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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지난 14일 OCI 군산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에 나섰다. 

 OCI는 1959년 동양화학으로 설립되어 2008년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을 성공하였으며 2009년 OCI로 사명을 변경하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1990년 설립된 군산공장은 현재 임직원 59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도 미래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일 의장은 “OCI 임직원의 애로사항 청취 및 고용과 투자 촉진에 대한 동반 협력을 위해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OCI를 군산의 형제인 향토기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군산시도 강소기업·첨단기업·미래산업으로 향하는 모멘텀을 가지고 있고 오늘 OCI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우민 부의장은 “지주회사인 OCI홀딩스와 사업회사인 OCI로 인적분할하는데 OCI 군산공장 사업이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말레이시아 증설도 좋지만 군산 공장에서 반도체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늘려 중단되지 않고 가동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