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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영의 아름다운 우리말] '시스루'보다 '비침옷'이 좋아요

장미영(전주대교수)

 

 

▲ 비침옷

 

'비침옷'은 '시스루'를 다듬은 우리말이다. '시스루(see-through)'는 '속이 비치는 얇은 옷'을 이르는 말이다.

 

'시스루'는 뒤에 '패션', '룩', '의상', '블라우스', '치마' 등의 말이 붙어 '시스루 패션', '시스루 룩', '시스루 의상', '시스루 블라우스', '시스루 치마' 등 다양한 옷차림에 활용되고 있다.

 

▲ 투명한 천

 

'시스루 룩(see-through look)'이란 말은 '비치는 옷감을 사용하여 피부를 드러내는 스타일'을 말한다. 이는 몸매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여성다운 패션으로 '시폰(chiffon)'이나 '오건디(organdy)' 등 아주 얇으면서도 비치는 옷감을 소재로 사용한 블라우스, 셔츠, 원피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시폰(chiffon)'이란 원래, 직물을 가볍게 또는 유연하게 만드는 조건제란 의미로 보통 견이나 인조섬유를 사용하여 평직으로 짠 가벼운 직물이다. '오건디(organdy)' 또한 아주 얇고 반투명한 모직물로 여성 의류의 여름 옷감이나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 피부 드러내기

 

속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는 196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시스루 패션은 얇고 비치는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무더운 여름철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

 

최근 '시스루'가 우아하고 세련된 맵시를 연출할 수 있는 의상으로 각광받으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패션에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상식이나 무대에서 시스루 패션은 빠질 수 없는 의상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시스루'는 얇고 비치는 소재라 무턱대고 입었다간 자칫 부담스러운 의상이 될 수도 있다. 이때 속옷의 색상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시스루'는 입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옷이다.

 

▲ 이렇게 쓰세요

 

· 비침옷을 입을 때는 속옷의 색상 선택이 중요하다.

 

·비침옷은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는 장점이 있다.

 

·비침옷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은 검정색을 선호한다.

 

/ 장미영(전주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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