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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활력 해법 찾기 ‘전북 경제포럼’ 출범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26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전북 경제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 경제 포럼은 전북경제 현황 진단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 분과별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안을 마련하고자 전북도가 전북연구원에 위탁한 사업이다. 포럼위원은 4개 분과에 지역대학 교수, 중기청, 한국은행,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 및 산업노동계 등 정관산학연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김철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전북 경제 포럼은 거시경제, 일자리노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창의혁신 4대 분과별 개선과제 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코로나19 지역경제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으로 △디지털 비대면 문화 확산 대응 6개 사업 △코로나 이후 복지돌봄고용 등 사회 안전망 강화 6개 사업 △자급자족 경제 및 지역공동체 강화 4개 사업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향후 코로나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산학연 협력, 경제성장과 가장 밀접한 인구 대책,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지난해 시작된 경제 포럼이 올해에는 분과를 세분화하고 참여 전문가도 대폭 늘렸다면서 내실있는 운영과 함께 연말까지 분과별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담은 과제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 마련과 동시에 거시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의 제안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분과별 포럼위원은 실질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5.26 18:45

농진청, 무더위 대비 가축 고온 스트레스 주의 당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현황은 2018년 907만 8000마리, 2019년 197만 1000마리, 2020년 10만 3000마리로 집계됐다. 불볕더위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개방형 축사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변 장애물을 치우고 윈치커튼과 송풍팬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붕에 열 차단을 위해 단열 페인트를 칠해줘야 하는데 단열재를 사용한 축사에서 키운 젖소가 노천 운동장에서 키운 젖소보다 사료 섭취량과 우유 생산량이 각각 19% 더 높게 나타났다. 밀폐형 축사는 환기 시스템의 입기배기 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각종 지원사업 신청이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여름철 가축 피해를 대비하는 방법도 있다.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사업,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 등 지자체별 각종 지원사업은 관할 지자체 축산과에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5.25 19:12

전북 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미’ 풍년기원 모내기 행사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옥구농협 (조합장 전봉구)은 십리향미 재배농가와 함께 25일 군산시 옥구읍에서 전북도청, 전북농업기술원, 군산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미풍년기원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십리향미는 전북농업기술원이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향기 나는 쌀로,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십리까지 퍼질 정도로 코 끗을 기분 좋게 자극하는 점에 착안, 품종명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해 첫 상업재배를 거쳐 올해부터 옥구농협, 대야농협, 여산농협 관내 농가 200여ha의 농지에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된다. 기존 신동진 품종과 함께 십리향미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전북을 대표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프리미엄 시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예담채 십리향미를 전라북도 광역브랜드로 지정하고 전북의 비옥한 토양에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차별화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올해 십리향미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프리미엄 쌀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확대에 대응해 다양한 채널의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월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상사와 예담채 십리향미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00여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성황리 판매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는 온라인 채널 마켓컬리에 입점해 판매중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5.25 18:22

현대차,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시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2021년식이 25일 출시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 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21년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샤시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친환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울러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하고, 조향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ulic Steering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스위스 현지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운영 중인 4x2 샤시와 함께 6x2 샤시를 추가로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이미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총 1600 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기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캘리포니아 등 지역 정부 및 민간 물류 프로젝트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반 고객에게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올해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1.05.25 17:41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개인부문, 전북 농·축협 수상자 17명 배출

2020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개인부문에서 전북 농축협이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1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종별 수상자는 △은상 임재석 지점장(전주농협), 정승만 과장(전주농협), △동상 최순조 과장(순정축협), 최혜경 팀장(전주농협) △우수상 오명숙 계장(전주김제완주축협), 남미란 과장보(흥덕농협), 김혜원 과장(전주농협), 진선미 지점장(신태인농협), 윤주연 계장보(운봉농협), 양명숙 팀장(칠보농협) △신인상 강수인 상무(흥덕농협), 김은숙 계장(태인농협) △農사랑상 최진영 과장(장계농협) △챌린저상 정미교 팀장(정읍농협), 임보라 과장보(부안농협) △열정상 백용기 상무(장수농협), 김성경 과장보(남원농협)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최혜경 팀장(전주농협)은 연도대상 5연패를 달성했고, 최진영 과장(장계농협), 김혜원 과장(전주농협), 정승만 과장(전주농협), 정미교 팀장(정읍농협)은 4회 이상 연도대상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이숙 총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노력한 연도대상 수상 직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 시상식에는 전북에서 더 많은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5.23 18:13

