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 투자 '빛났다'
기숙형공립학교로 지정, 지역 거점학교로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임실고(교장 김효순)의 투자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임실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포항공대가 실시한'2010년 포항공대 잠재력 개발과정'에서 도내서는 유일하게 임실고 2학년 오지현양이 선발됐다.
전국에서 500명이 지원한 이번 잠재력 과정에는 포항공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절차를 거쳐 40명 정원 모집에서 임실고 오지현양이 영광을 차지한 것.
특히 잠재력 개발과정은 대학입시가 기존의 고득점 위주의 학생선발 관행을 과감히 탈피, 이공계 적성 능력을 중시하므로써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 전형 등에 접목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었다.
오수중을 졸업, 임실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오양은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전국학력고사 1등급을 항상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고 김 교장은 "올해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해 서울대 등 국내 우수대학 입학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특히 기숙사가 완공되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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