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정토' 봄호 신인상
부안군 부안읍 행중리에 거주하는 주부 조은섭씨(55)가 지구문학 제49호 봄호에 수필 신인상에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했다.
조씨의 등단 수필은 '연화정토'로 백련이 가득하게 피어있는 연지를 둘러보고 스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인생에 대하여 사유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유려한 필치로 표현했다.
심사위원 김시원씨는 " 조은섭씨 작품은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담고 있어 글이 지루하지 않았다"며 "이미 들을 줄을 알고 볼 줄 아는 눈을 가졌으니, 글쓰는 자질을 가신 셈이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조씨는 " 삶은 앞서 산 어른들의 좋은 흔적을 닮아가려 노력할 때 아름답게 완성된다"며 " 문학의 길도 앞에서 지도하고 인도해 주는 어른의 문학을 닮으려 애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부안예총 사회교육 문예창작반 1기 수료생인 조씨는 부안군에서 5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현재 부안 GNB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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