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3인 경선 확정 뒤에도 해석 충돌…김관영·이원택 ‘공방 2라운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후보로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안호영 국회의원 모두를 확정했지만, 12.3 내란 당시 전북자치도청의 대응을 둘러싼 공방은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 김 지사 측은 중앙당 심사를 통해 이 논란이 정리됐다고 보는 반면, 문제를 제기한 이원택 국회의원 측은 경선 자격 부여일 뿐 면죄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 전북도당, ‘비공개’ 심사 결과 유출 파문… ‘시스템 공천’ 신뢰 추락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후보 적격 심사 결과가 공식 발표 전에 특정 언론을 통해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보안 유지를 위해 위원들의 휴대전화까지 수거하며 진행된 비공개 회의였음에도 상세 정보가 실명과 감점 수치까지 포함해 보도되자 민주당이 강조해 온 ‘시스템 공천’의 공정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전북도당 등에 따르면 공관위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 등 432명의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깜깜이 공천’ 부작용 현실화…전북도당 심사 결과에 반발 확산
‘깜깜이 공천’ 비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결과 부작용이 현실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심사 기준과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개별 통보만 이뤄지면서 감점 대상자와 컷오프 후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이에 따른 도당의 공천철자의 공정성 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김제·전주 통합 논의 재점화…향후 절차와 추진 가능성 주목
완주·전주 통합 추진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김제·전주 통합 논의가 지역 정치권에서 지난 2016년에 이어 재점화되고 있다. 김제시의회는 9일 ‘상생발전의 미래를 위한 김제·전주 통합 조속 추진 촉구 성명서’를 내고 “인구 감소·산업 공동화·고령화·청년층 유출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김제와 전주의 지체 없는 통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군산시장 선거, 시의원 ‘세 결집’···판세 가를 변수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현직 시의원들의 ‘세결집’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이들의 ‘세력구도’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의회 전체 23명의 의원 가운데 시장선거에 직접 출마한 김영일·나종대 의원을 제외한 21명의 향배가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현직 의장만 5명” 익산시의회 세대교체 목소리
전·현직 의장만 5명에 달하는 익산시의회의 세대교체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신함을 갖춘 정치 신인들의 도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선배 정치인들의 용기 있는 불출마가 필요하다는 호소다. 송태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은 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익산시의회에는 현직 의장과 전직 의장 네 분을 포함해 총 다섯 분의 전·현직 의장님들이 함께 의정활동을 해 왔는데, 이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구조”라며 “이 자리를 통해 비난이 아닌 책임 있는 성찰과 결단을 요청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익산 명예시민’ 김민석 국무총리 거처 마련했다
‘익산 명예시민’ 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달 익산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주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 1992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8000만 원에서 1억 원대이며, 전세가는 60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돼 있다. 주로 김 총리의 노모와 부인이 거주하고, 김 총리는 KTX로 서울과 익산을 오가며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신고 이렇게 많았나…“지문 사전등록제 참여 확대해야"
전북에서 매년 1200여 건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실종 신고가 접수되는 가운데,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참여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도내에서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실종 신고 건수는 총 6191건이다.
전북 부동산 경매 늘어…거래절벽 속 ‘시장 체력’ 시험대
전북 부동산 시장의 침체 흐름이 경매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매매 거래가 위축되고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일부 물건이 경매로 넘어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낙찰가율과 경쟁률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지역 부동산 시장의 체력 약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9635건, 낙찰건수는 4704건으로 낙찰률은 24.0% 수준에 그쳤다. 낙찰가율 역시 60% 안팎으로 집계돼 투자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환율·휘발유 ‘폭등’·주가는 ‘뚝’···민생 ‘직격타’
“매일 예측이 안 될 정도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환율과 기름값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도민들의 희망의 끈이었던 주가마저 하락세를 보이면서 민생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1달러당 1498.9원을 기록하며 1500원 선에 근접했다.
군산 전신주·공중선 정비 지연···"시민 안전 위협"
군산시 도심 곳곳에 방치된 전신주와 공중선 문제가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설경민 시의원은 9일 열린 제28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신주와 통신선 정비에 대한 군산시의 전략 부재를 비판하며 선제적 행정대응을 요구했다. 설 의원은 “복잡하게 얽힌 전선과 보도 위 전신주가 단순한 경관 훼손을 넘어 강풍과 화재 등 재난 위험을 높이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물리적 장애물”이라며 “그럼에도 관계기관 간 책임 회피와 예산 부담을 이유로 정비가 지연되면서 시민 불편과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