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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김제시의회 대폭 물갈이 ‘예고'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전환점으로 차기 제10대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고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제시의회의 정원은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그러나 제9대 의회 회기 중 1명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조기 제명됐고, 전북특별자치도의원에 도전하는 3명과 지역농협 조합장 출마와 건강 등 개인사정으로 출마를 포기한 3명, 비례대표 2명 등 의원 정원 14명 중 9명의 ‘자리바뀜’이 확실시 됨에 따라, 이번 6·3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 결과 서백현 현 시의회 의장과 양운엽 의원, 황배연 의원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6·3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했고, 김영자 의원과 김주택 의원, 이병철 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2명 모두 지역구 출마로 재선을 노리고 있다. 전수관 의원은 라선거구에서 최승선 의원과 격돌하며, 문순자 의원은 마선거구에서 김승일 의원과 공방을 벌인다. 나머지 주상현(가선거구)·오승경(나선거구)·이정자 의원(다선거구)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는 먼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편협된 고정관념을 깨고 김제시의회에 입성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재현될지 여부다.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색이지만 지연·학연·혈연이 중시되는 지역사회 특성상 무소속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2명의 지역구 도전 성공여부와 선거법 개정이전 의원직을 사퇴한 김주택 전 의원과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출마한 이병철 의원이 ‘한솥밥’을 먹던 관계에서 도의원(김제시 제 1선거구) 의석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는 점도 관심사다. 그러나 가장 핵심은 비례의원 포함 무려 9명의 의원이 교체되는 이번 6·3지방선거를 시의회 입성의 최대 기회로 여기는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자칫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이 아닌 ‘흑색비방전’으로 퇴색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짧은 선거운동기간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진위 여부를 떠나 ‘까더라~’식의 상대 후보 흠집내기 선거전략이 성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 각 예비후보들과 나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유권자들은 차별화된 선거공약이 없을 경우,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현혹돼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6.03.27 10:08

20년 넘게 쿨쿨⋯전주시 캐릭터 심폐소생술 성공할까

전주시 마스코트 맛돌이와 멋순이가 20여 년 만에 다시 소환됐다. 전주시가 부서별로 쪼개진 캐릭터를 한데 모은 뒤 본격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캐릭터 생존 경쟁이 예고된다. 전주시 공식 캐릭터인 맛돌이와 멋순이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둔 2001년에 제작됐다. 전주시의 전통 역사를 상징하는 태극선과 합죽선 이미지를 친근감 있고, 정다운 형태의 캐릭터로 의인화했다. 이와 관련해 신유정 전주시의원은 지난 1월 말에 열린 전주시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전주의 전통과 상징을 담은 맛돌이와 멋순이는 20년 넘게 리뉴얼과 활용 전략 없이 방치되면서 캐릭터로서 생명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 부서별 필요에 따라 개별 용역으로 제작된 전주시 관련 캐릭터만 11개에 달하면서 강하게 질타했다. 캐릭터 전략이 부재한 상태에서 예산은 반복 투입된 반면 전주를 대표할 캐릭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렇듯 수십 년 전부터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도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지난 20일 전주시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는 오히려 지적 받은 내용을 유쾌하게 영상 콘텐츠로 풀어냈다.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던 맛돌이와 멋순이가 잠에서 깨어나는 콘셉트다. 현재 트렌드에 맞게 AI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기존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본 시민들은 “귀엽다”, “다시 만나서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먼저 맛돌이와 멋순이가 SNS를 통해 복귀 신호탄을 쐈지만, 아직 대표 캐릭터의 방향을 잡지 못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일단 충분한 자료 조사 후에 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직 전초적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면서 “대표 캐릭터 1개로만 갈지, 캐릭터를 한데 엮어 확장할지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캐릭터별로 언제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인지 파악 중이다. TF 구성 역시 자료 확보 후에 논의가 이뤄질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예전부터 논의를 했었다. 내부적으로 캐릭터를 유지할 것인지, 오래 됐으니 변형을 할 것인지, 새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정말 의견이 분분했다”며 “일단 시민들의 반응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먼저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26 17:33

