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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농구?”⋯실내 체육관 짓고 있는 전주시, 구단 유치 고심

전주시가 내년 개관 예정인 실내 체육관의 활성화를 위해 여자 배구·농구 구단 유치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추진 중인 전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실내 체육관 개관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전주시는 내부 논의를 통해 여러 프로 스포츠 종목 중 후보군을 여자 배구와 농구 등 2가지로 압축했다. 두 종목의 인기도, 경기 수, 관련 인프라 등 다각적인 요소를 고려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실내 체육관은 총 사업비 6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8853㎡, 수용 인원 5000명 이상 규모로 조성 중이다. 주 경기장의 경우 배구와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실내 종목 경기는 물론 각종 문화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건립된다. 개관 시기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연말로 예상된다. 다만 보조 경기장은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막대한 시설 투자비 등을 전액 시비로만 감당하고 있어 벌써 재정적인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사실상 전북 전역을 아우르는 연고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전주시뿐 아니라 전북도, 도내 13개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단 유치를 위한 모기업 확보도 풀어가야 할 숙제다. 침체된 경기 속에서 프로 스포츠 구단을 선뜻 운영할 모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전주시가 추산한 연간 필요 예산은 여자 배구는 약 70억 원, 여자 농구는 약 50억 원 선이다. 이에 모기업 유치 대상을 당초 구상보다 폭넓게 생각하기로 했다. 기존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전주에 연고를 둔 기업 위주로 고려했다. 이제는 전주 출신 기업인이 운영하는 타 지역 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의 계획대로 프로 스포츠 구단이 유치되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전주시 프로 스포츠 구단 창단(유치) 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소비 증가와 간접 고용 유발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는 물론 도시 정체성 강화, 인지도 향상 등 사회적 효과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자 배구·농구 중에 고민하고 있다. 인기도·인프라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려고 한다”며 “추후 지휘부 판단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히 종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5.20 17:10

[장수군수 후보 공약 점검] 최훈식 “장수형 기본사회 완성”…민선 8기 성과 잇는다

6·3 장수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영수 후보의 전·현직 군수 재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두 후보의 공약 경쟁은 ‘누가 더 큰 비전을 제시하느냐’보다 ‘누가 실제로 실행 가능한 해법을 내놓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전북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장수군은 지방소멸 대응, 농업 소득 구조 개선, 정주 여건 확충, 기본소득 지속 가능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북일보는 세 번에 걸쳐 두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살피고 실행 가능성을 비교 분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장수군수 후보가 민선 9기 비전으로 ‘장수형 기본사회 완성’을 제시하며 기본소득, 미래농업, 의료·복지,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최 후보는 정책 기자간담회를 통해 “군민 삶의 기본을 책임지는 장수형 기본사회를 완성하겠다”며 12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기본사회 구축 △신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미래농업 육성 △의료·복지 확대 △청년정책 강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 군민 생활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본소득 재원 구조다. 최 후보는 햇빛소득마을 공모와 양수발전소 유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수익이 군민 기본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장기적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주 여건 개선 공약도 전면에 배치했다. 국도 13호선과 26호선 개량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행복콜버스 노선을 확대해 면 지역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임대·분양주택 600호 공급, 면 단위 임대주택 확대, 빈집 정비, LPG 배관망 공급도 함께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장수한우·장수사과·장수토마토를 중심으로 미래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수한우 관외 유출 방지, 종모우센터 건립,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 기후위기 대응 방제 지원, 스마트 과원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팜·AI 기술 도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원광대병원과 닥터헬기 협력체계 구축, 찾아가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확대, 백내장·녹내장 및 보청기 지원 확대, 보건의료원 내 소아과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초등학생 방학 안심도시락, 장수형 온동네 돌봄, 대학생 멘토링 캠프,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활성화를 제시했다. 청년정책으로는 청년활력센터와 청년발전기금 조성, 청년창업 지원 확대, 청년 두배 적금 통장 운영을 내놨다. 관광 분야에서는 장안산 억새숲 복원, 장수 반값여행, 누리파크 확대 조성, 뜬봉샘 생태탐방로와 유천 힐링 산책로 조성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 공약은 민선 8기 군정의 연속성에 기반을 둔 단계적 확장 전략으로 읽힌다. 다만 양수발전소와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 인허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해 장기 과제로 남는다.

