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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욱 전북중기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이 26일 12개 중소기업 유관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 보호 관련 정보 교류 및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한 핵심기술 유출과 탈취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술임치, 기술지킴서비스, 기술분쟁조정자문제도 등 중소기업기술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일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유출 및 탈취 등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침해 사전 예방과 사후조치와 관련된 법률 전문가 교육이 진행됐고, 산업기밀보호센터의 해외기술유출 실태 및 사례, 산업기술 보호에 대한 실무지원제도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협의회를 계기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유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26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전북 경제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 경제 포럼은 전북경제 현황 진단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 분과별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안을 마련하고자 전북도가 전북연구원에 위탁한 사업이다. 포럼위원은 4개 분과에 지역대학 교수, 중기청, 한국은행,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 및 산업노동계 등 정관산학연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김철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전북 경제 포럼은 거시경제, 일자리노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창의혁신 4대 분과별 개선과제 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코로나19 지역경제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으로 △디지털 비대면 문화 확산 대응 6개 사업 △코로나 이후 복지돌봄고용 등 사회 안전망 강화 6개 사업 △자급자족 경제 및 지역공동체 강화 4개 사업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향후 코로나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산학연 협력, 경제성장과 가장 밀접한 인구 대책,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지난해 시작된 경제 포럼이 올해에는 분과를 세분화하고 참여 전문가도 대폭 늘렸다면서 내실있는 운영과 함께 연말까지 분과별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담은 과제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 마련과 동시에 거시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의 제안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분과별 포럼위원은 실질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4.7로 전달 대비 6.1p 상승했다. 이는 전국 상승분의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의 경우 모두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생활형편(8891), 생활형편전망(97101), 가계수입전망(9497), 소비지출전망(101107), 현재경기판단(7486), 향후경기전망(9699) 등이다. 여타 지수에서는 가계부채전망(10097)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8992), 금리수준전망(108110), 가계저축전망(9496), 주택가격전망(118123), 임금수준전망(114116)은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통계작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에서 400가구를 설문 조사해 377가구의 응답을 얻었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현황은 2018년 907만 8000마리, 2019년 197만 1000마리, 2020년 10만 3000마리로 집계됐다. 불볕더위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개방형 축사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변 장애물을 치우고 윈치커튼과 송풍팬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붕에 열 차단을 위해 단열 페인트를 칠해줘야 하는데 단열재를 사용한 축사에서 키운 젖소가 노천 운동장에서 키운 젖소보다 사료 섭취량과 우유 생산량이 각각 19% 더 높게 나타났다. 밀폐형 축사는 환기 시스템의 입기배기 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각종 지원사업 신청이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여름철 가축 피해를 대비하는 방법도 있다.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사업,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 등 지자체별 각종 지원사업은 관할 지자체 축산과에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옥구농협 (조합장 전봉구)은 십리향미 재배농가와 함께 25일 군산시 옥구읍에서 전북도청, 전북농업기술원, 군산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미풍년기원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십리향미는 전북농업기술원이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향기 나는 쌀로,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십리까지 퍼질 정도로 코 끗을 기분 좋게 자극하는 점에 착안, 품종명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해 첫 상업재배를 거쳐 올해부터 옥구농협, 대야농협, 여산농협 관내 농가 200여ha의 농지에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된다. 기존 신동진 품종과 함께 십리향미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전북을 대표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프리미엄 시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예담채 십리향미를 전라북도 광역브랜드로 지정하고 전북의 비옥한 토양에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차별화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올해 십리향미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프리미엄 쌀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확대에 대응해 다양한 채널의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월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상사와 예담채 십리향미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00여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성황리 판매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는 온라인 채널 마켓컬리에 입점해 판매중이다.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2021년식이 25일 출시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 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21년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샤시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친환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울러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하고, 조향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ulic Steering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스위스 현지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운영 중인 4x2 샤시와 함께 6x2 샤시를 추가로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이미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총 1600 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기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캘리포니아 등 지역 정부 및 민간 물류 프로젝트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반 고객에게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올해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의 한우고기 뷰티 영상이 홍콩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홍콩 유통업체 CoolCool Frozen Food Limited에 따르면 홍콩시장에서 한우고기 부위별 소개 뷰티 영상과 한우고기 활용 레시피 영상이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으로 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우고기 수출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상에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고기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한 한우고기 활용 한식 레시피 10종과 홍콩식 레시피 10종을 담고 있다. 