“내가 적임자”…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 뜨거운 열기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26일 오후 2시 부안읍 K-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성경찬 부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추첨 결과에 따라 권익현, 김정기, 김양원, 박병래 예비후보 순으로 단상에 올라 각 자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권익현 예비후보는 ‘행정의 연속성’과 ‘검증된 유능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권 후보는 “지난 8년간 부안의 수십 년 묵은 난제들을 해결하며 부안 대도약의 뿌리를 내렸다”며, “연습이 필요 없는 3선 군수의 힘으로 수소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당장 금년도 하반기부터 전 군민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을 실현해 중단 없는 부안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기 예비후보는 ‘기본사회 부안’과 ‘세대교체’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찾은 답을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며, “2027년부터 모든 군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빈집 정비를 통한 ‘빈가화만사성’ 주거 정책과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춘나래’를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경제가 살아나는 역동적인 부안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세번째 김양원 예비후보는 자신을 ‘준비된 행정·산업 전문가’로 정의하며 정책 대결을 주도했다. 김 후보는 “군청을 ‘주식회사 부안군청’으로 체질 개선하여 오직 군민 소득 증대에 매진하겠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치 경험을 살려 새만금에 현대자동차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재생에너지 농사를 통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박병래 예비후보는 ‘정직한 리더십’과 ‘인구 5만 회복’을 시대적 과제로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인구 감소는 지역 소멸의 적신호”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청년이 돌아오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에너지 산업 일자리를 만들어 부안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정 활동 중 단 한 번도 부끄러운 선택을 하지 않은 정직한 힘으로 깨끗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도덕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설회장에는 각 후보들의 지지자가 운집해 후보자들의 발언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으나, 선거 방식에 대한 과제도 남겼다. 후보 간 상호 토론이나 날카로운 검증 과정 없이 준비된 원고를 차례로 발표하는 ‘일방향 연설’에 그쳤기 때문이다. 현장을 지켜본 지역 정치 관계자는 “후보들의 열정은 뜨거웠지만, 유권자가 후보의 위기 대처 능력이나 정책의 허점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현실 정치의 변화된 흐름에 맞춰 향후에는 구시대적 연설 중심에서 벗어나 치열한 정책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부안군수 경선이 치열한 4파전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이번 연설회에서 드러난 각 후보의 비전이 당심과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안=김동수기자

  • 부안
  • 김동수
  • 2026.03.26 16:09

‘힐링·치유 시설인데 주말·공휴일엔 휴관’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운영방식 논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다는 시설이 주말에 쉬는 게 말이 됩니까? 직장인들은 오지 말란 말입니까?” 힐링과 치유를 표방하며 문을 연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정작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 논란이다.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 통상의 공공시설이 주말에 운영을 하고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면서,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은 금강 일대 천혜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함라산 자락에 산림치유 거점공간으로 조성돼 올해 1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치유센터(다목적치유실, 치유카페, 심신이완실)와 숲 속 도서관 등이 갖춰진 이곳에서는 온기 충전 숲 속 반신욕, 숲 향기 손길 테라피, 고요한 통나무 명상, 나를 찾는 숲길 걷기 등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문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평일이 아닌 주말·공휴일에 이곳을 찾은 이들은 시설 내부 및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고 숲길과 외부 전망대 등에 만족해야 한다. 특히 이는 치유의 숲 조성 이전에도 충분히 가능했던 부분이어서 155억 원 이상 투입된 공공시설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설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측은 상시 근무자가 적어 주말·공휴일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며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 관계자는 “산립치유원이나 숲체원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숙박이 가능한 시설의 경우 인력을 배치해 주말·공휴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익산 치유의 숲의 경우 규모가 작아 인력 배치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상시 운영은 아니지만, 사전에 예약을 하면 관련 자격증 보유 직원이 외부 출장을 간 경우를 제외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익산 치유의 숲의 경우 주말·공휴일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해 상시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보완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6 16:05

완주군, 계획관리지역 난개발 막고 혜택은 늘린다

완주군이 비도시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균형 발전을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토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계획관리지역은 도시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서 비교적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했으나, 주거지와 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되는 부작용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2021년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 내에서는 신규 공장 및 제조업소의 입지를 제한`하는 지침을 내놓았다.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수도권과 대도시권에서 우선 시행됐으며, 완주군 역시 이에 대응하여 자체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러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관내 계획관리지역 총 26㎢(487개소)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6일부터 이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법 개정 이후 불확실했던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및 창고 신축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지역 특색을 고려하여 △주거형 △산업형 △복합형 △일반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각 유형별로 제시된 도로 폭 확보, 건축물 용도 준수, 경관 가이드라인 등을 준수할 경우 건축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주거형 구역 등에서 지침을 이행할 경우 기존 40%였던 건폐율이 최대 50%까지 확대되며, 산업형 구역 등에서는 기존 100%였던 용적률이 최대 125%까지 상향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성장관리계획 시행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주민의 정주 여건을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장치”라며, "규제는 최소화하면서 인센티브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6.03.26 14:24

