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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농업회사법인 ㈜이엔푸드(대표 문형선)와 20억원 규모의 지평선산업단지 공장 및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엔푸드는 지난 2019년 지평선산업단지내 3306.3㎡ 부지에 신규공장을 건축해 본사를 이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설비확충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내년까지 현 부지내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1214㎡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또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엔푸드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닭고기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5년 자체브랜드수비드림을 런칭한 후 다양한 제품과 조리법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 구축하는 등 지속적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고용노동부 지정 강소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불황속에서도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이엔푸드 문형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제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이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지원을 위한 특별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공급예정인 완주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3차는 주식회사 모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로 완주군 용진읍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에 건설할 예정이며,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5세대(확정추천 4세대, 예비추천 1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 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2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ㆍ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등이 있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 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7일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정렬)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국민 안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민직원 안전을 위한 정부 정책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업무 기술 공유와 함께 직원 교류를 위해 혁신역량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LX 김정렬 사장은 안전한 교통환경은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되므로 기관과의 협업은 필수다며 양 기관이 갖는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국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발굴하고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LX가 선도하는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구축 사업을 보면서 혁신이 무엇인지 실감하게 됐다며 양 기관이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하여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일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라북도 대표 유망 수출중소기업 6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6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은 △(주)옵토웰 △(주)데크카본 △(주)제이아이테크 △(주)참고을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주)진우에스엠씨 등이다. 이들 기업은 탄소와 자동차, 식품, 반도체 산업 등에 속한 기업들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실적이 55.7%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북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통한 초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경진원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예비창업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소셜미션 확립, 팀빌딩, BM수립 및 검증 등의 창업 기초역량까지 지원한다. 예비창업팀에게는 컨설팅 및 멘토링,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팀당 7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진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자립도를 높이고, 준비된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자 한다. 현장 수요에 기초한 인큐베이팅과 창업팀 단계별 컨설팅으로 창업팀의 건실한 비즈니스화를 도모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아 사회적경제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계획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사회적경제의 핵심인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중요한 가치이다며 경진원이 갖고 있는 육성 노하우와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명칭 변경 행정 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신규 명칭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명칭 변경은 한국판 뉴딜과 글로벌 관심사인 그린 바이오 생태계 재편에 대응하고,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식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바이오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내 농생명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창업 및 유망기업의 기술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선도할 계획이다. 또 전북형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전북형 뉴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에는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전북의 농생명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그린 바이오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 발굴과 도내 유망 바이오식품 기업의 기술 혁신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수출용 인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수삼과 새싹삼에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베트남에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은 2019년 인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등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수출액 중 대부분은 홍삼류가 차지하며 수삼 비중은 9%대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삼 수출이 증대되기를 원하지만, 항공 운송료 부담과 유통 방법 문제로 수출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선박 수출용 수확 후 관리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수삼과 새싹삼의 시범 수출을 추진했다. 신선도 유지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고압 분사식 세척 방법으로 인삼을 씻은 뒤 표면을 말리는 기술과 기능성(MA) 포장재에 담아 부패와 품질 저하를 늦추는 기술이다. 수삼에는 두 가지 모두를, 새싹삼에는 기능성 포장재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수삼 뿌리에 묻어있는 흙과 부패 미생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새싹삼 신선도 유지 기간을 3~4일 연장할 수 있다. 그 결과 3월 26일 부산에서 선적돼 지난달 1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한 세척 수삼은 재래시장에서 3일 만에 50kg 전량 판매됐고, 새싹삼은 현지 업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대량 수출을 위한 절차를 협의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인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신선도 유지 기술을 보급하고, 국산 인삼류 수출 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으며 출하와 재고도 각각 4.8%,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1년 3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 업종별로는 금속가공과 비금속광물광업이 각각 13,7%, 27.0% 감소했지만 기계장비(20.6%), 음료(16.9%), 화학제품(6.4%) 등이 올랐다. 출하는 기계장비(27.7%), 1차 금속(11.5%), 화학제품(8.2%)이 크게 늘었으며, 금속가공(-19.1%), 고무 및 플라스틱(-4.4%), 식료품(-1.3%) 등은 줄었다. 재고는 화학제품과 나무제품과 1차 금속이 크게 줄었지만 자동차(34.5%), 음료(31.8%), 식료품(15.0%) 등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8.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 화장품, 기타상품이 감소했지만 의복과 가전제품, 신발가방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최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공모에서 9개 업체 가운데 최종 선정된 4개 업체에 포함돼 이달 중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업체 선정은 지원업체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업체선호도평가, 식미 평가 등의 선정 절차를 통해 선정 됐으며 오는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년간 성동구 관내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고산농협은 완주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동구, 강북구, 노원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친환경 쌀 및 잡곡 생산자들의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생산 매뉴얼 구축, 친환경 육묘지원, 친환경 퇴비 공동살포, 드론 방제 등 농작업 대행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질 향상을 위한 포트이앙농법 도입, 농가수확 편의 제공을 위한 벼 수매통 보급사업, 저탄소 인증 추진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영석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및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친환경농업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전북도는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이하 센터)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근에 5월 중 완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센터 구축으로 중소기업이 도내에서 공인시험과 KS, KC, 성능인증 등을 추진할 수 있어, 시험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포함, 총 193억 원을 투자해 전용공간과 공인시험 평가를 위한 시험 장비 50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를 통해 탄소 복합재를 개발생산하는 중소기업은 전기기계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공인 시험평가가 가능한 만큼 탄소융복합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준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탄소복합재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으로 도내 탄소산업 생태계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며 탄소기업의 시험평가와 관련된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의해 바우처 사업 활성화, 시험 비용 할인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전북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지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어촌 정착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3월, 정부 추경 시 제4차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사업 수급자와 저소득 어가로 해양수산부에서 직접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28일에 각 시도에 통보했으며 도내 대상자는 1080 어가다. 