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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아동학과 학생들의 ‘환아와 함께하는 특별공연’이 지난 26일 전북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림자인형극을 보던 한 엄마가 아이의 볼에 입을 맞춥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온 엄마와 아빠는 공연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이가 웃는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아이에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내년 봄이되면 모든 아이들이 링거줄 대신 엄마의 손을 잡고 맘껏 뛰어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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