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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롯데쇼핑 입점을 막기 위한 범시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종합경기장 개발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종합경기장 자리에 롯데쇼핑이 입점하면 전주시내 중소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들은 문을 닫아야하고, 전주경제의 재앙이 시작된다"며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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