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스포츠 명품도시 도약 앞장”
“군산시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군산 체육을 이끌게 된 전강훈 민선2기 군산시 체육회장의 남다른 각오다.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민선2기 군산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현직 회장인 윤인식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당선을 거머쥐었다. 전 회장은 “지난 시간동안 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봉사와 헌신으로 오늘날의 군산시체육회가 만들어졌다”며 “100세 시대를 새롭게 시작하고 준비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새로운 변화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군산시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스포츠 선도 도시, 스포츠 관광 도시를 만드는데 누구보다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회장은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체육복지시대를 맞아 △생활체육 강화와 전문체육 육성방안 강구 △찾아가는 체육행정서비스 구축 △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 등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회장은 “스포츠산업이 사회‧문화‧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감안해 생활체육을 강화할 방안을 만들고, 전문 체육 육성 방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인리그 활성화와 스포츠클럽 자율 확대, 종목단체 회장과 실무자간의 소통 강화 및 종목단체 발전 사업 발굴‧지원, 체육인의 처우개선, 체육시설 확충 등에도 적극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회장은 “찾아가는 체육 행정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설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와 활발한 체육 교류를 진행, 선진형 스포츠플랜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한 학교 체육시설 개방,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 회장은 “체육회 사무국의 관습적인 행정과 탁상행정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업무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전 회장은 “군산시 체육회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그리고 모든 시민이 스포츠와 더불어 행복해지는 군산을 열어가겠다”며 “건강한 삶의 도시 군산을 열어갈 수 있도록 그 선두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회장은 신화토건(주) 대표이사로, 호원대 산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군산시산악연맹회장과 군산경실련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