  • 선거
  • 이재진
  • 2026.05.20 16:23

“전북 청소년들의 상상이 지역의 미래로”…익산서 청소년박람회 개막

“전북 청소년들의 상상이 지역의 미래로 피어날 것입니다.” 20일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 첫 날,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이 전북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오전 10시 개막식에 맞춰 지역 곳곳에서 익산을 찾는 발걸음들이 이어졌다. 삼삼오오 짝을 지은 학생들은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대공연장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의 달 행사와 글로벌 토크콘서트가 펼쳐졌고,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의 상상력을 주제로 관객과 호흡했다. TV에서 보던 연예인을 마주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들뜬 기운을 감추지 못한 채 흥미롭게 강연을 들었다. 세미나실에서는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등 유명한 지구촌 여행지를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하는 세계여행 VR과 국가명·랜드마크 등을 활용한 빙고 게임이 진행됐다. VR 기기를 착용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도시를 탐험하며 환호성을 질렀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휴대폰에 담는데 여념이 없었다.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는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트렌드를 반영한 8개 분야 총 12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우산을 쓰고 부스를 찾은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등 미래 기술 체험부터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활동과 글로벌 문화 교류, 고민 나눔, 학업 스트레스 해소까지 저마다 관심 있는 분야에서 갖가지 체험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이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전북지역 청소년들은 무대에 올라 보컬,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석에서는 친구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의 상상이 전북의 미래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의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현장은 그야말로 ‘청소년판 자치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북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에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대축제가 청소년들에게 가장 빛나는 추억이자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둘째 21일에는 두 번째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과 글로벌 특강, 세계여행 VR, 세계문화퀴즈 등이 진행되고 7개 주제별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20 14:22

무소속 고영섭 후보, 군산시장 출마 선언

무소속 고영섭 군산시장 후보가 “군산의 묵은 때와 기득권 카르텔을 갈아엎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고 후보는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군산을 다시 세우기 위해 무소속 군산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며 “단순한 출마가 아니라 군산을 옭아매고 있는 낡은 구조와의 전쟁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가장 먼저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기득권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예산은 늘고 새만금과 태양광, 미래산업 투자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어렵다”며 “기회가 특정 사람들에게만 돌아가는 비리 카르텔 구조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투명한 군산시를 만들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실제 살아나는 경제정책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장사가 안돼 힘들어하는 상인들과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매일 들으면서 살아왔다”며 “군산의 상인들과 시민들이 겪는 아픔과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쌓이고 쌓인 부패와 기득권, 체념의 때를 반드시 벗겨내야 새로운 군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선거
  • 이환규
  • 2026.05.20 14:07

“빚 없다더니 경매”···축산농가, 사료업체에 수억 채무 호소

군산의 한 축산농가가 글로벌 사료업체로부터 “채무변제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받고도 수억원대 채무상환 요구와 축사 경매 절차에 내몰리고 있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축산농가 운영자 A씨는 2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사료업체인 C사를 믿고 위임장 작성 등 자금 전달 과정에 협조했을 뿐인데 타인이 안고 있던 기존 채무까지 떠안게 됐다”며 “축사와 토지, 주택까지 잃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C사는 2024년 축산업 관계자인 B씨에게 약 5억원 규모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A씨 명의를 활용했다. B씨가 직접 대출 자격을 갖추지 못하자 A씨 명의로 운영자금을 실행한 뒤 이를 다시 B씨에게 전달하는 대리실행(이른바 엎어치기)이라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공정증서 작성 등을 C사에 위임했으나, 채권최고액 7억원 규모 공정증서 외에도 자신의 동의 범위를 넘어 전 재산을 담보로 하는 공정증서가 작성됐다고 전했다. 관련 서류 역시 전달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A씨는 지원 규모가 당초 설명보다 많다는 점을 이유로 B씨에게 자금을 전달하지 않았고, C사 관계자로부터 “채무변제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이행확약서’를 받았다. 실제 A씨 측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2024년 4월12일자 확약서에는 “2024년 4월8일부터 11일까지 시행된 자동급이기 목적의 5억원 원금 및 이자 채무에 대해 A씨에게 변제책임이 없음을 약속한다”는 내용과 “같은 해 3~4월 제공된 축사 토지 및 건물 담보 역시 효력이 없다”는 문구가 담겨있다. 그러나 B씨가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A씨는 언급했다. A씨는 “C사가 B씨의 기존 모든 채무까지 포함한 약 수억원 규모의 채무상환 책임을 떠넘기며 축사와 토지에 근저당을 설정한 뒤 경매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C사 관계자가 지난 1월 근저당 해지를 진행한다는 확인서를 작성했지만 실제로는 경매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영자금 지원 방식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A씨 측은 C사가 축산농가에 현금성 운영자금을 지원하면서 일부 계약에 연 15% 수준의 이자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과거 ‘가장 윤리적인 기업’상까지 받은 식료품제조 기업이 대부업까지 등록해 놓고, 자사 매출을 위해 농민 명의 변칙 대출을 주도하는 등 현장에서는 부당한 채무부담과 법적책임을 영세농가에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북일보는 업체 측의 반론권 보장을 위해 입장을 요청했지만, C사측은 “해당 사안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엄중한 사안이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일축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6.05.20 10:55

