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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예산업 ‘전국 1위’… 도·시·군·농업법인 전 분야 1위 석권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광역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 노력, 생산 분야, 유통 분야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를 평가했다. 전북도는 생산자 조직 육성, 통합마케팅 확대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10개 시도 중 최고점(102.82)으로 1위를 차지하며 농산물 마케팅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시군 분야에서는 100개 단체 중 무주군이 1위, 전주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농업법인으로 이뤄진 품목 광역조직 분야에서는 8개 조직 중 부안마케팅이 1위, 김제에 있는 ㈜농산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은 16개 조직 모두 A등급(5개 등급)에 선정되며 2022년 농산물유통 관련 국비 사업 우선 선정 자격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기본배정액 외 48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자조직 육성 강화와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산물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산지유통을 점차 혁신해 나갈 계획이며 농민이 행복한 삼락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1.04.01 18:38

총 49만5000평 확보 완료…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추가 매입 속도

전북도가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유치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만금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매입하여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전북도는 1일 새만금청, 군산시와 함께 올해 사업예산 210억 원(국비 168, 지방비 42)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새만금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 6만2000평(21만㎡)을 매입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9만5000평(164만㎡)의 장기임대용지를 확보한 전북도는 목표량인 60만5000평(200만㎡)에 성큼 다가섰다. 전북도는 내년에 11만 평(36만㎡)의 임대용지를 추가로 매입해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장기임대용지는 국내기업에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한 공시지가 1%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0년간 부지를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한다. 초기투자 비용 경감 등으로 기업들에 큰 매력으로 작용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임대용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9건은 10만 평(33만㎡)의 면적에 투자액 1972억 원 규모로 현재 공사완료(세미) 및 공사 중(주왕산업)인 기업이 2곳, 입주 계약 체결 예정(비전에셀 등)인 기업이 3곳이며, 플라스포, 와이에이치에너지 등 4개 기업은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의 역할, 속도감 있는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확보된 임대용지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04.01 18:38

2023년 사업화 목표, 탄소규제자유특구사업 순항

전북도는 31일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이 특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대진정공(주), 일진복합소재(주)를 포함한 특구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선박과 수소이송용기, 소방특장차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사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지난해 7월 탄소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이후 올해 2월까지 컨설팅, 적정성 검토 등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과 내부 협약을 진행했으며 이번 김 단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편 전북도는 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사업의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실증사업, 탄소소재 적용 규정신설 및 규제 개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탄소특구의 성공에 있어 참여하는 기관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이 중요한 만큼, 기업 현장행정을 통한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사업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사업화되는 2023년 이후부터는 실증사업 탄소제품의 신규시장 진입이 확대돼 기업 매출 향상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3.31 19:13

전북은행 전성기 이끌던 임용택 행장 퇴임

임용택 전북은행 제11대 은행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진 및 센터장, 부실장,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제11대 임용택 은행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 타이틀의 주인공이었으며,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전북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8년에는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필두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표방, 금융 소외계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전북은행의 포용적 금융은 서민금융 확대의 기여를 인정받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창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임용택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전북은행을 성원해주는 고객과 주주, 전라북도 지역사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많은 이들이 연임을 기대했던 임용택 은행장은 4연임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 위해 용퇴를 선언하며, 전북은행 자행출신 행장의 탄생에 물꼬를 터 주었다. 임용택 은행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한결 가볍고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며 서한국 신임 은행장이 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운 만큼 따뜻한 리더십으로 보다 강렬한 화합을 이끌어 앞으로의 전북은행이 비상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1.03.31 18:36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팀 선발 완료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31일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1기 창업팀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경진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72팀의 지역 내 사회적기업가 발굴 양성해 106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진원은 올해 배정받은 총 45팀 중 본선발 33팀을 우선 선발했으며, 선발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제공, 사업화개발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교육, 멘토링, 자원연계 등을 통해 연내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중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트랙 12팀은 오는 4월 중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사회적기업가로 양성할 방침이다. 조지훈 원장은 지난 11년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272팀을 육성하고 이중 106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등 전라북도 내 사회적경제 저변확대와 영역 확장에 한 축을 담당했다 자부한다며, 올해 역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자원발굴과 창업팀의 사업진행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북형 사회적기업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31 18:36