“교육이 바뀌어야 군산이 산다”…이남호 후보, ‘6+2 교육 마스터플랜’ 발표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군산 교육 대전환’을 제시하며, 군산을 서해안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가동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군산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군산 6+2 종합교육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9조 투자와 새만금 산업 대전환을 기회로 규정하며, “공장 유치만으로는 도시가 살아나지 않는다. 도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군산의 학력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인재 유출을 막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이 예비후보는 새만금국제고 설립과 글로벌 교육허브 구축을 공약했으며, 특히 주요 학교들을 ‘상산고 수준의 거점캠퍼스’로 지정해 아이들이 전주나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끝까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과 산업, 취업을 하나로 묶는 ‘취업 예약형’ 시스템을 도입을 예고했다. 현대차 투자 등으로 창출될 양질의 일자리를 군산 아이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졸업과 동시에 우수기업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로를 설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측면에서는 ‘인천 송도형 학교복합플랫폼’을 도입해 교육·문화·돌봄이 한 공간에서 해결되는 정주여건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군산 전북대병원과 연계한 의료인재 양성, 야구·축구 명문 부활, 선유도 해양교육 거점 구축 등 군산이 가진 바다와 산업 인프라를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도 덧붙였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이제는 학교를 지키는 시대를 넘어, 학교로 지역을 살리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군산을 아이들이 떠나는 변방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대한민국 서해안의 교육수도로 반드시 탈바꿈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26 13:29

“공약 남발 그만”···군산시장 후보 4인, 실현가능 정책경쟁 선언

6·3 지방선거 군산시장 예비후보 4명이 “공약남발을 중단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경쟁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선심성 ‘현금배당’ 공약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며 과도한 공약경쟁 자제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석·박정희·진희완·최관규 예비후보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실현 가능성 낮은 공약이 반복돼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현대차 9조 투자 MOU 발표로 지역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선거용 메시지로 소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투자 발표가 공약 경쟁의 재료로 변질되면 본래 취지가 훼손된다”며 “군산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실제 이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한 MOU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의지도 표명했다. 네 후보는 “군산은 산업 위축과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번 투자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입을 모았다. 후보들은 앞으로도 군산 발전을 위한 핵심현안은 협력하되, 정책 경쟁에서는 책임성 중심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들은 “보여주기식 공약경쟁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근거 없는 공약과 무리한 예산 약속을 반복해온 기존 선거문화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26 11:26

“후보 전과이력 보려면 숨은 그림 찾기”···선관위 조회시스템 비효율적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 알권리를 위해 제공 중인 전과 이력조회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후보자의 도덕성을 판단할 핵심 잣대인 범죄경력을 확인하기 위해 유권자가 수차례의 클릭과 검색을 반복하는 등 현행 시스템이 파편화된 구조로 운영되면서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전북일보가 군산지역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 50여명의 전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후보자 명단 파악부터 개별 전과 조회까지 30분 이상이 소요됐다. 이는 후보자마다 정보가 별도 페이지에 분리돼 있어 이름 검색 후 상세 페이지로 재진입해야 하는 구조적 비효율이 원인이다. 현재 선관위 시스템은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을 시작으로 예비후보자명부~시·도지사선거~구·시·군의장선거~시·도의회의원선거~구·시·군의회의원선거~교육감선거 단계를 순차적으로 클릭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도 선택~구·시·군 선택~선거구 선택까지 반복해야 하고, 후보자 사진을 누른 뒤 정보 공개(하단)와 전과기록(상단)을 다시 클릭해야 전과기록증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화면 제약 때문에 PC보다 조작이 더 까다롭고, 처음 이용하는 유권자는 사실상 접근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 한 언론사 기자도 전과 조회를 직접 시도했지만, 복잡한 단계와 분산된 메뉴 탓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매끄럽지 않았다. 오프라인 자료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선거를 되돌아보면 가정에 배달되는 책자형 선거공보물은 전과 정보가 작은 글씨로 배치돼 가독성이 떨어져 유권자가 내용을 놓치기 쉽다. 후보자의 전과기록은 유권자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각적 우선순위가 최하위로 밀려나 있는 셈이다. 군산지역 유권자 김형진씨는 “전과 조회를 하는데 많은 인내심이 요구돼 몇 명 조회하다 결국 조회를 포기했다”며 “유권자의 선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임에도 접근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핵심 정보가 여러 페이지에 흩어져 있어 후보자별 비교가 쉽지 않다”며 “전과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표 형식의 통합 방식과 모바일 환경에 맞춘 간편 조회 시스템 도입 등 가독성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26 10:27