주로 홍콩 내 마트와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우고기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홍콩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뿐만 아니라 북경어와 광둥어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사업단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레시피 등 확인이 가능하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정렬)가 공간정보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LX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KIND, KOI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해외건설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공공부문과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21개 민간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간정보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프로그램 및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 공유, 정부의 지원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태범 LX 글로벌사업처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업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며, 민간과 공공부문이 상생협력 생태계가 조성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X는 2012년부터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해외진출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 개최(8개국) △다양한 국제입찰 정보 제공 △해외진출협의체 및 동반성장워크숍 개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출판산업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은 지속 가능한 출판산업 전략, 빅데이터를 주제로 오는 26일 서울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은 도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서 메타데이터의 입력 및 관리 △신간도서 홍보 △판매 통계 △정가 변경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고도화 작업을 위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며 현장 설명회는 사전신청을 받아 50명 정원으로 진행한다. 특히 출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추후 채널에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출판유통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통합전산망 활용에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출판사들이 통합전산망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개인부문에서 전북 농축협이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1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종별 수상자는 △은상 임재석 지점장(전주농협), 정승만 과장(전주농협), △동상 최순조 과장(순정축협), 최혜경 팀장(전주농협) △우수상 오명숙 계장(전주김제완주축협), 남미란 과장보(흥덕농협), 김혜원 과장(전주농협), 진선미 지점장(신태인농협), 윤주연 계장보(운봉농협), 양명숙 팀장(칠보농협) △신인상 강수인 상무(흥덕농협), 김은숙 계장(태인농협) △農사랑상 최진영 과장(장계농협) △챌린저상 정미교 팀장(정읍농협), 임보라 과장보(부안농협) △열정상 백용기 상무(장수농협), 김성경 과장보(남원농협)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최혜경 팀장(전주농협)은 연도대상 5연패를 달성했고, 최진영 과장(장계농협), 김혜원 과장(전주농협), 정승만 과장(전주농협), 정미교 팀장(정읍농협)은 4회 이상 연도대상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이숙 총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노력한 연도대상 수상 직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 시상식에는 전북에서 더 많은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본부를 신설했다. JB금융지주는 감사본부를 신설하고, 감사본부 소속 부서 명칭도 기존 검사부에서 감사부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시중은행이 감사본부를 신설하면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며 특히 지난해 전주의 전북은행 A지점 직원이 은행 돈을 빼돌려 적발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감사본부장에는 송현 전 광주은행 상임감사가 전무로 선임됐으며 감사본부는 JB금융그룹 내부 투명성을 높이고 자회사 내부통제 운영에 대한 총괄 조정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부서와의 협조체제를 확대하고, 내부통제와 법규 준수를 용이하게 하는 정보기술인 레그테크(Reg-Tech) 기반 감사기법도 도입할 방침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감사본부 신설을 계기로 예방기능 강화를 통해 그룹의 투명경영 체제를 보다 확고히 해 나가겠다며 인력을 충원하는 등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일 전주시에 소재한 레미콘 제조업체인 ㈜동방(대표 최규현, 최상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레미콘 발주가 본격화되는 건설 성수기를 맞아 레미콘 업체의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레미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수요기관의 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레미콘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수급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20일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와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국민의 행복증진과 지역사회 기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등 농촌지역 사회공헌활동 공동 전개 △우리 농축산물 애용, 농촌 방문 및 체험을 통한 활력화 도모 △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한 가치 홍보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김경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농촌일손돕기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 하자고 말했다.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다산기공(주)은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지난 13일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다산기공주식회사의 방산협력본부장과 육군종합정비창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 두 기관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다산기공과 육군종합정비창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협의체 운영 △권총소총 등 최신 총기류 관련 정보교류 △총기 성능시험 기법(시험장비, 시설 포함)의 교류로 총기류 정비공정의 효율화 및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선진기술 적용을 위한 교육지원 및 협업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돼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기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총기분야에 대한 핵심역량 교류를 통해 군의 효율적인 전력운영에 보탬이 돼 결국 대한민국 국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와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가 조성됐다. 지난 2018년 지역거점 사업으로 선정, 군산시 소재 새만금산업연구단지에 조성한 센터는 전북도군산시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합작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99억 원이 투입되며, 스마트 건설기계 자율작업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연구설비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및 전기동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스마트 건설 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평가설비와 스마트 건설 통합평가 설비, 차세대 동력시스템 평가 설비 등 시험평가 장비 3종이 연차별로 구축된다. 