대상자로 확정된 어업인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에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바우처는 어가당 3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5월 초까지 바우처 카드를 제작해 각 시군에 송부할 예정이며 시군에서는 대상자에게 유선, 문자 연락 등을 통해 사업 대상임을 알리고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용선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피해를 본 어가의 경영 안정과 어촌 정착 의욕 고취에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정희)는 영농기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이 달 말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공사 관리 지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점검은 관정 258개소, 집수정 2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정상 작동여부,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현지 점검 및 확인을 통해 재해를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전북지역본부는 재난대책과 지하수시설물도 정비해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대처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철)는 군산신역세권 1단계 구역내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주택건설업체와 28일 계약체결을 마쳤다. 이번에 공급된 필지는 군산신역세권내 중심상업지역과 연접하고 군산역과 가까운 토지로, 878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택지여서 공동택지 확보를 원하는 건설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904세대(호)가 건설되며,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개발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의 부도심권의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인근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입지하고 있는 등 도심 배후시설도 양호하다. LH 전북지역본부는 군산신역세권의 마지막 잔여 공동주택용지(전체 572세대, 60~85㎡ 322세대, 85㎡초과 250세대)를 하반기 공급을 준비 중이며, 해당 택지는 국민주택규모보다 큰 주택을 지을 수 있고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택건설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 도내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한옥마을 소재 전주시 풍남동의 한 주택으로 17억8500만 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전북도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26만1408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9일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했다. 전북도와 각 시군이 발표한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전년 대비 3.57%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10%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 부안군이 6.81%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군산시가 전년 대비 1.2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시는 3.97%, 완주군은 4.2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도내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한옥마을이 있는 전주시 풍남동의 한 주택으로 17억8500만 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으며, 최저가는 김제시 봉남면 소재 주택으로 7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개별주택 가격분포 현황은 96.4%인 25만2094호가 3억 원 이하의 가격대에 분포했다.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2.9%인 7667호, 6억 원 초과는 1647호로 도내 개별주택의 대부분인 99.3%가 6억 원 이하의 가격대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한 이의신청은 오는 5월 28일까지 받을 예정이다.공시가격에 대한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및 시군의 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에서 볼 수 있다. 관련한 이의신청은 공동주택의 경우 시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전국지사에 전송하거나 민원인이 직접 팩스 또는 우편 등으로 한국부동산원에 제출하면 된다. 각 시군에서는 이의 신청된 주택에 대한 검토를 거쳐 6월 25일 최종 조정 공시를 할 예정이다.
전북도가 28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주요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민생경제원탁회의는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각 기관의 시책설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상호 정보교류, 협업채널 역할을 해왔다. 처음으로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라북도를 비롯해 도내 30개 경제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 다짐 행사, 최근 전북지역 경제 동향 공유, 각 기관 주요 시책 홍보, 기관 간 협력 사항 요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한 기관단체는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돼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방역 수칙 준수에 솔선하고자 코로나19 극복 다짐 행사도 가졌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는 것은 처음인데 지역 내 경제 관련 기관단체의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의 시책 등을 활용하여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경제 활력을 되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8일 마이스 공동마케팅 협력을 위해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마이스산업의 조기 회복과 새로운 협력을 통한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시도는 상호 간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와 마이스 인프라를 연계 활용해 마이스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양 시도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이스행사(외국인 10명 이상해당 지역서 1박 이상 숙박)에 대해서는 사전협의를 통해 투어에 필요한 제반 사항(가이드 비용, 차량비, 식비 또는 다과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전북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마이스행사를 유치하여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8.6을 기록해 전달보다 0.2p 상승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4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주요지수에서 가계수입전망(9494), 향후경기전망(9696)은 전달과 동일하고, 소비지출전망(103101)은 하락했다. 반면 현재생활형편(8688), 생활형편전망(9697), 현재경기판단(7374)는 전달보다 상승했다. 여타지수에서 금리수준전망(111108), 가계부채전망(101100), 주택가격전망(122118)은 전달보다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8689), 가계저축전망(9394), 임금수준전망(113114)은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통계작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에서 400가구를 설문 조사해 380가구의 응답을 얻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이 소상공인 백년가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백년가게 서포터즈는 지역 대학생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등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체험, 인터뷰 등을 통해 스토리, 특산물, 대표메뉴 등을 담은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서포터즈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 것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효과적인 SNS 홍보를 위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블로그 등 SNS 활동이 활발한 도내 대학생이며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전북중기청 위촉장 수여 및 우수활동자 포상, 봉사활동시간 인정, 홍보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5월 4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소상공인 백년가게 서포터즈를 통해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소상공인이 백년까지 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27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평강B.I.M과 새만금 산단에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특장차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평강B.I.M 최길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평강B.I.M은 국내 최초로 40톤 규모의 레커 차량을 개발하는 등 특장차(구난 및 견인차 등) 제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새만금 국가산단(1공구) 내 6만5000㎡ 규모의 용지에 323억 원을 투자해 전착도장과 특장차 제조 등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써 특장차 분야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와 새만금 산단 내 미래차 집적화단지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지역에 도입하는 전착도장 설비는 소형 산업 자재부터 적재함, 중장비 등 대형자재까지 처리가 가능해 독자적인 설비를 갖추지 못한 다양한 기업들의 전착도장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인근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어 새만금군산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탈석탄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탈석탄 금융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 전라북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환경조성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미참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모든 채권 미인수 △탈석탄 확산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적극 협력 등을 실천한다. 이와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 관련 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작으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후변화 대응 위기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며, 전북은행 또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은행의 체질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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