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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의의 기부금을 악용했던 사건들로 자선단체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해 도움의 손길이 줄고 있는 가운데 18일 전주한옥마을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자들이 종을 울리며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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