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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쉼터

▲ 윤종근 여산초 4학년
손을 쭉 뻗어

 

검지를 하늘 가운데 세웠더니

 

잠자리 한 마리 앉았네

 

내 손가락이

 

잠자리 쉼터 되었네

 

쉬, 조용

 

숨죽이며 있었더니

 

내 손가락

 

나뭇가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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