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골목이 ‘사람’을 붙잡았다⋯일 벌이는 청년 상인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들어온 사람은 티가 나지 않지만, 나간 사람의 빈 자리는 크다는 옛말이다. 요즘 전북에서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기로 했다. 든 자리는 알아도 난 자리는 모른다. 전북은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아진 탓에 나간 사람보다 들어오고 지켜온 이야기가 더 눈에 띈다.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이야기를 만들어 활력을 선물하는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일정 확정… 전북은 '언제쯤'
더불어민주당이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개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일정을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들을 발표한 지역들로, 지역별로 이달 말, 다음달 19일 이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에따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 역시 이르면 4월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도지사·교육감 선거, 정책대결 없이 마타도어·네거티브 선거전
6.3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교육감 선거구도가 정책이나 비전 제시보다는 지나친 네거티브 전으로 점철되고 있다. 전북은 피지컬 AI, 현대차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약속 등 절호의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비전을 제시할 중요한 시기인데도, 전북의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는 뒷전이고 선거 승리만을 위한 공방만 진행되는 등 선거마다 반복되는 선거행태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참여연대 “‘내란 프레임’ 정치공세 중단하고 정책선거 하라”
전북 시민단체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내란’ 논란 중단과 정책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김남규 김영기 박경기 윤찬영 이강주)는 5일 성명을 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내란 방조’, ‘내란 동조’ 등의 표현은 도민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심각한 언어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에서 “최근 일부 정치권 인사나 정당이 현 전라북도지사를 향해 ‘내란 방조’라는 중대한 낙인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지만 헌정질서와 관련한 중대한 용어를 정치적 수사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명확한 사법적 판단이나 객관적 결론이 없는 상태에서 ‘내란’이라는 단어를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확인과 검증의 영역에 있어야 할 사안을 선거 국면에서 내란 프레임으로 단정적으로 몰아가는 행태는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라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더욱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공세가 반복되는 것은 정책 경쟁을 회피하고 정치적 이득을 노리는 전략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며 “전북도민은 흑색선전과 감정적 선동이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청년 일자리, 균형발전 등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정치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헌법, 반국가적 의미를 가진 중대한 표현을 정치적 공세 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며 “또 의혹 제기는 구체적 증거와 책임 있는 검증 절차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후보자들은 도정 비전, 민생 대책, 지역균형 발전 전략 등 정책 경쟁에 집중해서 도민과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전북의 선거는 분열과 혐오의 언어가 아니라 품격과 책임의 언어로 치러져야 하며 비열한 네거티브 정치는 전북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 중심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북도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북도 공무원노조 “'내란 동조' 허위 주장 즉각 중단하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이 ‘내란 동조’ 의혹 제기와 관련해 허위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북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상재)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11월 일부 단체가 제기했던 의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꼬집었다.
‘SNS 좋아요를 돈으로?…지방선거 여론 왜곡 우려
꼼수 ‘SNS 좋아요 늘리기’ 행태가 지방선거 여론 왜곡 및 공정성 훼손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 연고가 전혀 없거나 유의미한 게시물이 없는 이른바 유령 계정을 활용한 ‘좋아요’가 특정 예비후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집중되고 있어서다.
[현장] "빵빵" 올해도 인산인해...삼례 딸기 매력에 ‘풍덩’, 읍내 전체가 들썩
“딸기는 내일(8일) 아침에 다시 와서 사가게요.” 제24회 완주삼례딸기축제 이튿날인 7일 오후 2시께 삼례농협 뒤 공영 주차장은 북적이다 못해 사람에 치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교통 혼잡으로 인해 읍내 전체가 자동차 클락션 소리로 가득 차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싱싱한 삼례 딸기를 구입하기 위한 줄은 줄어들 생각이 없어 보였다. 삼례 딸기는 독보적인 당도와 신선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익산시장 후보들, ‘비정상 옹호·불법 동조’ 행태 논란
속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시장 예비후보들이 하나같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호도하면서 되레 시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2월 6일자 8면·9일자 8면·10일자 14면·13일자 2면·24일자 8면·25일자 8면·26일자 8면, 3월 3일자 8면 보도) 어양점은 위탁 계약기간 만료 이후 지난 3월 1일부터 법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하위 20% 공개…“누가 포함됐나” 전북도의회 술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이 대거 확인되고 현역 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지체되면서 지역 정가에는 전면적인 인적 재편을 앞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6일 본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35명 중 1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李 대통령,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박정훈 준장에 “특별히 축하”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준장 진급자 77명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하고 군의 정치적 중립과 주체적인 자주국방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육군 53명, 해군 10명, 공군 11명, 해병대 3명 등 총 77명의 신임 장성들이 참석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실무·실력’ 겸비한 젊은 리더십 전면 배치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조직의 활력을 이끌 리더십을 새롭게 구축하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전북도립국악원은 6일 공연기획실장에 전주희(44)씨를, 무용단 예술감독에 박기량(46)씨를 각각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공연기획실장 합격자 전주희씨는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