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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조정팀, 화천 평화배 종합우승…대회 13연패

군산시청 조정팀(이하 조정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조정팀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2개와 은 3개를 획득하며 여대부 및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정팀은 이번 종합우승으로 이 대회 13연패를 달성했다.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김영래피선미채세현김채연)에서 7분4초19를 기록하며 1위로 물살을 갈랐다. 또한 무타페어(김영래피선미) 1위, 더블스컬(김소영김채연) 2위, 싱글스컬(채세현) 2위, 경량싱글스컬(김소영) 2위를 차지했다. 유은경 감독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전국대회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는데, 동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따라줘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응원해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군산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팀 정혜정 선수(싱글스컬)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정 선수는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내달 5월 1일부터 8일까지 일본으로 건너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전에 참가한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4.27 19:37

고창군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울력 지원 ‘구슬땀’

고창군 공무원들이 밀짚모자와 팔토시로 무장하고 이른 땡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돕기 울력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농촌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고창군은 농촌인력지원상황실을 꾸려 지역 내 기관과 일손부족 농가를 연결해 주고 있다.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농생명지원과는 지난 26일 흥덕면의 홀로계신 할머니 밭에서 고추모종을 옮겨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갓 들어온 신규 직원부터 정년이 몇 년 남지 않은 나이 지긋한 과장들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도모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영 군 농생명지원과장은 5~6월 농번기 기관사회단체, 향우회 등에서도 범군민적으로 고창사랑 농촌일손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4.27 19:16

전춘성 진안군수,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 챌린지 동참

전춘성 진안군수는 27일 미얀마 군부의 폭력진압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두가 연대하자는 의미로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 군수의 챌린지 동참은 지난 26일 문정우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전 군수는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거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미얀마 폭력진압 반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표지판을 한 손으로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와 소지를 구부려 맞닿게 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반듯하게 펼친 채 들어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했다. 피켓에 적힌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거야!)는 미얀마 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다가 군부 총탄에 사망한 19세 소녀의 옷에 새겨진 글귀에서 비롯된 챌린지의 슬로건이며, 펼쳐진 세 손가락은 자유, 선거, 민주주의 세 가지를 상징한다. 전춘성 군수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국민 폭압에 맞서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한다며 미얀마에 하루빨리 민주주의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다음 동참자로 장영수 장수군수를 지목했다. 전 군수의 챌린지 동참에 발 맞춰 군은 전북도청에서 가장 먼저 참여하고 확산시킨 미얀마 사랑 티셔츠 구매 운동(1청원 1티셔츠 구매)에 모든 공직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4.27 18:57

전북대병원 ‘행복한 일터 만들기’ 감사 편지쓰기 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고객인권지원실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편지를 써서 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기간에는 총 548편의 편지가 모였으며, 총 34개 부서를 선정해 라면 1박스씩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편지 속에는 환자들의 상태가 급격히 변하고 예측 어려운 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해준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에서 빠른 멸균을 도와주면서 남들이 모르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중앙공급실,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호스피스병동 등 각 부서에서 힘써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이 담겨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 부서별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편지보내기 행사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대면행사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병원에서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4.27 18:36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제127주년 기념행사·무장기포기념제 열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고창군이 지난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동학농민혁명무장기포기념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및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김범중 유족회 부회장이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4대 명의와 12개조 기율은 이선범이의찬 학생(영선고 2년)이 낭독했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는(茂長起包) 1894년 음력 3월20일 전봉준 장군 등이 현재의 고창군 공음면 구수마을에서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봉기를 선언한 것을 말한다.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민란 수준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봉기로 내닫는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고등학교 한국사 모든 교과서에 무장봉기가 기술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무장기포는 127년 전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수천의 농민군들이 힘찬 함성과 함께 출발한 역사성과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무장기포의 국가 사적 승격과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등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 태안군 유족회에 수여됐다. 태안군 유족회는 1960년대부터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4대에 걸쳐 정신선양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동학농민혁명군 추모제를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2021년 7월에 개관 예정인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에 많은 기여를 한 공적 등이 높이 평가됐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4.26 19:15

전북도의회-한국투명성기구 업무협약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6일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의원, 사무처 직원, 한국투명성기구 이상학 공동대표와 조숙진 이사, 유한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도의회는 앞으로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행사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이행계획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투명성기구는 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행사와 교육활동, 정보 교류, 제도개선 등 상호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한국투명성기구 이상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렴 특강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청렴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LH 사태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부패 및 금품수수 행위, 공공기관 청렴도 추이 등을 통한 부패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는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송지용 의장은 도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청렴행사와 교육활동,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확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4.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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