남원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 800여명 아직 미수령

남원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800여 명이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수령자에 대한 홍보 강화와 함께 2차 지급에 본격 돌입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 7942명 가운데 7112명(89.5%)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지급액은 총 41억9715만원 규모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신청이 84.6%(6020건)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 신청은 15.4%(1092건)로 집계됐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 행정’ 등과 연계해 미수령자 발생을 줄일 방침이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2차 지급은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관내 대상자는 5만6131명으로 전체 시민의 84.6% 수준이다. 시는 지급 개시에 앞서 선불카드 2만9650매(59억3000만원)를 확보했다. 추가 물량은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차 지급 미수령자에 대한 안내를 지속하는 한편, 2차 지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신청 기간(4월 27일~5월 8일)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이번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 남원
  • 최동재
  • 2026.05.20 10:54

전북지역 시외·고속버스 노선 늘린다

국토교통부가 전북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와 고속버스 등의 노선을 증차할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20일 시외·고속버스 신설 신청 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전북에 공항버스 노선 3개, 고속버스 노선 2개, 직행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할 예정임을 밝혔다. 공항버스 노선은 김해공항∼전주∼익산∼군산, 전주∼완주혁신도시∼청주공항, 부안∼서천∼인천공항 총 3개의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지난 2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방공항·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고속버스는 서울 센트럴터미널에서 전주 터미널로 가는 구간에 대해 하루 6회를 전주역에 정차하도록 해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산~해미~전주 간 150㎞를 하루 4회 신설한다. 이는 일부 충남권에서 전북권으로 이동 간 대전에서 환승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한 조치이다. 이 외에도 익산~대전 간 직행 노선이 하루 5회 증편된다. 국토부는 이번 신설 노선의 운영 기간을 11년으로 제한하고 향후 노선 필요성과 운송 실적 및 기회 형평성 등을 종합 검토해 갱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 인가만 받고 1년 내로 운송을 개시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철회해 다른 사업자의 운행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재순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외·고속버스 노선 신설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버스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준혁 인턴기자

  • 지역일반
  • 문준혁
  • 2026.05.20 10:36

군산 산북동~나운동 연결 도로 ‘연말 개통’

군산 산북중학교와 나운동 부곡사거리를 잇는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공사’가 빠르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280억 원을 들여 산북중~유원아파트~리츠프라자호텔 앞까지 도로를 개설 및 확장(도로 연장 1km)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주변 교통 혼잡 해소 및 산단 근로자들의 이동편의 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2019년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 사업이 본격화됐다.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국비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터널 굴착 구조물의 내구성을 결정짓는 라이닝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전기 및 소방 설비 등 준공을 위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현 공정률은 85%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도심권 산을 관통하는 공사 특성상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진동 계측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현재는 교차로 구간 신호 체계를 비롯한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점검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도로공사가 완공되면 그동안 산북동과 나운동을 우회해야 했던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공단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해소는 물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개통을 위해 마지막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6.05.20 10:33

전주에 ‘제2의 울산웨일즈’ 생길까?

KCC 농구단 연고지 이전 등으로 ‘스포츠 불모지’로 전락한 전주에 야구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퓨처스 리그(2군) 구단 공모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주 야구 팬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야구장·육상 경기장·실내 체육관 등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신축 야구장은 내년 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의 하드웨어는 갖춰가고 있는 셈이다. 전주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특히 올해 창단한 KBO 최초 시민 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퓨처스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충청북도는 퓨처스 리그 창단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야구계 인사·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자문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유관 기관 간담회·KBO 면담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반면 신축 야구장 등 인프라를 갖춰 나가는 전주시는 이번 공모에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퓨처스 리그 구단을 운영하려면 최소 연간 30억 원(추산)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데다 보조 경기장 확보도 필수다. 후원할 만한 기업이 마땅치 않고, 기존 효자·송천동 야구장은 프로 선수가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1군이든 2군이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지방선거 이후 공모가 나오면 기준에 따라 내부 검토 등을 거쳐 방향을 설정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 야구 명문인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전주고 등이 있는 만큼 고교야구대회 유치 등 (야구장 활용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5.19 17:42

