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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사업 국민 호감도 크게 호전됐다

총리실 여론조사…친환경 개발 가장 선호

새만금사업에 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발방향에 대해서는 친환경 개발을 가장 선호했다.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4~16일 전북을 제외한 전국 1000명(이하 일반국민)과 전북지역 1000명(이하 전북도민) 등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혀졌다.

 

우선 새만금사업에 관한 기본인식 부분에서 일반 국민의 새만금 인지도가 작년 73.5%에서 올해 82.3%로 8.8p% 높아지고, 호감도는 작년 34.7%에서 올해 44.9%로 10.2%p상승했다.

 

가장 강조할 새만금의 이미지로는 일반국민의 47.2%와 전북 도민의 36.1%가 '녹색성장의 친환경도시'를, 가장 이상적인 새만금의 모습으로는 일반 국민의 54.7%, 전북도민의 42.8%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성장 도시'를 각각 꼽았다.

 

새만금 개발방향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대다수가 새만금 용지개발 우선 순위, 강조해야할 대표이미지, 이상적인 복합도시 모습 등 여러 질문에서 공통적으로 친환경 개발을 선호했다.

 

특히 새만금 8대 용지 중 일반국민은 생태환경분야, 관광레저분야 순으로, 전북도민은 관광레저분야, 생태환경분야 순으로 우선 개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새만금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가?'는 설문에서는 일반국민 응답자의 절반정도인 41.3%가 모름 또는 없음이라고 답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자연파괴(7.6%), 바다매립(5.0%), 국토확장(3.9%), 간척지(3.7%), 방조제(2.9%) 등의 순으로 새만금 이미지를 떠올렸다. 전북에서는 모름·무응답(35.1%), 바다매립(5.6%), 간척지(4.7%), 국토확장(4.4%), 방조제(3.9%), 국가경제발전(3.2%) 순으로 응답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국민인식조사결과를 사업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들에게 새만금 사업이 친환경 녹색성장사업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1%이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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