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약 2년 2개월 만에 일반 환자 입원치료 등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18일부터 코로나전담병원 병상 감축에 따라 현재 코로나 병동을 185병상에서 74병상으로 줄이고, 오는 25일부터 일반병동(212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군산의료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3월말 기준 총 3411명이며 현재 21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의료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운영 효율화 등 병원 정상화를 위해 역량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과거 메르스 때 안전하게 환자를 격리해 치료했던 것처럼 현재 입원해 있는 코로나 환자와 새롭게 입원하게 되는 일반환자를 완전히 분리, 안전하게 입원치료를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요성이 입증된 만큼 군산의료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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