“현대적 공연 언어로 힐링”…신광사, 부처님오신날 ‘소소음악회’로 염원 나눠

신광사(주지 일문스님, 장수군 천천면 소재)가 부처님오신날(불기 2570년)을 맞아 법우와 지역민이 함께 마음을 쉬고 염원을 나누는 힐링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신광사 소소음악회-천상천하, 음악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24일 오후 1시 신광사 대웅전 앞 잔디밭에서 개최한다. 소월당 한경화 선생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부처님오신날 점심 공양 이후 약 1시간 동안 융복합 국악 콘서트 ‘소지(燒紙)·염원’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국악밴드 소울 강준석 대표 겸 총감독의 연출로 전통음악과 한국무용, 영상미디어, 사운드디자인을 결합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현대적 공연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소지’는 종이를 태워 하늘에 염원을 전하는 전통 의례다. 이를 따라서 인간의 바람과 기도, 위로를 상징하는 의식적 이미지를 음악과 무용, 소리로 표현해 관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되새기고 치유와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염원 △기원 △소통 등 세 갈래 흐름으로 이어진다. 첫 무대 ‘염원-하늘을 여는 문’은 대고의 울림과 국악타악, 구음을 통해 공간을 정화하고 기원의 문을 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무대 ‘기원-시즌 오브 라이프’에서는 소지를 통해 소원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민속적 의미를 현대적 사운드아트와 루핑 시스템으로 재해석한다. 세 번째 무대 ‘소통’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지역 전통 북춤을 바탕으로 한 ‘박병천류 진도북춤’이 펼쳐진다. 장단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힘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한국 전통무용의 흥과 신명을 전한다. 소리꾼 이예린의 무대에서는 ‘가야지’, ‘열두달이 다 좋아’ 등이 선보인다. 또 유형열·김문선이 참여하는 ‘초월’은 25현 가야금과 모듬북 연주가 어우러져 한국 전통음악의 정중동의 미와 역동성을 전달한다. 마지막 무대 ‘소리 비나리’는 축원덕담 비나리를 록 장르로 풀어낸다. 국악타악과 사물악기, 전자기타, 베이스, 드럼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선한 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 밴드 ‘소울’을 비롯해 디지털 사운드 퍼포먼스, 피아노·작곡, 대고·국악타악, 장구·퍼커션, 가야금, 일렉기타, 베이스, 소리, 한국무용 분야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일문 스님은 “이번 음악회는 전통문화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대적 공연 언어로 재구성한 무대”라며 “법우와 지역민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쉬고 서로의 염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6.05.19 16:12

‘현역 4명’ 익산시의원 아선거구 격전 예고

3명을 뽑는 익산시의원 아선거구에 현역 시의원 4명이 출마하면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저마다 현역 프리미엄과 지지세를 기반으로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형국으로, 면지역 8곳과 동지역 1곳 등 지역별 표심 공략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뤄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선거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순덕(1-가)·소길영(1-나), 조국혁신당 조남석(3), 무소속 이종현(5) 등 현역 시의원 4명이다. 김순덕·소길영·이종현 등 기존 초선 의원 3명에 선거구 변동으로 인해 3선의 조남석 의원이 가세한 상황이다. 선거구는 당초 낭산·여산·금마·왕궁·춘포면 및 팔봉동에서 낭산·금마면이 바선거구로 넘어가고 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면이 편입됐다. 팔봉동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김순덕 후보는 시의원은 주민이 만들어 준 지역 일꾼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올바른 행동을 하며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은 거창한 계획보다 현장의 작은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태도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주민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행정의 언어로 바꾸고 의회의 책임 있는 질문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왕궁면 출신의 소길영 후보는 ‘농촌에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고 이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연천과 경북 영양 등이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인구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익산에서도 농촌지역 농업기본소득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에서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선거에 임하고 있는 조남석 후보는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농촌이 살아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초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을 만들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조 후보의 경우 익산시·익산시의회 안팎의 평판과 여산·왕궁·춘포·팔봉 등 새롭게 지역구가 된 지역의 표심을 얼마나 얻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이종현 후보는 ‘일 잘하는 민원해결사’를 기치로 내걸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주민들이 부르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는 특유의 부지런함과 친화력을 무기로 반드시 재입성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금까지 농촌·농민 삶의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 온 것처럼 앞으로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선거
  • 송승욱
  • 2026.05.19 14:42

