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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봉실미산 분임조 ‘2023년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최우수상

현대자동차 봉실미산 분임조가 지난 7일 열린 ‘2023년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구성원들의 우수한 품질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품질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부문, 11개 사업장, 15개 분임조의 규모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봉실미산 분임조는 자유개선 부문과 특허발명 신기술 개인 부문에 참여해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현대차 김승국 매니저는 전북품질유공자로 선정돼 전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봉실미산 분임조는 이날 자유 개선 형식과 제안 부문 발표사례를 통해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관한 특허발명에 관한 내용으로써 버스 하차시 장애인, 청소년 귀가에 편의성을 더하는 신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차 최규남 품질명장은 "얼마 남지 않은 정년이지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대회에 참가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활동은 회사 발전과 나아가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승국 매니저는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끊임없이 품질분임조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6.08 17:40

제49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 10명 확정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전북 동부·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49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북보훈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8일 전북일보사 광고사업국장실에서 공적심사회의를 열고 독립유공자 부문 박양현 씨 등 10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전북보훈회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요약한다. △독립유공자 부문 박양현 씨(74) 박씨는 지난 1995년도부터 7년간 국·도·군비 24억여 원 확보에 노력하고 임실지역 독립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와 광복지회 관내 16개 독립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 및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 관련 행사 개최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1980년도부터 독립유공 선열들의 뜻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현충시설 참배 환경개선과 홍보로 도민의 나라사랑실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상이군경 부문 이종열 씨(88) 이씨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 10월 25일 의용경찰로 입대했다. 이후 1951년 11월 어깨 및 다리에 총상을 입어 전상군경 6급 국가유공자가 됐다. 그는 전북여객 재직 당시 국가안보에 대한 믿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로패를 수여받는 등 신체적·경제적 역경을 딛고 자립·자활에 성공하고 봉사 정신을 발휘했다. 특히 전상 후유증으로 불편한 몸에도 자립에 성공해 2남 2녀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켜 모두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했다. △전몰군경유족 부문 최희열 씨(79) 최씨는 6.25 전쟁에 참전한 故 최남걸 씨의 자녀로 9년 간 전몰군경유족회 전라북도지부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족회와 유자녀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불우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보훈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 및 호국정신함양,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도지사 및 전주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몰군경 미망인 부문 반인수 씨(74) 반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안군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임 기간 그는 회원들이 보훈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부안군과 협의하는 등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매년 1~2회 회원들과 함께 현충 시설(호국영령탑, 충혼불멸탑) 2개소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부안군 행중리 부녀회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상이자 배우자 부문 전순옥 씨(89) 전씨는 남편 김기술 유공자와 1954년 결혼해 70여 년간 정성을 다해 간병하는 등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으로 남편을 보살피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3남 4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김기술 유공자는 지난 1952년 2월 14일 철원전투에서 적군의 포탄에 왼손이 절단되고 한쪽 눈이 실명되는 등 심각한 부상을 당해 1961년 전상군경 2급 판정을 받았다. △무공수훈 부문 성홍제 씨(74) 성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무공수훈자회 고창군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재임 기간 고창군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고창군 현충시설 환경정화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2월부터 현재까지 국가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대통령 근조기 및 태극기를 39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고창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협조하는 등의 공적활동을 했다. △특수임무유공자 부문 이만오 씨(69) 이씨는 1974년 6월경 해군정보사령부에 전입해 1975년 12월 공해 해상에서 작전 중 수중폭파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1978년 1월 30일 전역했다. 이후 지난 2007년 1월부터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북지부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안보현장 견학 및 안보 강연을 통해 회원 및 시민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 및 회원 복지증진에 노력해왔다. 소외된 이웃과 보훈가족을 방문해 쌀, 연탄나눔을 통해 몸소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고엽제전우회 부문 김대원 씨(79) 김씨는 고엽제전우회 김제시지회 사무장 및 지회장으로서 회원 권익향상에 노력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참여 회원 30여 명과 함께 현충시설 참배 및 환경정화 등 보훈단체장으로서 선양행사 참여 및 현충시설 정화 등에 노력했다. 이 밖에도 김제시 인구유입 촉진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발전 활동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다. △6·25참전유공자 부문 이재윤 씨(87) 이씨는 1950년 12월 1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그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전북지부 감사와 운영위원, 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70회에 걸쳐 6·25 전쟁 바로알리기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학생들의 호국정신 함양 및 안보의식 계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월남전참전 부문 심석규 씨(75) 심씨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전라북도지부 익산시지회 문화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3개년 간 8회 지역축제에서 안보대회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또 익산 3.1절 만세운동 기념대회 공연과 베트남 참전용사 위문공연, 익산시 안보단체협의회 주관 천안함용사 3주기 추모공연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술공연 개최에 노력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에 전통문화 장구장단 무료강습활동, 하늘가락 찬양단 창단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6.08 17:1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D-100 숲길 걷기대회 17일 강원도 고성서 개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D-100일을 맞아 붐 조성을 위한 숲길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엑스포 행사장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솔방울 전망대~화암사 숲길 구간에서 열린다. D-100 숲길 걷기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기념하고, 고성·속초·인제·양양 일원에서 개최되는 산림엑스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17일 오후 2시 고성군 토성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솔방울 전망대 일원에서 제1코스 화암사 주차장~화암사(0.9㎞), 제2코스 숲길 입구~화암사(3.2㎞)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산림엑스포 엄홍길, 안혜경 홍보대사도 참가자들과 함께 걷는다. 참가 신청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www.gwfe.or.kr) 통해 가능하다. 참가 마감은 오는 14일까지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고성상품권과 엑스포입장권(각 5,000원)으로 되돌려 준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엑스포 성공다짐 결의, 울산바위와 동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솔방울 전망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버섯 전시 및 시음, 숲 생태 공예체험관 운영 및 이벤트도 준비됐다.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 동안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 사람들
  • 신재용
  • 2023.06.08 15:21

