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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옛 건물 활용 방안 모색

도교육청서 전북대 이관…산학협력사업단 입주 계획

▲ 7일 전주시 금암동 옛 방송통신대 전북지역대학 건물에 전북대 측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속보=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2년여 간 방치돼 있던 전주시 금암동 옛 방송통신대 전북지역대학 건물이 곧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27일자 5면 보도)

 

7일 전북도교육청 및 전북대 등에 따르면 옛 방송통신대 전북지역대학 건물은 지난 6월8일 전북대 손에 넘겨졌다. 소유권을 가진 교육부가 관리주체를 전북도교육청에서 전북대로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 현재까지 해당 건물에는 전북대 측의 현수막 2점이 새로 걸린 것을 제외하면 바뀐 점을 찾을 수 없는 상태지만, 전북대 측은 곧 리모델링 및 주차장 대책 등을 포함한 ‘액션 플랜’을 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 산학협력과 관계자는 “산학협력과 관련한 사업단들이 입주할 계획이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전북대 입장에서도 해당 건물이 ‘예비 공간’ 차원으로 여겨지고 있어, 단시일 내에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해당 건물은 지난 1984년 준공돼 2013년 4월까지 방송통신대 전북지역대학으로 활용됐다. 접근성이 좋아 지난 2013년 6월 도교육청이 관리를 위임 받아 연수원 분원 등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했으나, 주차장이 좁다는 등의 문제로 인해 지난해 3월 도의회에서 안건이 부결된 이후 별다른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

권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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