4년 만에 재대결 정읍시장 선거, 유권자 표심 소구 공약으로 승부

6·3 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가 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간 4년만에 재대결 구도로 형성된 가운데 양 후보가 쏟아내는 각종 공약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 진영에서 발표하는 공약들이 향후 실현 가능성과 추진 능력, 시장직을 수행하는 자세 등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소구할 수 있는 의제로 판단받을 전망이다. 민주당 이학수 후보측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 매일 지역발전 정책 8대 방향을 발표하며 지난 4년간 정읍시 청렴도 향상과 일 잘하는 시장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측은 보육 교육분야로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연계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해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구축을 공약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체육 분야로 덕천면 달천리 국가하천 부지를 활용한 36홀 규모의 '정읍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도 파크골프가 활성화 되면서 주목을 받는다. 보건 분야에서는 최근 대상포진 환자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공약도 관심을 모은다.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는 “관행적 특권 의식을 줄이고 시장이 먼저 자신을 낮추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현 시장인 이학수 후보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후보측은 실천 공약으로 ‘시장 월급 50% 반납과 사용처의 시민 결정', ‘매월 사용 내역 공개’, ‘연 1회 활동보고’ 등을 제시했다. 또한 ‘현 2층 시장실의 1층 이전’, ‘시민 한마디 창구 설치', ‘출퇴근 시에 개인차 이용과 관용차는 공무 수행에 한해 사용’ 등을 통해 시민과의 물리적·행정적 거리를 좁히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정읍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 등과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정읍 첨단과학연구단지 활성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으로 가능하다며 이전 가능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조국혁신당 중앙당 차원의 지원도 이끌어 낼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19 14:39

[줌] “100회 향한 단계적 원년”… 춘향제, ‘보는 축제’ 넘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제96회 춘향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주일간 이어진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화려한 축제 현장 뒤에는 묵묵히 헌신한 이들이 있다. 노경록 남원시 관광과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노 과장은 올해 춘향제를 “100회를 향한 단계적 원년”이라고 규정하며 “춘향이라는 유산이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 쉬며 미래로 이어지는 가치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노 과장이 가장 공을 들인 프로그램은 폐막식 한복 패션쇼였다. 그는 “패션쇼 출연 모델들을 역대 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구성해 행사의 정체성을 강조했다”며 “출연한 모델들에게도 춘향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노 과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로 전통 공연의 대폭 확대를 꼽았다. 그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를 포함해 총 7개의 공연장이 운영됐고, 관광객들이 어디를 가든 전통과 고전을 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준비 과정에서 고민도 있었다. 음식 코너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용기 공급 위치, 수량 파악, 회수, 관리 인력 등 복잡한 부분이 많았다. 노 과장은 “환경과에서 치밀하게 준비해준 덕분에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시민 참여는 ‘춘향 대동길놀이’로 구현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전문 퍼레이드 경연대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퍼포먼스 팀들이 참여해 품격을 높였고, 6000여 명의 남원시민이 23개 읍·면·동 행렬로 함께했다. 노 과장은 이를 두고 “단순한 ‘보는 축제’에서 ‘함께 만드는 대동 축제’로의 전환이 이뤄졌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두 살배기 아이가 꽃가마를 타고 대동길놀이에 참여했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울거나 보채지 않고 행렬에 함께한 모습에 관람객 모두가 미소와 박수를 보냈다”며 “춘향제가 세대를 잇는 축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말했다. 노 과장은 “앞으로의 춘향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6.05.19 14:34

