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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국립무형유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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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립무형유산원의 조직개편으로 원장의 직급을 낮추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산원의 위상 저하 등이 우려되는 12일 국립무형유산원에 빨간 신호등이 들어와 있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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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립무형유산원의 조직개편으로 원장의 직급을 낮추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산원의 위상 저하 등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12일 국립무형유산원 모습. 오세림 기자

오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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