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지금은 힘과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
“지금 세계는 법과 규율의 논리보다 권력과 힘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3기 7강에 강사로 나선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법보다 권력과 힘이 지배하면서 최근 전쟁이 수시로 발생하며, 현재 세계질서를 유지하던 UN 마저 상황을 지켜보는 일 외에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경찰청, 5월 1일 노동절 전주 홍산로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전북경찰청이 다음 달 1일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서 개최되는 ‘2026 세계노동절 대회’와 관련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당일인 1일 오전 10시부터 집회가 종료될 때까지 KB국민은행(서전주점) 4가에서 전북도청 4가까지 편도 300m 구간 3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 조치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 "전북특별법 활용해 기업 생산성, 시장 대응력 제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김제와 완주를 차례로 방문해 특장차 산업과 친환경 상용차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전북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향을 살폈다. 김 지사는 먼저 김제 백구 특장차클러스터 내 특장차 검사지원센터와 자기인증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기업 지원 기능을 확인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등록…본선 행보 돌입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3 지방선거 본선 행보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전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28일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은 민주당 승리를 넘어 전북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향한 출발”이라고 밝혔다.
지금 전주 등 도내 곳곳서 축제 중⋯손님맞이 분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시를 비롯해 전북 곳곳에서 축제가 쏟아진다. 올해 노동절(5월 1일)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5일’ 황금연휴까지 껴 있어 14개 시군 모두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전주시는 29일부터 열흘간 대장정에 돌입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전주 이팝나무 축제·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차례로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시와 예술, 삶의 진짜 얼굴”
“이번 영화의 핵심에는 시(詩)가 있습니다. 단순히 예술가의 삶이나 창작의 과정이 아닌 ‘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를 연출한 켄트 존스 감독은 29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작품의 출발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현장 속으로] “함께 결혼식 준비하며 행복했습니다”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행복했습니다.” 29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예식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신랑, 신부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 주기 위해 모인 하객들로 붐볐다. 가족과 친구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부부와 사진을 찍고 축하의 뜻을 전했고, 예식장 입구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하객들이 기부한 쌀 화환이 가득 쌓였다. 이날 ㈔꿈드래장애인협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12쌍의 장애인‧취약계층 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배명철 꿈드래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사회 활동의 기회가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동거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들이 있다”며 “이런 분들께 결혼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윽고 결혼식이 시작되는 오전 10시 30분이 되자, 예식장 안은 하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식장 앞에서 기다리는 부부들의 얼굴에는 떨림과 긴장의 표정이 보였지만, 축복의 마음을 담아 쏟아지는 하객들의 박수와 함께 행진이 시작되자 이내 웃음꽃이 폈다. 부부들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하객들의 축하를 눈에 담았고, 박수는 모든 부부가 입장을 마칠 때까지 끝없이 이어졌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A씨(60대)는 “아내가 결혼식을 준비하며 너무 즐거워 했다”며 “아내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고, 그간의 어려움이 오늘 이 결혼식으로 풀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음 지었다. B씨(50대)와 C씨(30대) 부부는 “오늘 결혼식을 올리면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살면서 아이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주례사와 축가가 진행된 뒤 결혼식은 하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마무리됐고, 결혼식을 마친 12쌍의 부부는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올해로 25회째 진행되고 있는 합동결혼식을 통해 총 298쌍의 부부가 웨딩마치를 올리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다. 합동결혼식을 주최한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배 사무총장은 “십시일반 서로서로 조금씩 도우면 좋은 복지, 좋은 세상이 빨리 오지 않을까 싶어 꾸준히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합동결혼식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좀 더 재정적 여력이 됐다면 더욱 많은 하객분을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못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괜찮아진다면 이런 부분도 고려해 합동결혼식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북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 ‘양호’···안전성 강화는 ‘과제’
전북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년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강화는 과제로 꼽히고 있다. 29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대출 및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전북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건수는 22만6700건으로 이 중 6300건(2.78%)이 연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만에 1만 3000명 빠졌다...전북, 지방소멸 가속화
전북지역 인구가 한해 전주시에서만 9600명이 감소하는 등 1년 만에 1만 3000명 감소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북경제는 보합세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1/4분기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전북 인구은 172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3000명이 감소했다.
완주군 통합 4인 선거구, 전북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부상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안이 확정되면서 새롭게 재편된 통합 선거구가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선거구 체계가 바뀌면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맞붙는 다자 구도가 형성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군산맥주와 탱고가 만나면…2026 탱고 마라톤 개최
국제적인 탱고 동호인들의 교류 행사인 ‘2026 군산 탱고 마라톤(GUNSAN TANGO MARATHON)’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군산이 구축해온 ‘로컬맥주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