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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제18대 한농연 무주연합회장 제18대 한국농업인경영인 전북 무주군연합회장에 김성곤 씨가 취임했다. 2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임원 이취임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 오영석 농협무주군지부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양승욱 구천동농협장을 비롯한 한농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성곤 회장은 코로나19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업을 지켜 온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잘 사는 농민, 살기 좋은 무주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한농연 무주군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한농연 소속 회원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야말로 무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정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날 최연주 전 회장 등 제17대 임원들에게는 무주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공로패 등이 주어졌다.
유한회사 가나안축산(대표 김재영)이 28일 남원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재영 가나안축산 대표는 남원시 내 사회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에게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재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남원시 및 춘향장학재단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과 각종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은 전염병 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 강화로 기탁한 장학기금을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2021년 전국국제 규모의 엘리트 스포츠대회 개최를 준비하며 스포츠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시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각 종목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경기 특성에 맞는 방역대책과 안전 매뉴얼을 준비, 오는 29일부터 5월 2일 진행되는 2021 KPGA 군산CC 오픈을 시작으로 프로엘리트 스포츠대회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무관중경기와 경기장 방역(소독), 외부인 통제, 선수단 문진표 작성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 속에 개최됐던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는 내달 15일 개최 예정이다. 또한 고미영컵 전국청소년클라이밍대회가 오는 6월 12일 소룡동 인공암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대회를 준비하는 각 단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거리두기 지침과 군산시의 방역 및 통제를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생활경제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친 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과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지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지회장 강동귀)는 저소득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장애학생 10명을 선정해 500만 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체장애인협회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직원운영위원)과 회원들은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활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요촌동 장 모학생(김제여고 3)은 엄마와 둘이 살면서 생활이 어려워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학원에 다니지 못했는데 학원에 등록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동귀 김제시지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훈훈한 사랑 실천을 함께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순동산업단지 ㈜진보(최준성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2010년 설립된 주식회사 진보는 고소작업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특장차 제조기업이다. 또 호주, 러시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진보 최준성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임직원 모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해 준 주식회사 진보 최준성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군산시청 조정팀(이하 조정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조정팀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2개와 은 3개를 획득하며 여대부 및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정팀은 이번 종합우승으로 이 대회 13연패를 달성했다.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김영래피선미채세현김채연)에서 7분4초19를 기록하며 1위로 물살을 갈랐다. 또한 무타페어(김영래피선미) 1위, 더블스컬(김소영김채연) 2위, 싱글스컬(채세현) 2위, 경량싱글스컬(김소영) 2위를 차지했다. 유은경 감독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전국대회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는데, 동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따라줘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응원해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군산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팀 정혜정 선수(싱글스컬)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정 선수는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내달 5월 1일부터 8일까지 일본으로 건너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전에 참가한다.
고창군 공무원들이 밀짚모자와 팔토시로 무장하고 이른 땡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돕기 울력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농촌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고창군은 농촌인력지원상황실을 꾸려 지역 내 기관과 일손부족 농가를 연결해 주고 있다.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농생명지원과는 지난 26일 흥덕면의 홀로계신 할머니 밭에서 고추모종을 옮겨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갓 들어온 신규 직원부터 정년이 몇 년 남지 않은 나이 지긋한 과장들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도모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영 군 농생명지원과장은 5~6월 농번기 기관사회단체, 향우회 등에서도 범군민적으로 고창사랑 농촌일손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7일 미얀마 군부의 폭력진압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두가 연대하자는 의미로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 군수의 챌린지 동참은 지난 26일 문정우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전 군수는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거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미얀마 폭력진압 반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표지판을 한 손으로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와 소지를 구부려 맞닿게 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반듯하게 펼친 채 들어보이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했다. 피켓에 적힌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거야!)는 미얀마 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다가 군부 총탄에 사망한 19세 소녀의 옷에 새겨진 글귀에서 비롯된 챌린지의 슬로건이며, 펼쳐진 세 손가락은 자유, 선거, 민주주의 세 가지를 상징한다. 전춘성 군수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국민 폭압에 맞서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한다며 미얀마에 하루빨리 민주주의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다음 동참자로 장영수 장수군수를 지목했다. 전 군수의 챌린지 동참에 발 맞춰 군은 전북도청에서 가장 먼저 참여하고 확산시킨 미얀마 사랑 티셔츠 구매 운동(1청원 1티셔츠 구매)에 모든 공직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오병준(57) 신임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이 지난 26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오 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대면으로 취임사를 전달했고 간부들과 주요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 출신인 그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5년 금호석유화학에서 책임연구원 생활을 한 뒤 동신대학교 교수와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방제센터장,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향후 연구원은 농생명 관련 대형 국가사업 수주와 전주시 관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주형 스타 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이 본관 2층 고객만족센터 옆(옛 호흡기내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지난 26일 개소했다. 예수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개소와 동시에 돌봄 종사자와 보건의료인 등 우선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낮 12시, 오후 2~5시이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시간당 40명 내외로 인원을 제한했다. 백신접종은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접종후 이상증세에 대비해 예진단계에서 접종 대상자 건강상태 확인을 거치며 접종 후 약 15~30분간 이상반응을 살펴보게 된다. 김호권 예수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장은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원활한 접종과 감염예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고객인권지원실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모두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편지를 써서 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기간에는 총 548편의 편지가 모였으며, 총 34개 부서를 선정해 라면 1박스씩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편지 속에는 환자들의 상태가 급격히 변하고 예측 어려운 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해준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에서 빠른 멸균을 도와주면서 남들이 모르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중앙공급실,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호스피스병동 등 각 부서에서 힘써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이 담겨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 부서별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편지보내기 행사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대면행사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병원에서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신임 305기 6명(남5, 여1)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26일 2층 서장실에서는 경찰서 각 부서별 소개 및 서장과의 차담회가 진행됐다. 신임경찰관 6명은 앞으로 16주간의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서 실습을 거친 뒤 민생치안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날 송승현 서장은 익산경찰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국민의 경찰이 돼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이날 신임경찰관 6명을 대상으로 젠더기반폭력(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도 실시했다.