전북도, 새만금에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 개소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와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가 조성됐다. 지난 2018년 지역거점 사업으로 선정, 군산시 소재 새만금산업연구단지에 조성한 센터는 전북도군산시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합작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99억 원이 투입되며, 스마트 건설기계 자율작업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연구설비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및 전기동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스마트 건설 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평가설비와 스마트 건설 통합평가 설비, 차세대 동력시스템 평가 설비 등 시험평가 장비 3종이 연차별로 구축된다. 스마트 건설기계의 시험연구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과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건설기계 특수인증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완성차의 품질향상과 시험인증의 대내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건설기계 산업은 지능화 및 친환경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어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기반(시험연구센터) 확보는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평가인증 수요기업(협력사)의 이용증가에 따른 기업 유치 기여와 시험연구의 해외 의존 탈피로 전북이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북도 건설기계 산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됐다며 4차 산업 융합형 차세대 건설기계 시장 대응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험평가 전문기술 특화로 첨단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5.19 18:31

세계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한 수소 용품만을 위한 검사지원 기관이 전북 완주에 들어선다. 전북도와 완주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8일 전북도청에서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이 올해 2월부터 시행되면서 수소 용품에 대한 안전 검사가 법적 의무화됨에 따라 각종 수소 용품 검사와 수소 산업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국내 최고 핵심기관이다. 수소용품만을 위한 검사지원 기관은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전북도완주군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센터는 오는 2023년 개소를 목표로 500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내 연구용지에 건립 예정이며, 수소 완제품 인증 검사를 시작으로 소재와 부품까지 총괄 지원할 것으로 보여 향후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앞으로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며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성 확보로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으로 탄소 산업에 이어 국내 수소경제도 선도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전북도가 강점을 가지게 돼 수소 분야 국내 선도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는 평가다. 전북을 중심으로 한 연료전지 인증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가능하고 향후 다양한 신산업 창출로 수요기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의 그린 수소 생산기능과 완주군의 수소 저장 및 활용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평가인증기능의 결합으로 전북의 수소 산업은 그 어떤 지역보다 고부가가치화와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경제로의 발 빠른 전환을 준비하는 우리 지역에 수소 용품, 특히 연료전지 사용 전후 제품에 대한 평가와 인증기반이 구축되면서 완주군의 수소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소생산 및 수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수소 산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정책에 따라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국민의 수소 용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수소 용품 보급에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5.19 18:31

전북 섬유 공동브랜드 올라벨(OLLABEL)… 온라인 시장 공략

전북 섬유 공동브랜드인 올라벨(OLLABEL)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전북도는 17일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도내 섬유 기업이 함께 만든 브랜드인 올라벨(OLLABEL)이 SSG닷컴, 옥션, 11번가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 한 가닥을 뜻하는 우리말 올과 우수 제품 인증의 의미인 라벨(LABEL)의 합성어인 올라벨(OLLABEL)은 전북도가 친환경 원료와 가공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지원해 도내 섬유 기업들이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제품 공동브랜드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된 올라벨 공동브랜드 사업에 도내 8개 섬유 기업을 선별했고,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캠핑용 침낭, 토퍼, 한지 소재의 속옷, 양말 등 31건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제품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홀리넘버세븐(HOLY NUMBER 7)과 협업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이 제작했다. 전북도는 신세계몰(SSG닷컴), 옥션, 11번가 판매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올라벨, 홀리넘버세븐, 인플루언서 공식계정 등) 활용 등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올라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성명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올라벨이 도내 섬유산업의 수익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비스·쇼핑
  • 천경석
  • 2021.05.17 18:4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