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믿고 콩 심었는데…" 파종 앞둔 부안 들녘 '수매 반토막'에 시름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장려해 온 논콩 재배 지원 정책을 파종기 직전 갑작스럽게 뒤집으면서 농가들이 깊은 시름에 빠졌다. 정부의 약속을 믿고 벼 대신 콩을 선택했던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인 부안 들녘은 생존권을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정부 정책의 급변은 12만 4000톤에 달하는 국산 콩 재고량 부담에서 비롯됐다.
홈플러스 매각 절차 돌입···도내 대형마트 판도 바뀌나
회생절차를 진행하던 홈플러스가 결국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도내에 남아 있는 홈플러스는 총 4곳으로 매각이 진행될 경우 대형마트 산업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5일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슈퍼 사업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인가전 M&A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획] 전북도지사 후보 공약 탐구(1)-후보별 산업 청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본지는 후보들의 핵심 정책과 공약을 분야별로 검증·비교하는 기획 시리즈를 연재한다. 첫 순서는 전북의 미래 성장축으로 꼽히는 ‘새만금·산업’ 공약이다. 각 후보가 제시한 산업 유치 전략과 전력·물류·행정 인프라 구상, 지역경제 연계 효과 등을 중심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을 분석했다.
전북 찾은 여야 지도부…민주 “원팀론” vs 국힘 “오만 심판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중앙당 지도부가 잇따라 전북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원팀’을 내세우며 안정적인 국정 동력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독점 정치 심판론’을 앞세워 정권 견제 필요성을 부각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25일 정읍을 찾아 전북지역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정책 선거 한다더니…전북도지사 선거판 '네거티브 3종' 공방
김관영·이원택 후보 등 전북도지사 주요 후보들이 지난 2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네거티브보다 정책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선거판은 여전히 정치적 공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금살포 의혹과 허위사실 논란, 토론회 자료 공유 의혹까지 겹치면서 새만금과 경제,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이다.
전주 감성에 ‘푹’ 빠져볼거나⋯11월까지 야간 관광 대장정 돌입
전주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의 밤을 물들이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본격 추진한다.윤슬마켓·달빛한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주심야극장·야간연회를 선보이는 등 대장정을 이어간다. 앞서 전주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 관광 특화 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전북, 올 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 많이 내린다
올해 전북의 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6~8월 기후전망에 따르면 오는 6월과 7월은 북인도양‧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한반도 동쪽의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역시 강화된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덥겠다.
6·3 지선 전북 유권자 150만 9854명…4년전 보다 2만 2279명 줄어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유권자 수가 총 150만9854명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 선거권자 150만6541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1514명, 외국인 선거권자 1799명을 합한 수다. 재외국민은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해 주민등록 신고를 한 재외국민 중 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에 등록된 사람이다.
김관영 44.1%·이원택 40%…흔들리는 텃밭에 민주당 ‘비상’
6·3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통적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 지지층 균열 조짐까지 나타나자 민주당 지도부는 총력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력 주자 모두 사법 리스크를 안고 상호 공방에만 골몰하면서, 정작 지역 현안과 정책 검증은 실종된 채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거 중반 완주군수 선거…‘민주당 원팀 결집’ vs ‘무소속, 민주당 심판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완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와 무소속 국영석 후보가 주말 장날을 맞아 삼례와 고산 장터에서 세 대결을 펼쳤다. 민주당은 중앙당 인사와 도지사 후보까지 결합한 ‘조직적 화합’을 과시했고, 무소속 국 후보는 현 군정을 향한 ‘강력한 의혹 제기’와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함께여서 행복이 두 배”…부부의 날, 전북에서 꿈 키우는 베트남 의사 부부
가정의 달인 5월은 수많은 기념일과 휴일로 가족 간의 유대가 특히 돈독해지는 달이다. 그중 5월 21일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과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이역만리 전북에서 함께 부부생활을 이어가는 부 호아이 아인(36)·응우옌 티 프엉 타오(35) 부부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