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동산펀드 20조 육박…1년새 20% 증가

부동산펀드 규모가 연일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20조원에 육박했다.

 

저금리ㆍ저성장 시대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가 `불황형'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와 공모펀드의 설정액 합계는 지난 27일 기준 19조7천6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연말 16조3천701억원에서 1년 사이에 설정액이 3조3천364억원(20.38%) 증가했다.

 

5년 전인 2007년 말 설정액 6조8천178억원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설정액은 2008년 말 8조3천980억원, 2009년 말 11조2천550억원, 2010년 말 14조225억원 등 꾸준히 증가해왔다.

 

설정액 10조원은 2009년 9월 말에 돌파했다. 3년여 만에 10조원이 불어나 2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택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사무용 빌딩, 호텔, 쇼핑몰 등 상업용 부동산은 수익성이 양호한 편이다. 임대 수익에 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건설사업 관련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실물매입형으로 부동산펀드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