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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농생명ICT학과 교수들이 학교에 학과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6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날 최규홍 학과장과 김지응 교수, 이준우 교수는 평생학습자의 교육을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마련해 달라며 급여 일부를 모아 장학금을 기부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평생학습자들이 목표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과 교수들이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학과와 제자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전라북도에도 평생교육체제가 확산되어 성인학습자도 손쉽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지난 21일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비나텍과 23일 자동자 정장부품을 제조하는 대우전자부품(주)를 각각 방문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선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대학원 과정의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전북대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우전자부품 간담회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참석자들이 뜻을 같이 했고 전북대 학생들이 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장학생 대학원 과정 개설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 총장은 전북대는 지역발전의 플랫폼 대학으로서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갖춰진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인재양성과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만남들이 대학교육과 기업 수요의 간극을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진정한 산학협력으로 이어져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기업에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도민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할 강사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전북도는 5월부터 도내 스마트폰 예매결제,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사용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가 도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함께할 강사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사전모집(3.16.~4.9.) 대상자를 1차 채용을 한 데 이어, 오는 30일까지 추가 인원 선발을 위한 2차 모집공고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 강사는 전문대학 이상 IT 관련학과 졸업자나 IT 관련 국가자격증 또는 국제자격증을 소지한 자, 정보화교육(보조강사) 관련 경력 2년 이상인 자 중 선발하고, 서포터즈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로 ICT 기본 활용소양을 갖춘 자나 강사 보조가 가능한 디지털 역량 보유자 중 선발한다. 월 70시간 강의 기준 강사는 175만 원, 서포터즈는 100만 원의 수당이 주어진다. 강사 및 서포터즈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교육 수행기관인 KTCS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함선희 예수병원 간호국장이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주 예수병원은 지난 36여 년간 임상현장에서 환자간호와 후진양성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함선희 간호국장이 국민보건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함 간호국장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날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 방역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예수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이 항상 안심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재활의학과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대한재활의학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강좌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총 1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정환 교수는 재활의학과 욕창관리를 주제로 강의하고 김다솔 교수는 로봇치료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의의 전체 녹화본과 주제별 영상은 전북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남원 가온누리봉사회(회장 오대식)가 26일 남원시 화정동 한우물마을에서 동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봄맞이 이동세탁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적십자 봉사회에서는 지난달부터 도내 시군을 돌며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 30여명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를 돌며 겨울 동안 묵은 이불담요(440㎏) 등을 직접 수거했다. 이후 적십자 이동세탁차량으로 옮겨 세탁한 후 깨끗한 이불을 전달했다. 오대식 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않을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세탁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깨끗하고 향기나는 세탁물을 받아보고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숙화 완주소방서 상관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코로나19방역활동과 재난 방지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숙화 대장은 지난해 수해 복구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고, 코로나 발생 당시부터 꾸준히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상관면의 재난재해 복구와 코로나 청정지역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 대장은 평소 장애인 단체 후원과 도로변 청소, 승강장 정비 등 궂은일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숙화 대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완주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와 용진읍 새마을회(부녀회장 이순임, 협의회장 황병용)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0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는 전국 우수상, 용진읍(부녀회장 이순임, 협의회장 황병용)이 농촌지역 읍면동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은 희생으로 봉사실천에 앞장 선 완주군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병일)은 2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푸르익산만들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사업 일환에서 추진되는 느티나무 공원조성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일 조합장은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나름 보탬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17년 재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이어 올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는 등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나서고 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이 제2작전사령부 제6기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임기는 앞으로 2년이다. 이번 6기 자문위원은 제2작전사령부 관할 구역인 충청호남영남권의 교육 및 예술, 의료, 금융, 경제, 과학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됐다. 박 총장은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전사령부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민군 협력을 통해 앞으로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고,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 학군단이 매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명문 학군단으로 자리한 만큼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 은파펠리스 호텔과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는 지난 24일 먹방이와친구들 콘텐츠 활용과 캐릭터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은파펠리스호텔 로비에 먹방이와 함께하는 군산짬뽕 체험 VR 기기를 설치해 군산 짬뽕거리를 알리게 된다. 또한 먹방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애니메이션과 군산으로 가요 뮤직비디오를 호텔 채널에 포함시켜 지역과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먹방이와친구들 캐릭터룸을 조성해 가족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폭 넓은 수요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호경 군산은파펠리스호텔 대표는 친근감을 주는 지역 캐릭터와의 협업은 지역과의 상생과 수익 증가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호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방이와 친구들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民)주도로 개발한 지역 캐릭터다. 군산 관련 3D 애니메이션, AR, VR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군산을 대표하는 캐릭터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또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협업을 통해 옛 군산세관 창고에 거점을 마련해 인문학 콘서트 및 예술 공연 등을 수시로 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 참여사업장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신산업인 전기차산업분야에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 전기차 산업분야와 연계한 그린일자리모델을 발굴해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참여사업장으로 선정돼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는 청년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는 역량개발을 위한 직무교육과 교통비건강검진비 등을 제공한다. 