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배우자 있는 40·50대 가구 절반 맞벌이

 

배우자가 있는 40·50대 가구의 절반가량이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의 '2011년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 여성 통계 집계 결과'를 보면 2011년 6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162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507만가구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맞벌이가구 가운데 44만가구(8.6%)는 부부가 같이 살고 있지 않는 이른바 '주말부부'였다.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343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178만가구(52.1%)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 역시 절반가량(49.7%)의 부부가 모두 돈을 벌었다. 60세 이상(28.9%)과 15∼29세(39.2%)는 상대적으로 맞벌이 비율이 낮았다.

 

가구주 기준으로 맞벌이가구는 임금근로자가 57.3%, 비(非)임금근로자는 42.7%였다. 홑벌이가구에서 임금근로자 비율이 73.3%, 비임금근로자는 26.7%인 것과 비교하면 맞벌이가구는 비임금근로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맞벌이가구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등 자영업에서 부부가 함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교육일반전주교대, 19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투표 실시

김제김제시 명예시민제도 ‘유명무실’

교육일반‘RE100 기업실현 방향성을 위한 기술적과제’ 정책포럼

전북현대‘챔피언’ 전북 수문장 송범근, 두 달 연속 이달의 세이브 수상

법원·검찰출산한 아이 숨지게 하고 시체 은닉한 친모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