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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사택 가스중독 교사 회복세

정확한 원인규명 작업 속도낼듯

속보= 순창의 한 교직원 사택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신모 교사(26)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 8일자 7면 보도)

 

순창교육지원청 측은 20일 "신 교사가 가족과 지인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상태가 크게 호전돼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신 교사는 지난 4일 교직원 사택에서 잠을 자던 중 가스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장기나 뇌손상을 막기 위한 저체온 치료를 받아 왔다.

 

의료진은 지난주부터 정상 체온으로 끌어올려 회복을 시도했고, 이에 상태가 크게 호전되면서 18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신 교사가 의식을 회복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 교사나 가족이 경찰 등에 수사의뢰를 한다면, 사고 원인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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