전주시, 위탁업체 관리·감독 등 청소행정 도마 위

전주시가 안일한 청소 행정으로 전주시의회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최근 재활용품 무단 반출, 페트병 회수기 사업 중단 등이 잇따르면서 전주시의 관리·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양영환(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의원은 25일 제4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위탁에 맡기고 손 놓은 청소행정, 이대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먼저 지난해 8월 전주시가 위탁 운영하던 업체가 생활 폐기물을 무단 반출한 사실이 적발된 사건에 대해 “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건”이라며 “위탁업체 선정 과정부터 운영 과정, 사후 대응까지 모두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탁업체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해야 한다. 재입찰 참여 제한 등 실효성 있는 제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5개월째 멈춘 무인 투명 페트병 회수기 사업과 관련해서도 “운영을 맡았던 업체 두 곳 중 한 곳은 경영 악화로 부도 처리가 됐고, 다른 한 곳도 예산 문제로 철수했다”면서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업체를 선정한 결과, 시민을 위한 정책이 중도 표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위탁은 행정을 넘기는 수단이 아니라 더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전제로 해야 하는 행정 방식이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관리·감독 체계를 재정비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25 17:26

“내가 군산 시장 적임자”⋯경선 후보 합동연설회 ‘눈길’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2시 국립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특히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책과 경쟁력을 직접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합동연설회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주관한 이날 합동연설회는 군산시장 경선 후보자 8명이 당원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추첨을 통해 첫 주자로 나선 김영일 예비후보는 “그 동안 군산이 큰 어려움을 겪고 온 가운데 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바로 김영일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 투자 등 중요한 기로에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군산, 새로운 군산을 활짝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희완 예비후보는 “현재 군산 인구는 줄고, 젊은이는 떠나고 상권은 죽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 모든 것이 현장과 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한 결과이다. 모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말로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예비후보는 “군산을 살리는 가장 시급한 일은 행정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며 “시민 정책 자문단 등을 만들어 살아있는 군산을 만들뿐 아니라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고 다시 성장하는 군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 또한 그 동안 학연‧지연‧혈연으로 엮인 카르텔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군산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석 예비후보는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군산조선소 등 기업이 떠나는 군산이 아닌 (오히려) 기업들이 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반드시 군산을 떠났던 청년들과 이웃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나종대 예비후보는 “현대자동차의 9조 원 투자, RE100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 신항 개발 등으로 군산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절호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 기회를 실질적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군산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관규 예비후보는 “새로운 지도자가 할 일은 미래기술의 요람으로 군산을 어떻게 조성하고 관련된 고급기술자가 군산에서 생활 하고 자녀를 키우며 군산시민이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러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군산이 다시 희망적이고 발전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군산의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하고, 군산의 권력을 주인인 시민께 돌려드리는 선거”라며 “저는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은 후보여서 시민만 보고 갈 수 있다.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젊고 유능한 김재준이 군산 대전환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 주자인 강임준 예비후보는 “위기의 순간에 누가 시민 여러분들의 곁에 있었는지, 누가 시대를 앞서 간 정책으로 군산을 지켜냈는지 시민들이 가장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면서 “말만 앞세우는 아마추어는 이 거대한 기회를 결과로 만들어 낼 수 없다. 바로 투입되어 결과를 낼 수 있는 검증된 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6.03.25 17:17

