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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북역전 마라톤대회] 첫날 임실군 '깜짝 2위'

20일 오전 열린 제1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에서 익산시 오미자선수가 본사 서창훈사장에게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있다.../특별취재팀 (desk@jjan.kr)

 

익산시가 쾌조의 스타트 속에 대회 3연패 달성에 한발 앞으로 다가섰다.

 

20일 전주∼군산간 52.0km에서 치러진 제15회 전북역전라마라톤대회 첫날 경기에서 익산시가 2시간49분10초의 기록으로 중간기착지인 군산시청 앞 광장에 선두로 입성했다.

 

13회와 14회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익산시는 6개 소구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3연패 달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첫날 경기에서는 임실이 깜짝 2위에 올랐고, 10∼12회 3연패를 이뤘던 군산시가 3위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뒤를 이어 순창군과 전주시가 근소한 차이로 막판 역전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6개 소구 2소구(동산우체국∼덕실사거리:11.4km), 3소구(덕실사거리∼익산역)에서 대회신기록이 작성되기도 했다. 고창군 김병렬(순창군체육회)은 지난해 전주시대표로 출전한 송하민의 기록을 9초 앞당긴 34분46초로 골인했으며 3소구 남원시 대표 최은규(옥천군청)는 종전 기록을 1분28초 단축하며 소구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시는 3구간부터 오미자(익산시청)-이우택(일반)-이상연(일반)-나은석(전북체고)이 각 소구간 1∼3위안에 드는 안정된 실력으로 임실과 군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회 14년동안 3위권 내에 한번도 들지 못했던 임실군의 투혼이 돋보인 첫날 경기였다. 임실군은 최우석(전북체고)이 1소구에서 1위로 바통을 넘겨준 뒤 지난해 전북체고를 졸업한 홍경민(옥천군청)과 임의택-김병훈-임경찬 등 전북체고 3인방의 안정된 레이스로 첫날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연패 뒤 내리 2년동안 정상자리를 내줬던 군산시의 추격도 뜨거웠다. 군산은 김완기가 3소구 2위로, 서채원이 소구 우승으로 정상탈환을 노렸지만 3위에 그쳤다. 서채원은 첫날 마지막 소구 결승점인 군산시청 앞 광장에 1위로 골인, 응원나온 군산시 관계자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만년 중하위권에서 지난해 5위에 올랐던 순창군의 예사롭지 않은 레이스도 임실군 못지않은 이변. 순창군은 김종동(상무)-최옥철(일반), 순창제일고 박주환, 김원일이 나란히 선전해 4위에 올랐다. 전주시는 지난해 2개 소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위에 올려 놓았던 송하민(한국체대)이 불참해 첫날 5위로 내려 앉았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 전북일보사 앞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사 서창훈사장, 전북도 한계수 정무부지사, 도교육청 주동식 교육국장, 도체육회 구기섭 사무처장, 서정일 전북수영연맹회장, 오택일·양상식 전북육상연맹 부회장, 서세일 전북체육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창훈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현안으로 전북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 대회를 계기로 전북의 기개와 기상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15회 동안 줄곧 대회에 참여해온 육상경기연맹과 선수단 관계자 등 10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21일 오전 10시 남원시청 광장에서 출발총성과 함께 대회 둘째날 레이스가 시작된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익산과 이를 추격하는 임실과 군산, 전주, 순창 등의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대회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30분 전북일보사 앞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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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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