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뉴스] 대망의 2011…설한풍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왕대나무로 서라

새해 아침, 전주 수목원 대나무에는 마디마디마다 흰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속이 텅 빈 대나무에 마디가 없었다면 이처럼 높이 자랄 수 없었을 겁니다. 대나무 마디처럼 인생도 굴곡이 있고 마디가 있겠지요. 오래 전 이 땅에 뿌리 내리고, 매서운 설한풍을 이겨내며 꼿꼿하게 서있는 대나무를 바라보며 전라북도와 이 땅을 살아가는 도민들을 떠올려 봅니다.

 

하얀 눈 속에서도 여전히 푸르른 대나무를 바라보며 올해는 전라북도에 대나무 숲 속 같은 바람이 불어오길 바랍니다. 이 겨울이 지나고도 여전히 푸르를 대나무처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전북 도민들이 희망으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시 일어설 시간입니다. 전북일보가 올해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봉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

정치일반전북도-전주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 가동

정치일반李 대통령 “차별·혐오 묵과 안 돼”... ‘저질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주문

문화일반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가족 힐링 요가 프로그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