다문화 가족과 도민이 함께 나눔가치를 실천하는 화합의 장

도민들과 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공동체 주인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전북도는 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이지훈 전북가족센터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과 도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도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도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도록 뜻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K-POP 공연으로 포문을 연 기념식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14개 시·군에서 진행한 다양한 다문화체험 행사 등을 담은 동영상 시청,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지원 유공자 표창,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 가족 자녀들은 부모나라 언어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로 나눔 가치 실천을 발표한 개회 선언은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나눔퍼포먼스에서는 김관영 지사,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의장, 서거석 교육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한 글자씩 써져있는 우산을 들고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나눔가치”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어울림 예술제에서는 결혼이민자·자녀·유학생들로 구성된 14개 시·군의 공연팀이 베트남·필리핀·중국 전통춤과 댄스 공연, 한국무용, 줌바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신명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행사장 밖에 각국의 차(茶)와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도민들이 다른 국가의 식문화에 대해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다문화 가족은 다양성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지역 발전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자녀는 우리 도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앞으로도 우리 도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6.07 16:13

전주시 우수정책 배우는 '튀르키예 공무원' 프루칸

"전주의 첫 인상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도시로 다가왔어요. 거리도 깨끗하고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생활이 더욱 기대돼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공무원 프루칸(FURKAN, 25)은 전주에서 한달간 생활한 소감을 묻자 상당히 만족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는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K2H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 공무원 초청 장기연수 프로그램의 '전주시 1호 연수생'이다. 지난 4월 27일부터 전주시청에 출근하면서 행정 연수를 받고 있는데, 오는 10월 8일까지 약 6개월간 전주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전주에 살고 있는 프루칸의 하루 일과는 이렇다. 매일 아침 전북대학교 인근 숙소에서 시청으로 출근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6월부터는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오전시간을 활용해 한국어를 공부한다. 퇴근 후에는 동네 마트에 들러 식료품을 산다. 휴일에는 시청 동료들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도자기 만들기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만난 많은 전주시민들은 프루칸에게 전주가 '친절하고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가면 시민분이 반갑게 인사해줘서 고마웠어요. 버스도 빠르고 편하고요. 마트에서도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어렵지 않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요."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은 튀르키예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적극 소개할 만큼 '완벽 적응'했다고. 전주에 오기 전 프루칸은 튀르키예 콘야주의 시장실 소속 비서로 근무했다. 콘야주는 튀르키예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7번째로 인구가 많아 경제적으로 발전된 도시다. 전주에서 지내며 '공무원', '시민', '여행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그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프루칸. 그는 특히 전주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전주를 전주세계문화주간,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도 챙겨볼 생각이다. 프루칸은 "전주시 국제협력 부서의 동료직원들이 연수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한국어와 튀르키예어로 '감사합니다'를 적어 독자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프루칸이 전주에 머무는 동안 연수생 희망 분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전주시와 튀르키예 콘야주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전주시 우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3.06.06 17:41