“학교 가기 불편”⋯군산 신역세권 주민들, 중학교 신설 목소리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군산 신역세권 주민들이 중학교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곳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학생 수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원거리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지역에 중학교 신설 요구 목소리와 함께 유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 내흥동 및 신역세권 주민들은 “이 지역에 대한 교육 수요는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중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통학권 등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인근 조촌동 및 성산면 등 동군산 지역에 제일중과 중앙중이 있고, 내년 3월에 군산남중이 조촌동 디오션시티로 이전•개교할 예정이지만 이들 학교로는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 결국 해당 중학교를 지원하다 탈락한 일부 학생들이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서군산 지역 중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그나마 교육기관에서 원거리 통학 불편을 일정 부분 해소하기 위해 동군산·서군산 일부 학교에 한해 원거리 배제 규정을 적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2026학년도 중학교 지원 결과 1지망에서 탈락한 학생은 370여명에 달하고, 여기에는 동군산 지역 학생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디오션시티에 이어 신역세권에 개발까지 이뤄지면서 동부권이 새로운 인구 밀집지로 자리 잡은 상태지만 교육 인프라는 과거의 도심 구조에 머물러 있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 신역세권에 중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신역세권 주민들은 옛 내흥초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스포츠센터(야구 전용 시설)를 중학교 설립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다만 이처럼 주민들을 중심으로 중학교 신설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반영 여부는 불투명하다.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교육지원청 역시 이 같은 주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군산의 중학교 총량은 전체 학령인구를 수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상태"라며 “여기에 조촌동으로 이전하는 군산남중이 신역세권 학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학교 신설 문제는 추이를 지켜본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옛 내흥초 부지의 스포츠 센터는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당시 학교 이전 신설을 위한 필수 이행 조건이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 교부금이 감액되는 재정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옛 내흥초 부지에 중학교를 신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6.05.19 14:34

조국혁신당 군산지역 후보들 “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해 달라”

“기득권 정치 넘어 군산정치 혁신 시작하겠다” 조국혁신당 군산지역 6·3지방선거 후보들이 1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5년 가까이 이어진 독점 정치구조를 바꾸고 시민 중심의 새로운 군산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이날 “군산은 산업위기와 청년 유출, 원도심 침체, 지역경제 불안 등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선거 때마다 개발 공약은 반복됐지만 시민 삶은 나아졌다는 체감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가 시민보다 기득권에 익숙해지면서 경쟁 없는 독점구조가 굳어졌고, 그 결과 군산과 전북정치의 활력이 점차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후보들은 새만금 개발 성과가 시민 삶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수십 년간 추진된 새만금개발 이익이 과연 군산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군산의 미래 역시 시민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산의 바다와 섬, 시민 삶의 터전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후보들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항만·물류, 재생에너지와 RE100 산업, AI·수소·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등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관광과 문화 발전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군산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히 의석 확보를 위한 정치로 치르지 않겠다”며 “권력을 감시하고 특권을 견제하며 시민 삶을 우선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산이 특정 정당의 안전지대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경쟁 없는 정치는 시민에게 오만해지고 시민 목소리를 외면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의 이익이 군산시민 삶으로 이어지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후보들은 “이번 선거만큼은 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깨끗한 정치와 행동하는 정치, 혁신의 정치로 시민 신뢰를 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군산
  • 문정곤
  • 2026.05.19 10:51

“코로나 때보다 힘들어”⋯8년 만에 전주 자영업자 감소

최근 전주 지역 자영업자의 곡소리가 코로나19 때보다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내수 부진이라는 삼중고가 겹치면서 붕괴 조짐을 보이는 양상이다. 전주시정연구원은 18일 JJRI 이슈 브리프 제24호 전주시 100대 생활 업종 구조 변화 진단과 정책 시사점을 발표했다. 8년치가 넘는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 자료를 정밀 분석한 보고서다. 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전주시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가 8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완산·덕진구 모두 하락했다. 완산구는 2025년 10월 2만 1667개로 최고점을 찍은 뒤 올해 2월 2만 1481개로 감소했다. 덕진구 역시 2025년 11월 1만 8220개로 정점에 도달한 후 올 2월 1만 8118개로 줄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당시에도 자영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이번에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코로나19 때보다 고물가·고금리·내수 부진의 복합 충격이 큰 것으로 풀이했다. 연구원은 이러한 결과로 전주시 14대 주목 생활업종을 선정해 위기 수준을 분류했다. 크게 고도 성장(통신판매업·펜션·교습소·피부 관리), 구조적 위기(간이주점·호프주점), 위기 진입(편의점·옷가게), 횡보·증감 전환(한식음식점·커피음료점·식료품가게·부동산중개업·종합병원), 안전 성장(자동차수리점) 등이다. 문제는 이중 9개(64%)가 위기·횡보 상태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이들 대부분 소상공인과 민생 경제에 직결된 업종인 만큼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구원은 전주시에 위기 업종 즉각 개입을 통한 자영업 안전망 구축, 신경제 업종 적극 육성, 완산·덕진구별 차별화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완산·덕진구 자영업자가 모두 감소하는 양상은 없었다”며 “코로나19 당시에는 보조금이 있었다. 지금은 유가 등 전반적인 생활물가가 오르다 보니 훨씬 더 어려움이 큰 듯하다”고 분석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5.18 17:10