스마트 건설기계의 시험연구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과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건설기계 특수인증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완성차의 품질향상과 시험인증의 대내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건설기계 산업은 지능화 및 친환경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어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기반(시험연구센터) 확보는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평가인증 수요기업(협력사)의 이용증가에 따른 기업 유치 기여와 시험연구의 해외 의존 탈피로 전북이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북도 건설기계 산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됐다며 4차 산업 융합형 차세대 건설기계 시장 대응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험평가 전문기술 특화로 첨단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한 수소 용품만을 위한 검사지원 기관이 전북 완주에 들어선다. 전북도와 완주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8일 전북도청에서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이 올해 2월부터 시행되면서 수소 용품에 대한 안전 검사가 법적 의무화됨에 따라 각종 수소 용품 검사와 수소 산업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국내 최고 핵심기관이다. 수소용품만을 위한 검사지원 기관은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전북도완주군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센터는 오는 2023년 개소를 목표로 500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내 연구용지에 건립 예정이며, 수소 완제품 인증 검사를 시작으로 소재와 부품까지 총괄 지원할 것으로 보여 향후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앞으로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며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성 확보로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으로 탄소 산업에 이어 국내 수소경제도 선도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전북도가 강점을 가지게 돼 수소 분야 국내 선도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는 평가다. 전북을 중심으로 한 연료전지 인증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가능하고 향후 다양한 신산업 창출로 수요기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의 그린 수소 생산기능과 완주군의 수소 저장 및 활용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평가인증기능의 결합으로 전북의 수소 산업은 그 어떤 지역보다 고부가가치화와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경제로의 발 빠른 전환을 준비하는 우리 지역에 수소 용품, 특히 연료전지 사용 전후 제품에 대한 평가와 인증기반이 구축되면서 완주군의 수소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소생산 및 수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수소 산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정책에 따라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국민의 수소 용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수소 용품 보급에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과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오는 31일까지 부안군 신성장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부안군의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수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부안군에 소재한 수소산업 또는 관련 전후방 기업 및 수소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사업 접수 마감일 기준 부안군 소재에 본사, 공장, 기업부설연구소 중 1개소 이상 위치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제작, △장비사용료. △시험인증평가, △컨설팅 4개 분야로 기본 패키지 지원의 경우 기업당 최대 7000만 원, 심화 지원의 경우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내 기업이 필요 분야를 스스로 기획하며 전문가 평가심의를 통해 사업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모집공고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한국형 ESG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이 함께 하는 ESG의 새로운 길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ESG 플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은 국내 최초로 ESG 개념부터 역사, 동향, 국민연금 ESG 투자 전략과 방향 등을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지침서다. 특히 오는 2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ESG 플러스 포럼은 금융권과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함께 ESG 투자에 관한 국민연금의 역할과 한국형 ESG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민연금의 ESG 투자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김용진 이사장이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연금 ESG 투자 확대는 장기수익과 안전성을 높이는 등 국민 노후 자산의 수호자라는 공단의 본질적 사명에 부합해 책임 투자를 보다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섬유 공동브랜드인 올라벨(OLLABEL)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전북도는 17일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도내 섬유 기업이 함께 만든 브랜드인 올라벨(OLLABEL)이 SSG닷컴, 옥션, 11번가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 한 가닥을 뜻하는 우리말 올과 우수 제품 인증의 의미인 라벨(LABEL)의 합성어인 올라벨(OLLABEL)은 전북도가 친환경 원료와 가공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지원해 도내 섬유 기업들이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제품 공동브랜드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된 올라벨 공동브랜드 사업에 도내 8개 섬유 기업을 선별했고,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캠핑용 침낭, 토퍼, 한지 소재의 속옷, 양말 등 31건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제품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홀리넘버세븐(HOLY NUMBER 7)과 협업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이 제작했다. 전북도는 신세계몰(SSG닷컴), 옥션, 11번가 판매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올라벨, 홀리넘버세븐, 인플루언서 공식계정 등) 활용 등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올라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성명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올라벨이 도내 섬유산업의 수익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16일 오는 2023년까지 총 65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총 12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재직자 과정 15기, 취업자 과정 6기, 전문가 과정 1기 등 총 22기에 걸쳐 300명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기업 및 교육참여자의 수요에 맞춰 재직자취업자전문가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전북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교육생에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기 정착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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