[재경 전북인] 전주 출신 이세창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총회장

”낙후의 대명사가 된 전북을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이세창 국민의힘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총회장(70)은 “고향을 물어보면 대한민국이라고 대답한다”며 “작은 땅덩어리 안에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반목하는 현실과 어느덧 낙후의 대명사가 된 전북의 현실에 마음 아프고 답답하다”고 했다. 동서화합미래위원회는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모두 함께하자’는 기치로, 영호남 간 상생과 화해를 넘어 동서 화합을 이끄는 베이스캠프로 출발한 국민의힘 ‘서진(西進, 호남지역 진출)정책’의 최전방 사령탑이다. 전주 출신인 이 총회장은 전남 여수시 한영대학교 졸업 후 1995년 ㈜윈스피아(현재 명예회장)를 설립·운영하고, 1998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언론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그는 21C경제사회연구원 상임위원,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서진전략 추진단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운영위원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권한대행, 국민의힘 중앙위 단장, 국민의힘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도와 ‘윤석열 정부 탄생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총회장은 “'호남하면 무조건 민주당이요, 영남은 무조건 국민의힘’이라는 망국적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동서화합미래위원회가 선봉장을 맡아 지역갈등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서겠다”며 "보수의 풀뿌리 조직이자,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뼛속까지 ‘건강보수’를 자임하는 그는 “선친(고 이흥용)도 민주공화당 전주시 지역위원장을 맡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었고, 친형 이원창은 16대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며 "동서화합미래위원회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대한민국 번영과 발전을 주도했던 보수의 영광을 되살리고, 동·서간 상생과 화해를 이끄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전북이 심각한 인구 유출과 경제력 축소 등으로 쪼그라드는 듯 하다”며 “미력하나마 앞으로 전북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3.06.06 16:42

6월 호국보훈의 달…전북도, 순국선열 섬긴다

전북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란 주제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예우와 존중받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도는 6일 국립 임실호국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모시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보훈 단체장, 기관단체장,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은 물론 그 가족들을 끝까지 섬겨야 명예로운 삶을 지켜드릴 수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보훈 정책을 강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걸음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새롭게 태어날 전북도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보훈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군경묘지 및 충혼탑 등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됐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추모 분위기 조성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을 위한 ‘호국영령합동추모제’ 등이 6월 중 전주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일보사가 주관하는 ‘제49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을 비롯해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7일에는 국가보훈처 창설 62년만에 국가보훈부로 변모하는 ‘국가보훈부 승격 축하 보훈가족 콘서트’가 K-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로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6.06 15:19

익산 삼기초 4학년 ‘생크림 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익산 삼기초등학교 4학년 신예빈·진찬영·최가은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생크림 팀(지도교사 이대혁)’이 국립중앙과학관 주관 ‘흥미진진 과학체험 콘텐츠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부문 대상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크림 팀’은 기후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친환경 미래에너지의 가치를 이해할수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벌과 나비의 춤’'이란 제목의 과학체험 콘텐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크림 팀의 과학체험 콘텐츠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벌과 나비의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관련성이 높아 초등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고, 활동의 준비에서부터 정리단계까지 친환경적 활동도 경험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대혁 지도교사는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가 되어 기후위기 예방과 대응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이런 점들을 알릴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기초등학교(교장 김동명)는 최근 익산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드론 부문 금상 수상, 두산연강재단 과학영재 장학생 선정 등 과학·SW·AI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06.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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