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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 김영후

원망과 함성의 시위만 남긴 채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시작되고 있다

 

나만큼 백성을 어여삐 여기는 이 있느냐

 

나만이 험한 매듭을 풀 수가 있다고

 

하늘 가득하지만

 

거짓에 이골이 난 군중은

 

믿음을 잃었다. 얽히고 설킨,

 

매듭들에 세상이 힘들지는 않을까…

 

진실로, 올해는 험한 매듭 풀고

 

샐리의 법칙(Sally’s Law)처럼

 

전화위복의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샐리의 법칙은 몰라도, 정유년에는 좋은 일만 일어났으면 하는 희망으로 새해를 맞는다. 부푼 꿈을 꾸기 보다는 원망과 함성이 웃음으로 바뀌었으면 한다. 억울하지 않고 내가 흘린 땀방울 만큼 행복이 오는 나라였으면 한다. 매듭이 잘 플리어 힘들지 않은 세상에서 살며,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그런 나라가 될 것입니다. 시인 이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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