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익명 시민, 전주 팔복119안전센터에 감사의 선물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일 전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팔복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감사의 선물을 두고 갔다.

‘소방을 멘토로 삼는 누군가’라는 말로 본인의 신분을 감춘 시민은 편지와 선물상자만 남기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상자 안에는 소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일과 음료, 과자 등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1년 동안 소방관님들 덕분에 두 팔, 두 다리 잘 뻗고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웃을 수 있는 기쁜 날 되시고, 몸 다치지 말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라는 감동의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경제 팔복119안전센터장은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큰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다”며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헌신하며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동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부안부안 로컬푸드 이커머스,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

사건·사고자동차 전용도로 램프 구간 건너던 80대 보행자, 차량 2대에 치여 숨져

순창‘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주민과 함께 축제 준비 마무리

무주무주 ‘석현산성’, 신라시대 석축산성이었다

고창가을의 전설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 16일 팡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