완주군, 햇빛소득마을 정책 드라이브

완주군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기본사회 정책 모델’ 구축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완주군은 25일 군청 어울림광장에서 군민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소득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정책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훈 대통령 소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 송기헌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축사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완주군 기본사회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격려하며 힘을 실었다. 이날 비전 선포는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방향에 발맞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소득 모델을 제시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기본사회 분과위원 위촉식과 명예군민증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비전·전략 발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실행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강남훈 부위원장과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등 전문가 4명이 완주군 기본사회 분과위원으로 위촉돼 정책의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완주군은 그동안 태양광을 활용한 지역 소득모델 구체화를 위해 연구 용역과 주민 설명회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2월에는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군은 태양광 발전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햇빛소득마을‘을 핵심 모델로 설정했다. 이미 39개 마을이 참여 의사를 밝힐 만큼 현장의 기대감이 높다. 또 전력 직거래와 규제 완화 혜택이 주어지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군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강남훈 부위원장에게 특례지정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강 부위원장은 즉석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햇빛소득은 재생에너지 이익을 군민에게 되돌려주는 기본사회의 대표적 모델”이라며 “완주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본사회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6.03.25 17:11

남원시장 민주당 경선 ‘4파전’… 단일화에 쏠린 눈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이 4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후보 단일화 여부가 판세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기초단체장 후보자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남원시장 경선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경선에는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김원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이정린 전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가 4명으로 확정되면서 별도의 예비경선 없이 곧바로 본경선이 치러진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간 결선투표로 이어진다. 이번 경선은 단순한 다자 경쟁을 넘어 서로 다른 정치 기반이 충돌하는 구도로 짜였다는 평가다. 지역 조직, 당원 기반, 외연 확장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표심이 여러 갈래로 나뉠 가능성이 크다. 후보들은 각기 다른 강점을 앞세워 경쟁에 나선 상태다. 지역 조직력과 인지도, 중앙당 인맥과 정책 실행력, 행정 경험과 전문성, 지역 밀착형 기반 등이 맞물리며 뚜렷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구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특정 후보의 독주 구도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마지막까지 판세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지지층 결집 정도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유동성 높은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단일화 여부가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후보 이탈이나 단일화가 현실화될 경우 선두권 구도가 단숨에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후보 간 물밑 접촉이나 연대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단순 지지율 경쟁이 아니라 조직력과 결집력, 그리고 단일화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선거”라며 “마지막까지 흐름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6.03.25 15:35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감점 페널티’ 정면 돌파 선언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나선 이돈승 예비후보가 ‘경선 득표 감점’이라는 암초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현 군정을 ‘성과 없는 무능 행정’으로 규정하며, 경선 승리를 통해 완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최근 진행된 민주당 전북도당 면접 과정에서 과거 탈당 반복 이력으로 인해 ‘경선 득표 감점 25%’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 정계 은퇴를 고심하던 중,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 중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복당한 것”이라며, 이는 개인적 영달이 아닌 당의 요청에 응한 헌신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감점 면제 결정을 기대하면서도, “설령 감점을 안고 가더라도 결선 투표를 통해 완주군민과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종 후보가 되겠다”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경선 승리 전략에 대해 이 후보는 “저 혼자가 아니라 완주를 지키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후보들과 주민들이 있다”며 타 후보들과의 단일화나 정책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현 유희태 군수의 4년 군정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번 경선은 지난 4년의 실정에 책임을 묻고 완주를 키울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현 군정은 전임 군수들이 쌓아온 성과를 소진하며 완주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실정 사례로 △50만 평에서 19만 평으로 대폭 축소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피지컬 AI 실증지역 배제 위기 △전국을 선도하던 사회적경제 및 로컬푸드 네트워크의 해체 등을 지적했다. 또 예산 낭비 사례로 3억 원을 들였으나 20여 일 만에 유실된 ‘만경강 꽃동산’과 주민 수요와 동떨어진 187억 원 규모의 ‘생태주차장’ 사업을 언급하며, 정작 삼례·봉동·이서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족에 시달리는 등 현장을 외면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유 군수의 리더십 부재를 꼬집었다. 그는 “도지사가 연내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 엄중한 상황에서 ‘통합이 되든 안 되든 축제’라는 유 군수의 모호한 발언은 갈등을 키우고 통합 추진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완주를 지키지 못하는 리더십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는 완주의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 △현대차 9조 투자와 연계한 수소 산업 중심지 재정립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방산 AX(AI 전환)’ 산업 유치 △피지컬 AI 중심의 산업 재편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 부안
  • 김원용
  • 2026.03.25 15:34

