 선도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국민연금공단은 △4대 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 △코로나19 방역 기반 데이터 제공 등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4대 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는 4대 사회보험 자격 변동 신고 시 한 기관에만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모든 사회보험 기관이 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시행 전에는 4대 보험 신고 시 필수 제출 자료인 증빙서류는 처리 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기관별로 각각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정보 연계 활성화 노력으로 대한민국 정부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이른 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논콩을 재배할 때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콩 생육 초기에는 역병이나 시듦병 등 토양 전염성 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종자 소독과 철저한 재배지 관리, 약제 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최근 이상 기상으로 새롭거나 복합적인 뿌리 썩음 증상과 시듦병 원인균들이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병은 주로 어린 모에서 잘 발생하고, 감염된 식물체는 누렇게 변하면서 시든다. 또한, 뿌리와 흙에 닿은 줄기는 검게 변하며 썩는다. 물 빠짐이 나쁘거나 침수된 재배지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시듦병에 감염된 식물체는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고 줄기 속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썩는다. 식물체 표피 조직에 직접 침투하거나 상처를 통해 침입해 병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콩을 심기 전에는 이전에 심었던 콩대나 식물체의 잔재물을 정리하고 땅을 충분히 갈아엎어 토양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병원균을 제거해야 한다. 콩을 심은 후에는 재배지 여건에 따라 재배지 안쪽에 물길을 내어 물 빠짐 관리를 철저히 해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윤종철 원장은 안정적인 논 콩 재배를 위해서는 병 발생에 주의하고 재배지 관리와 방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증가했으며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년 4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전달보다 0.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3.6%), 화학제품(21.3%), 1차금속(18.8%) 등이 올랐다. 광공업 출하는 금속가공(-24.3%), 음료(-12.7%) 등이 줄었지만 1차금속(35.7%), 자동차(14.9%), 화학제품(11.5%) 등이 올라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한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9.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신발가방, 음식료품, 기타상품은 감소했지만 의복,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인한 인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이상 기상 대응 고온 피해 경감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한다. 설명회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인삼농협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토양과 물 관리 요령, 차광막 등 시설 관리 요령을 동영상과 홍보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인삼의 고온 피해는 날이 너무 건조하거나 습한 경우, 염류가 높은 토양에서 해가림 시설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1주일 이상 지속될 때 많이 발생한다. 이때 인삼은 잎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마르면서 죽게 된다.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울타리를 설치하고 온도가 오르기 전 미리 울타리를 내려줘야 하며, 10~15칸마다 통로를 설치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해가림 차광막은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춰준다. 비가림 하우스는 안에 막을 설치하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최근 개발된 이중 구조 하우스를 설치하면 고온기에 기존 비닐하우스보다 내부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동휘 과장은 올해 6~8월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농가에서는 고온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말했다.
전북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8일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 전북 글로벌IP 스타기업 지정식을 개최하고 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기반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연간 7000만 원 이내에서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8일까지 도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했고, 서류(IP스펙트럼 진단 등) 심사 등 3단계의 세부 심사과정을 거쳐 농생명식품지능형기계부품 등 지역특화산업에 해당하는 19개 기업이 신규 추가돼 총 30개사가 글로벌IP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 김성명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지식재산은 개방화 시대에 기업의 국제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주요 척도다며 도내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함축되어 있는 지식재산 기반 제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쑥쑥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지식재산 창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지역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지난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거버넌스 위원, 도의원, 생산자소비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푸드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먹거리 종합전략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유통부터 소비까지 순환체계를 구축해 중소농은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지역 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으로 도-농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전북이란 비전 아래 공공형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도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상생 도-농협력 활성화, 함께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시행되는 사업을 위해 도는 14개 실행과제 50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모두 86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계와 농업인 소득보장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기금운용으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38조 80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대비 38조 8000억 증가한 872조 5000억 원(잠정)으로 집계됐으며, 운용수익률은 1분기 동안 3.94%(잠정)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부터 올해 3월 말 현재까지 누적 운용수익금은 472조 3000억 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운용수익률이 4% 가까이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세계 각국의 재정 부양책이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 경제는 충격을 이겨내며 곳곳에서 회복 신호를 나타냈다며 특히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각국의 강력한 재정 부양책이 유지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1분기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별 경기 회복 국면에 차별화가 나타나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도 상존하고 있다. 자산군별로는 주식이 증시 상승으로 국내 및 해외 자산 모두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고, 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으로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정렬)와 LX홀딩스(사장 송치호)가 사명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기관은 지난 28일 LX 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 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LX공사 김정렬 사장과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며 성실 이행을 약속했다. 양사는 각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 사용을 상호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생과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및 첨단기술 사업분야(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드론, 로봇, IoT 등)에서 협력사업을 발굴ㆍ추진하는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관 상생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명시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상생협력 방안의 가치에 힘을 실었다.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전주 만성지구 A2블럭 공공임대 아파트 건설공사,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설공사 및 익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건설현장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축 현장별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우기철 집중 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절성토 사면 붕괴 및 균열, 침수유실 우려가 있는 취약구간과 배수시설, 수방장비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에서 운영중인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를 이용한 도민이 참여하는 건설현장 점검을 최초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안전분야에서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사 주요사업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전북개발공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내에 임대주택 10개 단지 3053세대를 임대관리 중이며, 현재 전주 만성지구 A2블럭(830세대)와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98세대)을 ?22년 입주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 석학들과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김장회)은 27일 중국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공동주최로 제15회 한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중 세미나는 지난 2008년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관련된 공통주제를 선정해 양국에서 교차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중앙지방간 협력적 거버넌스의 발전적 개선방안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한중 협력강화와 교류 다양화 추진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박순애 서울대 교수(한국행정학회 회장), 서보람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는 리우쩐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 원장, 주쉬펑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부원장, 리티엔궈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양국이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는 이때, 한중 세미나가 양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7일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별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124개 농장(66.6헥타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경향은 지난해보다 증상 발견 시기가 빠르고,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인근의 미발생 지역에서 확진되거나 세균병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발생 추이를 고려해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과 주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의심 신고와 증상이 발견되고, 다음 달 기상상황에 따라 추가 발생 등의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과수농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열매솎기와 열매 봉지 씌우기 등 농작업 시 작업자 및 작업 도구 소독과 차단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허태웅 청장은 확진 시 매몰 등 신속한 방제 추진과 조기 예찰을 통해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27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의 에너지 소비절감과 실내공기질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29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27억 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18개소, 보건소 51개소, 의료시설 4개소 등 총 73동의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과 실내환경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을 통해 생태건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그린뉴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지난 25일 2021년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전북도와 농식품 창업 활성화와 생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요구와 농식품산업 특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창업아카데미는 농식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및 기업가 발굴을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전 교육이 진행되며, 산업 단계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참여자 전원이 창업사업계획서, R&D 계획서, 사업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우수 수료자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지원과 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회, 공동 R&D, 사업화 지원 등 바이오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지원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동수 원장은 2019년부터 운영된 창업아카데미가전북의 농생명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바이오융합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창업활성화 및 생존 경쟁력을 강화 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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