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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창조경제 실천방안

▲ 손용석 농협중앙회 교육원 교수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라고 얘기하면 공감은 하지만 가슴에 잘 와 닿지 않는다. 말을 바꾸어 '장애인10명 중 9명은 후천적 장애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욱 현실감이 있는 듯하다.

 

고용노동부의 2012년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2011년 12월 말기준 2519천명으로 2000년 12월 말 958천명에서 약 163% 급증하였는데 그 장애발생원인은 질환 및 사고의 후천적인 원인(90.5%), 선천적 원인(4.6%), 원인 불명(4.0%), 출산 시 원인(0.9%) 등의 순이다.

 

미래 장애발생에 대한 우려성을 간과하게 되는 이유를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 사회의 교육, 고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차별정도를 조사한 결과, '사회'의 장애인 차별에 대해서는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2.3%인 반면, '자신'은 장애인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6.1%로 사회의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주관적 인식 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제 정부의 법률적·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때이다. '사회자본(social capital)'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비누를 만들어 판매하는 장애인이나 장애인단체를 위해 대형마트나 백화점 매장 등에 〈장애인이 만든 물품판매 코너〉를 개설하여 장애인들이 생산한 비누를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사회자본'을 형성하는 행위이다.

 

바로 이것이 상생을 통한 창조경제의 실천적 방안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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