“많이 이용했는데”…정읍시 옹동우체국 폐국 예정에 주민들 반발

정읍시 옹동면 소재 옹동우체국이 오는 6월말로 폐국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옹동면 주민들은 지난 24일 전북지방우정청을 항의 방문하여 폐국 결정을 반대하는 주민 710명 서명 탄원서를 제출하고 주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줄것으로 촉구했다. 이에따라 전북지방우정청은 25일 옹동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옹동우체국 승계과정과 향후 추진 계획 및 우정청 정책 방침 등을 설명했다. 옹동면민들은 “옹동우체국 별정우체국으로 사설기관이지만 타 지역 우체국 이용률보다 높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반시설로 반드시 존치해야할 공공시설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옹동이장단협의회, 옹동발전협의회, 옹동체육회, 옹동환경연대 등에 따르면 이용률이나 실적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단지 법적인 문제로 인해 폐국을 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받게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옹동면은 산지지형과 논과 밭 평야지형이 함께 있는 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한 형태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서 택배이용이 활발하며 생지황을 생산하고 숙지황을 가공하는 곳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우체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 옹동면 단체 관계자는 “전북우정청에서 오는 31일 지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월중 실사를 통해 대안을 찾겠다고 했다” 면서 “주민들은 피해가 예견된 만큼 대안을 먼저 제시해 줄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3.25 15:33

남원시장 선거 공약 표절 공방…이정린 “표절 의혹”·양충모 “검증하자”

남원시장 선거가 공약 표절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정린 예비후보 측이 양충모 예비후보의 공약을 두고 유사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양측 간 신경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양 후보의 최근 공약 발표와 관련해 “핵심 공약의 방향과 정책 구조가 상당 부분 유사하다”며 공약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해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공공의대 및 KAIST AI 공공의료 연계 클러스터 구축 △농촌유학·IB교육·K-국악을 통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 △지리산 중심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KAIST AI 공공의료 캠퍼스 유치 △IB 교육벨트 및 남원형 농촌유학 도입 △지리산 프리미엄 라이프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정린 후보 측은 “공공의료와 KAIST AI를 결합하는 구상부터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 전략, 지리산 권역을 활용한 체류형 도시 구상까지 정책의 방향과 구조가 유사하다”며 “단순한 참고 수준을 넘어선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약은 후보가 오랜 기간 준비한 정치적 약속인 만큼, 핵심 전략이 잇따라 비슷한 흐름으로 제시되는 데 대해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충모 예비후보 측은 “해당 공약들은 남원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것으로, 특정 후보의 정책을 차용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 “공공의료와 AI, 교육, 지리산 관광 등은 남원이 가진 핵심 자산과 미래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나, 세부 내용과 추진 방식에서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의 유사성 여부를 둘러싼 논쟁보다는 구체적인 정책 내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책 토론회를 통해 공약의 실현 방향과 실행 가능성을 시민 앞에서 검증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공약 유사성과 차별성을 놓고 정면 충돌하면서, 남원시장 선거가 정책 경쟁을 넘어 ‘공약 검증’ 국면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정책 토론회 성사 여부와 구체적인 검증 과정이 판세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 남원
  • 최동재
  • 2026.03.25 15:31

