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단체장·지방의원...전북 대전환 이끌 일꾼, 누가 선택받을까
1995년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후 가장 뜨거웠던 전북특별자도지사 선거가 3일 본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벌어진 초박빙 승부는 전북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 텃밭의 광역단체장선거 결과가 차기 당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판을 달군 것은 전북의 미래 비전보다 정치적 공방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구·부산보다 전북이 더 중요?...김관영 "당권 투쟁"-이원택 "거짓 선동"
혼전 양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전이 6·3 지방선거 하루 전날까지도 후보들의 비방전으로 얼룩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논평을 내고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거짓 선동을 일삼는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은 민주당 사유물 아니다”···권리당원들, 중앙당 개입 중단 촉구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권리당원들이 중앙당의 선거 개입 중단과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선거 막판까지 이어지는 공천 후유증과 당내 갈등이 공개 충돌 양상으로 번지면서 민주당 전북 조직의 균열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송영길 또 때린 이원택·조승래···민주당 전북지사 선거 막판 ‘내홍 격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송영길 전 대표의 ‘김관영 후보 옹호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송 전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고 해당 행위”라고 직격했다.
천호성 후보 “학교 근로자 명칭 ‘실무사’로 통합”…“존중 문화 출발점”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청소원과 당직원, 시설관리원 등 교육지원 인력의 명칭을 ‘학교 실무사’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천 후보는 1일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현장 근로자 명칭을 전면 개편하겠다”며 “호칭 변화가 곧 학교 문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교원 인사·복지·업무체계 전면 개편" 공약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가 교원 인사·복지·업무체계 전면 개편을 핵심으로 한 교육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생님들께 사명감만 강요하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교사의 희생과 사명감에 의존하는 교육이 아니라 교사가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행정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장 선거 '운명의 날' D-1…후보 3인 막판 총력전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전북 전주시장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조 후보는 전날부터 42시간 무박 2일 일정의 '전력 질주 유세'를 진행하며 이날 오전 송천동 원예농산물공판장과 삼천동 농수산물시장, 환경관리원 완산구청 차고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지지세 결집에 주력했다.
李대통령, 임기 2년차에 “지역균형발전·국토 대전환 속도감 있게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4년 동안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남은 시간은 비록 4년이지만 8년과 같이 쓸 수 있다. 8년처럼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통해서 우리 국민의 삶, 대한민국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쎄시봉' 송창식·김세환·정훈희·함춘호, 13일 익산 온다
한국 포크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쎄시봉 멤버 송창식과 김세환을 비롯해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정훈희,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 익산을 찾아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쎄시봉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업들 지방 가라더니···청년기업 세금혜택은 ‘변경 불가’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들의 지방 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지방 기준의 세금 혜택을 적용받지 못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이 수도권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 지방으로 이전해도 창업 당시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세금 혜택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인데, 지방 이전 청년 사업가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장마 앞두고 전주 배수구 담배꽁초 수북…시민들 '한숨'
전주 지역 곳곳에 담배꽁초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면서 장마철 배수구 막힘과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오전 8시께 찾은 전주시 완산구의 한 보행로에는 담배꽁초가 곳곳에 버려져 있었다. 가로수 밑 흙바닥에는 꽁초가 박혀 있었고, 차량이 주차된 도로 가장자리 배수구 주변에도 담배꽁초가 다른 쓰레기와 뒤섞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