원슈타인·소코도모·성진 스님·성용 신부, 익산 신청사에서 시민 만난다

트렌디한 뮤지션 원슈타인과 소코도모, 대중에게 친숙한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익산시 신청사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시민 친화형 청사가 시민들의 웃음소리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신청사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과 처음으로 호흡하는 ‘시청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조성된 야외공연장을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아지트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대규모 야외 축제다. 공연의 포문은 익산시립예술단이 연다. 시립무용단은 화려한 부채춤과 서정적인 월하정인 등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극치를 선보이며, 시립풍물단은 흥겨운 장구놀이와 판굿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시립합창단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합창곡을 선사하며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이후에는 익산예술의전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산책음감’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올해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사랑받는 원슈타인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의 소코도모가 출연해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로 익산의 봄밤을 물들인다. 탁 트인 야외 광장에서 즐기는 힙합 공연은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색다른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절차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야외공연장 내에 별도의 피크닉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간단한 간식과 돗자리를 준비해 오면 도심 속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롭게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400석 규모의 다목적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꽃다운 익산시민+(플러스)대학’ 제2강이 진행된다. 이 강연 역시 행정기능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신청사에서 시민들을 맞이하는 첫 번째 공식 강연회다. 사전 신청이나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강사로는 대중에게 친숙한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초청됐다. 두 강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라디오스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과 깊이 있는 통찰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종교의 벽을 허물고 사회의 따뜻한 화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마음 챙김과 치유’를 주제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관계의 피로, 자아성찰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살아야 덜 아픈가’라는 질문에 대해 천천히 답을 찾아가며, 참석한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힐링과 활력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예술·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18 13:00

고향사랑 기부금이 만든 꽃 물결…야생벌 돌아온 부안 변산

기후변화와 오염으로 지구 생태계의 파수꾼인 벌들이 급격히 사라지는 가운데, 부안군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환경위기 극복과 새로운 관광자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은 변산면 마포리 부안누에타운 옆 유휴부지 약 9만 9173㎡(3만평) 규모의 드넓은 부지에 고향사랑기금 ESG 환경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의 일환으로 생태정원 ‘비플래닛(Bee Planet)’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대규모 꽃양귀비 군락은 뛰어난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먹이 부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벌과 꿀벌들에게 풍부한 밀원(먹이원)을 공급하며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의 든든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한 고향사랑 기부금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익적 가치로 환원되고, 이것이 다시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부안군은 비플래닛정원을 일회성 경관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환경·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향후 정원 내에 야생 벌들이 안전하게 번식하고 서식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인 ‘비 호텔(Bee Hotel)’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순 관람형 관광지에서 탈피해, 기후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환경을 되살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꽃양귀비가 활짝 핀 비플래닛 정원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부안의 자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김동수
  • 2026.05.17 15:07