사업규모는 청년직접일자리 138개로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년간 기업과 청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군산시 소재 전기차 관련 기업이며 사업장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고용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및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관련 문의사항은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보훈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즐거운 집 취미드림 프로젝트를 마련,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즐거운 집 취미드림(Dream)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보훈가족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나씩 추천해주고 참가자가 프로젝트를 마치면 기념사진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미니텃밭 가꾸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콩나물 키우기, 새싹보리 키우기 등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는 취미활동으로 선정했다. 또 프로젝트 후에는 취미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진전시회도 연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정관장 부안점(대표 박영숙)이 희망나눔명패를 달고 매월 매출의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는 데 쓰기로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영숙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뜻으로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에 동참했다면서 2004년부터 18년째 적십자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현재 맡고 있는 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 총무 역할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지난 2010년 시작돼 도내 음식점, 병원, 중소기업, 주유소, 의류점 등의 사업장에서 동참하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임을 홍보하고 이웃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대자인건강사랑후원회(이사장 김종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지역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8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덕진구 관내 8개 동(우아12동, 인후123동, 송천12동, 호성동)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이를 통해 독거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 364명을 위한 반찬 지원과 반려식물 나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지원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관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 동참한 ㈔대자인건강사랑후원회는 모든 이의 행복한 삶을 활동 목표로 삼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과 교육문화 분야에서의 자원 봉사에 힘쓰고 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동수 제10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연임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25일부터 전북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3년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다시 이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운영위원회와 중앙회 이사회를 열고 김동수 회장(66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지난 2018년 4월 전북공동모금회 10대 회장에 선임된 김동수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활성화 및 연간 모금액 247억 원 돌파 등 전라북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0대 회장으로 재임한 지난 3년간 연간 모금액을 137억 원에서 247억 원으로 양적 성장을 크게 이뤄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17개 시도지회를 대상으로 하는 지회평가에서도 전북공동모금회가 3년 연속 최우수지회로 선정되는 등 질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김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함께한 지난 3년은 전북도민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3년의 시간에도 전북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고등학교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동우 회장, ㈔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참프레 회장 및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2023 잼버리범도민추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부부가 함께 가입하여 활동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탄소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특별강연회를 26일과 30일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고영호)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예술 특별전시 2021 탄소, 과학과 예술 프로젝트에 앞서 여는 행사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탄소과학 기술력과 문화예술이 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는 세계 최초로 탄소복합 소재 가야금 특허를 낸 정정원The WON 대표다. 정 대표는 탄소과학과 예술 융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개관을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는 정밀기계공학을 전공한 조성우 씨디엘 대표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첼로와 바이올린 케이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두고 예술가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자는 건축가이자 작가인 노일훈 씨다. 그는 탄소섬유를 끈으로 꼬아 엮는 전통 지승공예 방식으로 제작한 라미 벤치(프랑스 퐁피두 센터 소장)의 제작방법을 예술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탄소에 관심있는 예술가와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접수로 선착순 3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남원시는 25일 원불교 남원교당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남원 참미 10kg 150포(환가액 5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나눔 행사는 원불교 열린 날(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남원교당의 뜻에 따라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해마다 남원교당은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나눔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쌀 140포에 이어 올해 150포를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남원교당 이덕윤 교감교무는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이지만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계속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경축 드리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의 풍경도 바뀌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함진애비의 함 사세요가 이제는 복고풍 드라마에서는 만날 수 있는 옛이야기로 변해버린 혼례의 한 단면이다. 2021 한복문화 봄 주간을 맞아 4월 17일, 18일 이틀간 춘향골 남원에서 만난 전통혼례체험은 그래서 인지 마음 한곳을 간지럽히기에 충분하다. 조선후기에 결혼식 날에는 왕과 왕비처럼 인생 최고의 날이 되라고 서민들에게도 허락했던 신랑의 단령과 사모관대, 신부의 녹원삼, 족두리에 도투락댕기는 혼례의 신랑신부의 아름다움에 한층 빛을 더한 우리의 혼례복이다. 한복이 일상복이던 시절의 혼례복의 아름다움은 혼례에 함께한 일가친척과 이웃에게 분홍빛 추억과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전통혼례복이 서양의 웨딩드레스에 밀려 폐백복으로 변하고, 이제는 그마저도 생략하고 이벤트 복식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스몰웨딩으로 바뀌면서 전통혼례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남원예촌한옥체험관에서는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가족단위의 스몰웨딩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옥과 어울리는 한복에 대한 신랑신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복문화 봄 주간을 맞아 전통혼례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시집가는 날은 남원시가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리기 위해 2000년부터 도입한 관광상품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280여쌍의 신랑신부가 의미 있는 혼례를 체험했다. 시는 올해에는 조선후기 관서당으로 활용된 남성재(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6호)에서 한복문화봄주간을 시작으로 4~5월과 9~10월에 사전모집 된 예비부부, 다문화가정, 다시 혼례(은혼식 등)를 대상으로 혼례 체험을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옛날처럼 왁자지껄한 혼례장 분위기는 만나기 어렵겠지만 봄볕이 따뜻한 한옥 담장 밖에서 혼례를 기웃거리는 마음으로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에서 안전한 우리 전통혼례와 혼례복의 아름다움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수)가 쓰레기더미에 파묻혀 생활해오던 관내 세대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복지센터 직원들과 장애인복지관, 마을 주민 20여 명은 배우자 사망 후 심리적 위축감에 휩싸인 채 대량의 쓰레기가 쌓여만 가던 주민세대에 집게 차와 청소차를 동원시켜 폐가구와 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하고 집안 내부청소까지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1차로 진행된 정화활동에서도 생활쓰레기, 고물, 썩은 나무 등을 분리 배출해 냈었다. 김영수 면장은 두 차례에 걸친 정화활동에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께서 발 벗고 나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힘들고 고단했을 법한 주민의 삶이 깨끗하게 치워진 집처럼 정리가 돼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설천면행정복지센터는 향후에도 세대들의 심리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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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초록시민강좌, 제3강] 우종영 나무의사 "나무는 볕을 선사하는 특별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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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 “미술관이 한국 대표 ‘생명 예술’ 거점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