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시간

이로운 군산구암초 3학년

이로운 군산구암초 3학년
이로운 군산구암초 3학년

시간은 나를 따라주지 않는다.

라면 먹을 때 3분은 길고

재미있는 게임할 때 30분은

너무나도 짧다.

 

시간은 내가 싫은가보다.

 

 

 

 

--------------------------------

 

△우리가 생각을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과 똑같이 시간도 볼 수 없어요. 그런 ‘시간’을 시제로 했으니 심상치가 않네요. 시간에는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이 있어요. 객관적 시간은 시계로 측정하니 모두가 같지만, 주관적 시간은 심리적 시간이라고도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지요. 그래서 3분이 길고 30분이 짧다는 생각은 맞아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 시간을 의인화하여 ‘내가 싫은가보다’는 표현은 시인으로서 대성할 소질이 있어서 크게 기대가 됩니다. /이상우(아동문학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