“무주 산골에 영화보러 가볼까”…6월 4일~8일 영화제 ‘초록 쉼표’ 속으로!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자연, 휴식, 영화’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무주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낼 이번 영화제는 ‘확대’와 ‘확장’을 통한 ‘변화’를 예고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와 삶이 한데 어우러져 ‘초여름 낭만·휴양 영화제’로 기억될 5일간의 여정, 그 설레는 시간으로 들어가 본다. △‘더 크게, 더 넓게’ 지난해 영화제 기간 축소로 커졌던 아쉬움이 다시 기대로 바뀌고 있다.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으로, 기간 연장은 상영 편수와 회차 등 규모의 ‘확대’는 물론, 상영 공간과 예약시스템, 편의 서비스 전반의 ‘확장’을 부르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라는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했다. 상영작은 총 27개국 90편(국내 39편, 해외 51편)으로, 실내 상영은 20~30대 관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영화적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집중한다. 상영관(무주군민의 집, 무주상상반디숲)과 상영 회차도 20회차 내외로 확대했다. 야외 상영은 모든 연령대가 영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덕유산국립공원에서 35mm 필름 영화를 상영하는 등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변치 않는 즐거움, 무주에서 영화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다. 감독은 서울 서촌 골목을 배경으로, 공간 속에 겹겹이 쌓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우리 곁의 평범한 일상을 긴 여운이 남는 영화적 시간으로 바꾼다. 까데호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태훈 음악감독이 함께 만들어 낼 아름답고 섬세한 라이브 연주는 아름다운 등나무운동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설렘과 울림 가득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는 물리적 경계가 흐릿해지는 순간에 인간이 마주하는 ‘보이지 않는 타자’를 탐구한다. 감독 특유의 정적인 구도와 차분한 색채는 관객에게 여운을 남기며, 대사보다 침묵과 시선의 미세한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한다. Tip1.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 89분 | 복합영화공연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종관 / 음악감독: 이태훈(기타리스트, 밴드 까데호)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는 인간관계의 불확실성과 기억의 파편을 탐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렬한 심리적 울림을 제공한다. 김종관 감독이 이전 작품 <달이 지는 밤>, <더 킬러스>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묘사가 진화했으며, 주종혁의 밀도 있는 연기는 그 깊이를 한층 끌어올린다. 감각적인 미장센과 내면을 파고드는 서사가 어우러진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는, 현대인이 겪는 고독과 소통의 괴리를 조용히 고찰하는 예술 영화다. Tip2. 다 함께, 날마다 픽(pick)! 1년을 기다려 초록 쉼표 안에 들어왔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다면 좋으련만...‘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지만 90편이나 되는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무엇을 봐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영화가 답이다! ◇ 요일별 주 상영작 6월 4일 (목) <힌드의 목소리> 13:30 산골영화관 태권관 ⑮ <센티멘탈 밸류> 15:30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⑮ 개막작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 20:00 무주등나무운동장 ⑫ 6월 5일 (금) <친숙한 손길> 12:30 무주군민의집 ⑫ <두니아, 설원의 모험> 15:00 키즈스테이지 Ⓐ <흐르는 여정> 16:15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⑫ GV 6월 6일 (토) <아르코> 10:30 키즈스테이지 Ⓐ <시크릿 에이전트> 13:15 무주군민의집 ⑮ T ※ 영화 상영 후, 40분간 송경원 씨네21 편집장과 함께하는 산골 토크(관객의 이해를 확장하는 해설 및 강연) 진행 <철들 무렵> 16:30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⑫ GV <화양연화 : 특별판> 20:30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⑮ 6월 7일 (일) <이반리 장만옥. 10:30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⑫ GV <벌의 비밀> 13:30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 GV *브랜디드 스크리닝(무료) △새로운 시선이 남긴 특별한 영화 & 영화에 혼을 불어넣는 人 올해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 상영작은 이제한 감독의 <다른 이름으로>와 이원영 감독의 <미명>, 감정원 감독의 <별과 모래>, 유재욱 감독의 <산양들>, 소성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잠 못 이루는 밤>, 박세영 감독의 <지느러미>,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노영완 감독의 <후광> 등 9편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 총 110편의 출품작 중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두드러지는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협력해 다양한 스펙트럼과 잠재력을 지닌 ‘넥스트 액터 NEXT ACTOR’로 배우 이혜리를, 현대 영화 미학의 최전선에서 인상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감독 ‘동시대 시네아스트’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을 호명했다. 스크린과 OTT를 넘나들며 한국 영화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감독 ‘디렉터즈 포커스’의 주인공은 변성현 감독, 자신만의 고유한 영화적 언어로 한국 영화 미학의 영토를 넓히며, 동시대 한국 영화의 풍경을 풍요롭게 만드는 감독, ‘넥스트 시네아스트’는 손구용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5존 5색 추억 만들기 올해는 공연존·키즈스테이지·전시존·산골책방·플레이 존 5가지 갈래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영화 외에도 공연, 전시, 책방,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날마다 새롭다. 취향과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나만의 방식으로 영화제를 즐겨보자. 반짝이는 초여름 무주에서 영화 같은 순간이 차곡히 쌓인다. △올해도 ‘3무(無) 축제’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바가지요금·안전사고·일회용품 없는 3무(無) 축제’의 원조다운 면모로 올해도 관객 편의 확보에 힘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숙박과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을 결합한 ‘숙박패키지’를 운영하며, ‘시외 셔틀버스’는 예약제(티머니 GO)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셔틀버스’는 무주관광안내소에서 대집회장까지 왕복 운행(왕복 5000원)한다. 아울러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 운영 인력도 확대 배치한다. 또한 간식 부스는 지난해보다 2곳 더 마련(총 10곳)해 먹는 즐거움까지 배가시킬 예정이다. 다회용기(6종)를 의무적으로 사용해 환경 지키기에 앞장서고 또한 모든 메뉴는 1만 원 이하여서 입도, 주머니도 즐거운 영화제 즐기기가 가능하다.

  • 무주
  • 김효종
  • 2026.05.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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