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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군산대, 새해림호 타고 30일간 원양승선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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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는 26일 실습선 전용부두인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에서 ‘2024학년도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는 26일 실습선 전용부두인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에서 ‘2024학년도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가졌다.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및 기관공학과 학생 32명, 지도교수 2명 및 승무원 25명 등 총 59명이 참여했다. 

국제항로인 일본국 규슈의 가고시마, 북해도의 하코다테항을 기항지로 2600마일 항해할 예정이며, 군산항에 귀항하기까지 30일 동안 진행된다. 

국립군산대 원양승선실습은 1982년에 303톤급 선미트롤선 제1해림호를 이용해 첫 실습에 나선 이래 올해 43회를 맞았다.

현재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새해림호(2019년 도입)를 통해 승선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새해림호는 총톤수 2996톤, 전장 96.45m, 항해속력 14노트, 순항거리 8000해리, 최대 승선인원은 110명이며 최첨단 항해 및 기관설비와 해양조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원양승선실습은 학생들의 국제항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장거리 국제 항로를 항해하면서 해상생활 적응능력, 국제항만 출입항을 위한 업무절차, 협수로 항해 및 대양항해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실습기간 동안 학생들은 과학어군탐지기를 이용해 서해역에 대한 어장탐색, 트롤조업실습을 통한 어종식별, 어획어류의 종조성 및 변동 조사 연구에 참여해 어업관리능력을 함양한다. 

한편 서해바다를 캠퍼스로 삼고 있는 국립군산대는 환황해권 유일한 고급 해기사 양성 교육기관이 있는 대학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해양수산인재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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