‘성수동 인사이트 투어’ 신화 백영선, 익산 온다

“AI 시대일수록 직접 보고 듣고 걸으며 얻는 경험이 더 큰 힘을 가집니다. 로컬 인사이트 투어는 그 아날로그 인텔리전스를 확장하는 일입니다.” ‘성수동 인사이트 투어’ 신화의 주인공 백영선(록담) 플라잉웨일 대표가 익산에 온다. 익산 기찻길옆골목책방·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대표 윤찬영)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7시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익산시 중앙로1길 17)에서 백영선 대표의 ‘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 북토크가 열린다. 백 대표는 고객 경험 전문가이자 커뮤니티 전문가다. 카카오에서 마케팅·조직문화·교육 등 내외부의 고객 경험을 기획하는 일을 했다. 퇴사 후에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돕는 1인 회사 플라잉웨일(FlyingWhale)을 창업하고, 커뮤니티 빌더로서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직장인들의 커뮤니티 ‘낯선대학’과 100일간의 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오 프로젝트 100’ 등 많은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트레바리에서도 ‘커뮤니티 빌더들’이라는 북클럽을 운영 중이다. 2023년 론칭한 ‘성수 인사이트 투어’는 150회를 넘겼다.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로 꼽히는 성수동을 대상으로 한 인사이트 투어에는 그동안 삼성인력개발원, 현대자동차, KT&G 등 여러 대기업들이 두루 참여했다. 그가 이달 출간한 ‘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현익출판)’은 오늘의집 오하우스, 나이키 NRC, 서울모닝커피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사례를 바탕으로 오래 지속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는 이번 북토크에서 자신의 오랜 커뮤니티 빌딩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성수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축적해 온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줄 예정이다. 윤찬영 대표는 “AI 시대에도 직접 보고 듣고 걷는 경험만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며 “커뮤니티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오늘날 성수동은 단연 이러한 경험의 최전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커뮤니티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오는 27일 오후 7시 익산역 앞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 록담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살롱 이리삼남극장은 과거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故 이주일 씨가 하춘화 씨를 구한 일화로 유명한 익산역 앞 옛 삼남극장 옆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쇠락한 원도심인 중앙동 활성화를 위해 매달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3.25 10:48

“31만건 넘는 발언 쏟아졌다”···데이터로 본 군산시의회 4년

제9대 군산시의회가 예산 감시와 새만금 등 지역현안 대응에서 ‘숙의 기능이 강화된 의회’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가 코딩전문도구 클로드코드(Claude Code)를 이용해 2022년 7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군산시의회 회의록 607회분을 전수 분석한 결과, 5분발언과 건의안, 회의 중 의견제시 등을 포함한 총 발언건수는 31만3,750건에 달했다. 의원별 발언횟수는 김경구의원이 1만8,438회로 가장 많았고, 서동완의원 1만5,460회, 설경민의원 1만4,828회, 최창호의원 1만129회, 한경봉의원 9,366회, 이연화의원 8,751회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의원들은 8,000회 이하로 집계됐다. 발언 상위권 의원들은 단순 질의를 넘어 집행부 정책 검증에도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촉구, 재검토, 개선, 시정, 환수, 부당, 질책 등 핵심 키워드로 분류한 견제 발언은 서동완 의원 1,058회, 설경민 의원 877회, 김경구 의원 653회, 한경봉 의원 508회, 이연화 의원 389회로 나타났다. 회의록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책 키워드는 예산, 복지, 새만금, 인구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예산 관련 발언은 2022년 1,823건에서 2025년 5,516건으로 크게 늘어 재정운용에 대한 의회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분야 발언도 같은 기간 412건에서 1,187건으로 증가하며 시민 삶의 질 개선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새만금 역시 꾸준히 언급량이 증가한 핵심현안으로 2022년 298회에서 2025년 684회로 조사됐다.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속도와 방향을 점검하는 역할을 의회가 지속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구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인구 관련 발언은 2022년 122건에서 2025년 389건으로 증가해 청년 유출과 정주 여건, 일자리 대책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회의록은 제9대 군산시의회가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으로 기능했으며, 인구감소와 새만금 개발 등 과제 해결을 위해 차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정책 검증과 대안 제시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 군산
  • 문정곤
  • 2026.03.25 10:33

전주판 배달의 민족⋯철가방 속에 음식 대신 ‘정책’

전주 시내 한복판을 달리는 배달 라이더의 철가방 속에 자장면 대신 정책이 담겨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주지속협)는 24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후보자에게 배달하는 <시민 정책 배달 서비스: 김정배가 간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선거가 끝나는 6월 3일까지 배달은 계속된다. 지난해 말부터 발굴한 시민 정책을 정책 배달 서비스 콘셉트로 알리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시민이 직접 요리한 정책을 예비후보가 주문하면 배달 라이더인 김정배가 철가방에 정책을 넣어 배달해 주는 것이다. 여기서 김정배는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 최다 성(姓)씨로 알려진 ‘김’ 씨에 정책 배달을 줄여 ‘정배’를 붙여 만들었다. 시민이 정책을 발굴하는 모습부터 예비후보가 주문하고, 김정배가 배달하고, 다시 예비후보가 정책을 받아 드는 것까지 전 과정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으로 게시한다. 대상은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예비후보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약 일주일 간 정책을 주문한 예비후보는 전주시장 2명, 전주시의원 7명, 전북도의원 1명 등 총 10명이다. 지금도 신청을 받고 있다. 전주지속협은 콘셉트에 충실하기 위해 정책 메뉴판까지 만들었다. 메뉴판은 크게 교통·이동권, 경제·일자리, 기후경제, 탄소 중립·환경, 돌봄·시민 참여 등 5대 분야 대표 정책과 장애인, 이주민, 노인, 아동·학부모, 청년 등 대상별 대표 정책을 포함해 총 208개 메뉴로 구성됐다. 이 정책은 시민 정책 공모전, 시민조사단·전문가·NGO·기관이 참여하는 전주지속가능발전목표 모니터링, 지난해 8월 국민공모를 통해 발굴됐다. 정책 메뉴판은 전주지속협 블로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전주지속협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선거 때가 되면 시민 공모를 통해 정책 제안을 받았다“며 “예비후보가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선거 공약으로 이행하는 ‘약속’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예비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시민·정책 중심의 선거가 만들어지고, 유권자 또한 선거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24 17:12