전북중기청·전북지방조달청,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기업 모집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납품되는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기업 신청을 오는 4월 19일까지 받는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일명 공공조달 멘토제도)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제품을 개발생산시공하는데 있어 대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 생산, 소재부품 국산화, 물품서비스 융합, 중소기업의 시공 역량을 제고 하고자 지난 2020년 신설한 제도다. 올해는 2020년에 분리해 운영했던 중기부 추진과제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공사 부분을 통합해 신청을 받게 된다. 신청기업이 제시한 과제의 성과 활용과 상생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대면평가-현장평가-심의위원회 등 총 3단계에 걸쳐 평가가 진행된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상생협력 제품으로 확인받은 제품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에 참여할 때 계약이행능력심사 입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특히 혁신성장과제 선정제품의 경우 직접생산확인 기준을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 건설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역량을 확보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30 18:34

전주동부신협 자산 5000억 달성... 4000억 이어 8개월 만에 성과

전주동부신협(이사장 인옥순)이 지난 2월 효천지점을 오픈에 이어 이달에는 자산 5,000억 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해 7월 자산 4.000억 돌파에 이어 약 8개월만에 5000억 원의 자산을 달성하는데는 대출규모 전북 1위, 2월말 기준 예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성과와 노력이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전주동부신협은 효천지점 오픈을 통해 4개의 본지점(서곡,화산,효천)을 운영, 영업망 확대 및 조합원들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효천지점은 개점 후 채 1개월여만에 자산규모 200억여원을 조성하는 등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인옥순 이사장이 지난 2018년 2월 전북지역 첫 여성 이사장이라는 타이틀로 취임한 이후 3년여만에 자산 3000억원의 자산성장을 이뤘으며, 지난해 역대 최대의 대출증대실적을 달성하면서도 연체율 0.34%의 최저수준을 기록, 건전경영을 위해 힘써왔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만들어 꾸준한 수익창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주동부신협은 815대출 등 서민들을 위한 대출을 실행과 지난해 신협사회공헌 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전주동부신협은 자산 5000억원에 만족하지 않고 1조원 시대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신용협동조합의 금융리더로 자리매김해 대형조합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옥순 이사장은 전주동부신협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책임의식으로 오랫동안 굳건히 한 자리를 지켜와준 덕분이다"며 어려웠던 조합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힘든 시절을 함께 동행해준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에 힘을 기울여 더욱 내실있고 탄탄한 전주동부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30 18:34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노사 공동으로 안전·청렴분야 협력 다짐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는 29일 전주 금강유역본부에서 안전청렴분야 노사공동 책임경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일터 조성과 청렴한 조직문화 내실화를 위해 노사간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과 청렴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노사간 상호견제 관계를 넘어 상호보완, 공동책임의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공동 책임경영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안전청렴분야 정기적 간담회 개최를 통해 부서별 안전사고 예방활동 공유, 안전업무 고충 청취, 청렴도 제고노력 발굴 및 공유, 노사 협력을 통한 사안의 공동 해결 등을 약속했다. 김세환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은 안전과 청렴분야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본부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동조합과 새로운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유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익, 유성용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지역위원장들도 노동조합은 재해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책임감을 갖고 협력하겠으며, 또한 청렴한 조직 문화가 구석구석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29 18:30

전북중기청,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시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이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거나 매출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을 시작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사각지대 최소화를 통해 방역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를 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 10인) 미만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소기업 전체를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일반업종(매출감소) 유형에 대해서는 매출액 한도를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1인이 다수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과거 1개 사업체만 지원한 것과 달리 4개 사업체, 최대 단가의 2배인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버팀목자금은 2020년 11월말 이전 개업한 경우만 지원대상이었으나, 이번에는 2021년 2월말 이전 개업한 사업체까지 지원한다. 또한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최대 200만원 인상해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전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라도 2019년 보다 2020년에 매출이 증가한 경우는 지원받지 못하며 일반업종으로 새희망자금 또는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았더라도 2020년에 매출이 증가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맞춤형 피해지원을 위해 지원유형은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총 12주 중에서 중대본지자체의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사업체에는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사업체에는 400만원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중에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했고,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에는 300만원이 지원된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을 받지 않은 일반업종은 매출감소 유형과 경영위기업종으로 구분해 피해정도에 따라 지원한다. 일반업종 중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는 사업체로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이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매출감소 유형) 100만원이 지원된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29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1차로 구축한 신속 지급대상자 DB에 포함된 인원에게는 29일 06시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송부됐으며,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29 18:30

