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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외화예금 잔액 360억 달러

지난해 말 거주자가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지점에 넣어둔 외화예금이 360억 달러로 두달 연속 감소했다.

 

예금잔액의 월별 증가세는 꺾였지만, 연말기준으론 통계집계 이래 최대다. 거주자란 국내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국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내ㆍ외국인을 말한다.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2012년 12월 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외화예금 잔액은 360억3천만 달러로 11월보다 23억5천만 달러 줄었다.

 

외화예금 잔액은 작년 100월 393억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연이어 경신한뒤 11월(383억8천만 달러)부터 감소세다.

 

김기훈 한은 자금이동분석팀 차장은 "11~12월엔 수입업체의 대금결제 수요가 많아 기업의 외화예금이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금 유출이 월말에 집중된 것으로 보면 최근의 환율하락과는 연관성이 적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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