군산에 본사를 둔 운항선사인 하이덱스스토리지(주)(대표 방현우)가 27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제1도크에서 대형 카페리여객선 비욘드트러스트호를 진수했다. 오는 9월 인천과 제주 바닷길 투입을 위해 건조 중인 비욘드트러스트호는 길이 170m, 2만7000톤(GT)급 국내 최대 크기의 유럽형 카페리로 지난 2019년 12월 하이덱스스토리지(주)가 710억원에 발주했다. 비욘드트러스트호는 850여명의 여객과 487대의 차량(승용차 기준), 65개의 컨테이너(10Ft)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위성항법장치를 비롯해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도 갖추었다. 방현우 하이덱스스토리지 대표는 신뢰, 그 이상이라는 선박 이름의 의미를 항시 염두에 두고, 내 가족이 승선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에도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바다 여행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지난 2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5대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신임 백형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시작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식품연구원 또한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기로, 새로운 생각과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품연구원은 임직원만의 연구원이 아닌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백 세 장수시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민의 연구원임을 주지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13대 박용곤 전 원장, 14대 박동준 전 원장, 최학종 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ㅡC지구(총재 박병익)는 26일 오후 부산 고신대 성산관에서 전북지구 박병익 총재가 국제라이온스협회 최중열 국제회장으로부터 최고메달인 일등공로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103차 캐나다 몬트리올세계라이온스대회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부산에서 열렸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서 13년간 이사직을 수행해온 김성환 씨(79무주읍)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성환 씨는 26일 군수실을 찾아 비록 올해로 이사직을 그만두지만 이후에도 항상 장학재단의 성장을 지켜보고 싶다면서 무주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후임자를 선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김성환 이사님의 무주군 인재육성에 대한 지난날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장학재단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고창군이 지난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동학농민혁명무장기포기념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및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김범중 유족회 부회장이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4대 명의와 12개조 기율은 이선범이의찬 학생(영선고 2년)이 낭독했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는(茂長起包) 1894년 음력 3월20일 전봉준 장군 등이 현재의 고창군 공음면 구수마을에서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봉기를 선언한 것을 말한다.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민란 수준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봉기로 내닫는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고등학교 한국사 모든 교과서에 무장봉기가 기술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무장기포는 127년 전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수천의 농민군들이 힘찬 함성과 함께 출발한 역사성과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무장기포의 국가 사적 승격과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등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 태안군 유족회에 수여됐다. 태안군 유족회는 1960년대부터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4대에 걸쳐 정신선양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동학농민혁명군 추모제를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2021년 7월에 개관 예정인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에 많은 기여를 한 공적 등이 높이 평가됐다.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6일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의원, 사무처 직원, 한국투명성기구 이상학 공동대표와 조숙진 이사, 유한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도의회는 앞으로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행사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이행계획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투명성기구는 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행사와 교육활동, 정보 교류, 제도개선 등 상호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한국투명성기구 이상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렴 특강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청렴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LH 사태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부패 및 금품수수 행위, 공공기관 청렴도 추이 등을 통한 부패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는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송지용 의장은 도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청렴행사와 교육활동,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확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시민의 요청에 따라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공단은 26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평화동 건널목 2곳에서 초등학생 등교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한 시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또 이날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전주 지역 도심 주요 건널목에서 등교 도우미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 씨의 전북 전주지역 팬클럽이 연이어 기부했다. 가수 김호중 씨의 팬클럽 아리스 전북 전주지부 회원 일동은 26일 앨범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완주지역 중증장애인 시설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권정순 회장은 오는 28일인 김호중 씨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 음원 발매 1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 권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부가 줄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회원들과 기부를 하게 됐다며,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김호중 가수를 따라 적극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전북 전주지부는 지난해 9월 도내 결손가정에 라면 350박스 후원했고, 11월에 연탄 4500장, 올해 3월에는 전주지역 보육시설 3곳에 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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