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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동원 총장, 학생취업·산학협력위해 직접 나서

전북대학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지난 21일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비나텍과 23일 자동자 정장부품을 제조하는 대우전자부품(주)를 각각 방문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선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대학원 과정의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전북대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우전자부품 간담회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참석자들이 뜻을 같이 했고 전북대 학생들이 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장학생 대학원 과정 개설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 총장은 전북대는 지역발전의 플랫폼 대학으로서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갖춰진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인재양성과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만남들이 대학교육과 기업 수요의 간극을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진정한 산학협력으로 이어져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기업에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4.26 18:37

군산은파펠리스 호텔·먹방이와친구들 ‘맞손’

군산 은파펠리스 호텔과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는 지난 24일 먹방이와친구들 콘텐츠 활용과 캐릭터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은파펠리스호텔 로비에 먹방이와 함께하는 군산짬뽕 체험 VR 기기를 설치해 군산 짬뽕거리를 알리게 된다. 또한 먹방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애니메이션과 군산으로 가요 뮤직비디오를 호텔 채널에 포함시켜 지역과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먹방이와친구들 캐릭터룸을 조성해 가족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폭 넓은 수요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호경 군산은파펠리스호텔 대표는 친근감을 주는 지역 캐릭터와의 협업은 지역과의 상생과 수익 증가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호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방이와 친구들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民)주도로 개발한 지역 캐릭터다. 군산 관련 3D 애니메이션, AR, VR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군산을 대표하는 캐릭터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또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협업을 통해 옛 군산세관 창고에 거점을 마련해 인문학 콘서트 및 예술 공연 등을 수시로 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4.26 17:27

군산시,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 참여사업장 모집

군산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 참여사업장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신산업인 전기차산업분야에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 전기차 산업분야와 연계한 그린일자리모델을 발굴해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참여사업장으로 선정돼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는 청년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역량개발을 위한 직무교육과 교통비건강검진비 등을 제공한다. 사업규모는 청년직접일자리 138개로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간 기업과 청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군산시 소재 전기차 관련 기업이며 사업장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고용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및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관련 문의사항은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4.26 17:27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임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동수 제10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연임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25일부터 전북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3년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다시 이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운영위원회와 중앙회 이사회를 열고 김동수 회장(66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지난 2018년 4월 전북공동모금회 10대 회장에 선임된 김동수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활성화 및 연간 모금액 247억 원 돌파 등 전라북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0대 회장으로 재임한 지난 3년간 연간 모금액을 137억 원에서 247억 원으로 양적 성장을 크게 이뤄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17개 시도지회를 대상으로 하는 지회평가에서도 전북공동모금회가 3년 연속 최우수지회로 선정되는 등 질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김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함께한 지난 3년은 전북도민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3년의 시간에도 전북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고등학교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동우 회장, ㈔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참프레 회장 및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2023 잼버리범도민추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부부가 함께 가입하여 활동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4.25 17:47

전주문화재단 2021탄소 과학과 예술 특강 개최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탄소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특별강연회를 26일과 30일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고영호)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예술 특별전시 2021 탄소, 과학과 예술 프로젝트에 앞서 여는 행사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탄소과학 기술력과 문화예술이 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는 세계 최초로 탄소복합 소재 가야금 특허를 낸 정정원The WON 대표다. 정 대표는 탄소과학과 예술 융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개관을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는 정밀기계공학을 전공한 조성우 씨디엘 대표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첼로와 바이올린 케이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두고 예술가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자는 건축가이자 작가인 노일훈 씨다. 그는 탄소섬유를 끈으로 꼬아 엮는 전통 지승공예 방식으로 제작한 라미 벤치(프랑스 퐁피두 센터 소장)의 제작방법을 예술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탄소에 관심있는 예술가와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접수로 선착순 3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4.25 17:11

남원에서 만난 한옥과 함께한 ‘전통혼례’ 풍경

코로나19로 결혼식의 풍경도 바뀌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함진애비의 함 사세요가 이제는 복고풍 드라마에서는 만날 수 있는 옛이야기로 변해버린 혼례의 한 단면이다. 2021 한복문화 봄 주간을 맞아 4월 17일, 18일 이틀간 춘향골 남원에서 만난 전통혼례체험은 그래서 인지 마음 한곳을 간지럽히기에 충분하다. 조선후기에 결혼식 날에는 왕과 왕비처럼 인생 최고의 날이 되라고 서민들에게도 허락했던 신랑의 단령과 사모관대, 신부의 녹원삼, 족두리에 도투락댕기는 혼례의 신랑신부의 아름다움에 한층 빛을 더한 우리의 혼례복이다. 한복이 일상복이던 시절의 혼례복의 아름다움은 혼례에 함께한 일가친척과 이웃에게 분홍빛 추억과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전통혼례복이 서양의 웨딩드레스에 밀려 폐백복으로 변하고, 이제는 그마저도 생략하고 이벤트 복식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스몰웨딩으로 바뀌면서 전통혼례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남원예촌한옥체험관에서는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가족단위의 스몰웨딩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옥과 어울리는 한복에 대한 신랑신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복문화 봄 주간을 맞아 전통혼례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시집가는 날은 남원시가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리기 위해 2000년부터 도입한 관광상품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280여쌍의 신랑신부가 의미 있는 혼례를 체험했다. 시는 올해에는 조선후기 관서당으로 활용된 남성재(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6호)에서 한복문화봄주간을 시작으로 4~5월과 9~10월에 사전모집 된 예비부부, 다문화가정, 다시 혼례(은혼식 등)를 대상으로 혼례 체험을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옛날처럼 왁자지껄한 혼례장 분위기는 만나기 어렵겠지만 봄볕이 따뜻한 한옥 담장 밖에서 혼례를 기웃거리는 마음으로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에서 안전한 우리 전통혼례와 혼례복의 아름다움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1.04.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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