방탄소년단 장신구, 전주 디자이너가 만들었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착용한 장신구가 전주에 본사를 둔 한복 브랜드 ‘리슬’의 작품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리슬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스포티파이XBTS: 스윔 사이드’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이 자사 제품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멤버 7명 중 뷔(V), 정국, 슈가, 제이홉(J-hope)은 귀도래 매듭 술띠, 박쥐문 브로치, 무아 노리개, 매듭 술띠 등 전통 장신구로 포인트를 줬다. 서구적인 옷에 한국적 장신구를 소품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 18일 BTS 측으로부터 서양식 의상와 조화를 이룰 장신구를 요청하는 메일을 받으며 성사됐다. 리슬은 기존 제품 외 9점을 추가로 디자인·제작 후 곧바로 발송할 정도로 BTS 측과 빠르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이슬 리슬 대표는 “제안 메일을 보자마자 두근대는 가슴을 멈추지 못했다.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심호흡부터 했던 것 같다”면서 “시간이 없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신구만 요청했지만, 신규 아이템을 추가로 긴급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아티스트와 같은 방향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멋인 ‘코리안 시크(Korean Chic)’를 알리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24 15:58

정읍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4명 연대

6.3 지방선거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방식이 24일 확정되면서 당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들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2차 심사결과, 정읍시장 후보자는 이학수 현 시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안수용 (사)둘레 이사장, 이상길 현 시의원, 최도식 전 행정관 등 5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경선방법은 예비경선과 본경선, 결선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상위 4인이 본경선과 결선을 진행한다. 이날 김대중, 안수용, 이상길, 최도식 예비후보는 정읍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전북도당 공심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준병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정읍·고창)이 지난 21일 저녁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5명과 만나 “선거운동은 열심히 하고 정책 경쟁을 통해 본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주당 결집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4명의 예비후보들은 “경쟁자이기 이전에 정읍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동지이다" 며 "공정한 경선 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본선에서는 반드시 단결해 하나로 뭉치겠다”고 선언했다. 또 “공천심사 결과에 따른 25% 감산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예비후보가 겸허히 수용하기보다 지속적인 이의제기로 당의 기준과 원칙을 흔들고 있다” 며 사실상 이학수 현 시장을 비판하고 견제구를 날렸다. 이들이 이학수 현 시장을 비판하면서 최근 언론사 지지도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연대 필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지역 정치권의 해석이 나온다.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전라일보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정읍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시장이 3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15%, 이상길 시의원 10%,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7%, 최도식 6%, 안수용 2%로 뒤를 이었다. 그외 ‘적합한 후보가 없다’ 5%, 모름·무응답은 8%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시장이 44%로 1위로 앞서가며, 이상길 시의원 14%, 김대중 전 도의원 9%, 최도식 8%, 안수용 3%,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 모름·무응답은 7%였다. 이처럼 후보자들이 받은 수치에 이학수 현 시장의 감산조치와 ‘적합한 후보 없음’과 부동층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경선 과정에서 유리한 구도와 셈법 찾기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4명 예비후보들은 “현역 시장에 도전하는 입장으로 정읍의 문제점을 논의했지만 3년간 선거법 재판이 이어지며 민선8기 공약사업들도 보류되고, 즉흥적인 시정운영으로 지역 발전이 있었느냐”면서 "민선8기가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대전제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3.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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