전북신보, 손해금(연체이자) 면제 및 분할상환기간 확대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은 대신 채무를 변제한 재단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6월말까지 채무감면 특별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채무감면조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도내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감하고 경영애로가 지속돼 사업실패까지 이어지고 있어, 채무자의 경제적 환경 개선과 신용회복 및 재기 지원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 특별채무감면조치에서는 연체이자(손해금) 면제, 분할상환 허용기간 확대, 연대보증인의 채무부담 추가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선 기존 연 9~15%로 적용되는 연체이자율을 채무자에 따라 전액 면제하고, 채무금액에 따라 2~4년 정도의 채무상환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려 분할상환 허용기간을 확대 적용한다. 또한 분할상환 채무자에 대하여도 상환약정금액의 10% 이상 상환 시 신용관리정보도 조기해제가 가능하다. 유용우 이사장은 이번 특별채무감면조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들에게 재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 기간 동안 손해금 등 채무면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신용회복은 물론 경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28 17:18

농진청, "안정적인 양파·마늘 생산은 봄철 병 예방으로부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8일 이달초 잦았던 비로 올봄 양파마늘에서 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예찰과 함께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여름 잦은 비로 제때 양파 연작지(이어짓기 재배지)의 태양열 소독을 못 한 농가가 많고, 3월 초 날이 습했던 탓에 양파 노균병 발생이 더욱 우려된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로 구분한다. 1차 노균병 감염 초기에는 잎에 옅은 노란색 병반(무늬)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서 잎 표면에 회색 포자가 형성된다. 2차 감염은 회색 포자가 주변으로 날아가 발생한다. 23월 발생하는 1차 노균병은 약제 방제가 어렵지만, 겨울나기 이후 감염돼 4월부터 피해가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약제로 방제할 수 있다. 노균병 이후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녹병은 양파마늘 모두에서 발생해 농가에 손해를 끼친다. 잎마름병은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 주로 생육 후기에, 녹병은 저온이 지속되고 비가 자주 오면 많이 발생한다. 잎마름병은 2018년 전남지역 양파마늘 재배지, 3,000헥타르이상에서 발생해 생산량 감소 원인이 됐다. 노균병으로 병든 잎 주변에서 잎마름병이 발생하므로, 미리 방제에 나서야 한다. 마늘 녹병도 지난해 전국에 걸쳐 발생했기 때문에 올해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늘을 이어짓기 재배하는 곳에서는 녹병의 피해가 없도록 미리 방제해야 한다. 양파마늘 곰팡이병과 세균병은 발병 전 철저한 예찰과 함께 3월 중하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보호제와 방제용 살균제 뿌려 예방해야 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28 17:18

청년창업기업 '고하우스'와 협업... 수제잼으로 승부수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두완정)과 전주원예농협은 지역 농가 살리기와 도내 생산품 판로 개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기업인 고하우스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100% 삼례 딸기 수제잼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0박스를 완판, 4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은 전라북도내 생산 가공식품 및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938호)인데 마켓구공스(Market90s)라는 판매 및 홍보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마켓 구공스에서는 온라인라이브쇼핑, SNS 비디오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소비자들의 상품 개선 요청에 귀를 기울여 생산자에게 전달하고, 판매까지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명물의 장점과 지역형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동영상을 통한 상품의 제조과정을 공개함으로서 고객들께 신뢰감을 전달 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하우스는 2015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청년희망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한뒤 창업한 전라북도 청년창업의 살아있는 롤모델로 꼽히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을 보유한 청년기업이다.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 두완정이사장은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라며 도내 젊은이들이 협업해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25 19:45

국내 최초 RE100사업 첨단 제조기업 공모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오는 5월 24일까지 새만금 권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만금형 RE100 사업을 실현할 첨단 제조기업을 공모한다. 새만금형 RE100 사업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에 입주할 제조기업이 새만금 권역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물리적으로 인접한 한 곳에서 재생에너지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산업생태계가 국내 최초로 새만금에 구축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미래지향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단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첨단업종의 제조기업으로서 RE100을 이행해야 하며,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300명 이상을 상시 고용해야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의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RE100 캠페인 참여 기업들을 육성함으로써 새만금 국가산단이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업이 새만금 국가산단을 미래지향적 탄소 중립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만금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RE100을 실현하는 기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1.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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