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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북시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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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가 주관하는 제23회 전북시인상 시상식이 지난 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전북시인상은 매년 한해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괄목할만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시인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김철모·서영숙·이문희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유대준 전주문인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사를 맡은 조미애 시인은 "수상자들은 전북 문단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분들이다. 공적을 치하한 후 작품도 매우 훌륭하다"며 "특히 우수한 작품이 본심에 올라 하나의 작품만을 선정하기까지 고심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전북시인상 시상 후 '제1호 아름다운 상' 시상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상은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고 문학인을 사랑하며 품격 있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꾸미는 데 본보기가 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름다운 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이다.

윤석정 사장은 "축사하러 와서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염치없지만 특별한 상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근 각처에서 시상식장을 찾아와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 전북시인상은 시의 날에 시상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수상자들의 역량이 확대돼 전북시인협회가 발전하고 시인의 역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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