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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금과들소리단 양병렬 단장

 

 

“사라져가던 금과 들소리가 빛을 보게 돼 기쁩니다.”

 

전북대표로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순창금과들소리단 양병렬 단장(75).

 

환갑을 넘긴 회원들이 지난 3개월여 동안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맹연습,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양단장은 “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젊은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금과 들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단장은 이어 금과 들소리 원형 되살리기에 앞장서고 회원들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박순호 교수(원광대)의 역할을 컸다고 밝혔다.

 

농사에 평생을 바치며 금과농요를 몸으로 익힌 양단장은 “금과 들소리는 한 번 유행하고 그치는 가요가 아니라 선조들의 땀과 애환이 서려있는 전통”이라며 “나이 먹은 우리 대에서 끊기지 않고 이어져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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