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도교육청 교장교감 전문직 인사 발표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 교장과 교감, 원감, 교육전문직 388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완주교육장에는 문채룡 금마초 교장, 학생교육원장에는 김영난 교육연수원 교수부장, 교육연수원 교수부장에는 고창중 김명서 교장 등이다.

 

도교육청은 "일 잘하고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현장 교원을 전문직에 임용하고, 교장·교감 승진자와 전보자의 임지배정 적합성 검증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능력중심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대폭적인 물갈이를 통한 친정체제 구축이 아니냐"며 "인사의 예측성을 깬 파격적인 인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장학관(연구관)이 장학사나 연구사에 비해 규모가 작거나 전주에서 거리가 먼 지역의 학교로 배정된 경우가 눈에 띄는가 하면 전주고, 전라고, 전주솔내고, 전주공고, 군산동고, 군산여고 등 비교적 큰 고교교의 교감이 신규 승진자로 채워졌다.

 

전라고와 전주여고 교장이 바뀐데 대해서는 '전임 교육감 측근 배제'라는 해석과 함께 최근 이들 학교에 대해 한꺼번에 2주 동안이나 감사가 진행된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라고 서정모 교장은 부임 1년만에 진안중으로, 전주여고 김계순 교장은 정읍여고 교장으로 옮겼다.

 

교육감이 바뀌면서 군산교육장 취임 6개월만에 보직없이 대기발령 상태였던 문순희 장학관은 이번 인사에서 명예퇴직의 길을 택했다.

 

 

이성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택시 기사가 화풀이 대상?···전북 사업용 차량 운전기사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