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 "새만금 내부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를"

환경운동연합 성명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이 열린 27일 성명을 내고 "수질개선을 포함한 새만금 내부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방조제 준공 행사가 열렸지만 새만금 사업은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고, 수질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새만금의 담수화는 이론상으로는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수질 전문가들은 물론 정부 안에서도 바닷물을 좀 더 드나들게 하는 것이 새만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새만금 수질관리에 현실적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백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이어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첨단산업단지도, 명품 수변도시도 무용지물이다"며 "지금이라도 이같은 객관적 현실과 조건을 인정하고 발상을 전환, 새만금 개발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